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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238

의령 청미래농촌체험휴양마을, "망개떡 만들러 놀러오세요!" 의령군 의령읍에 있는 청미래마을에 가면 '망개떡'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되었던 체험 프로그램이 재개된 후, 지난 5월 27일(금) 밀양에서 '마을사업'을 진행 중인 밀양 주민들이 청미래마을을 방문해 노하우 전수와 함께 망개떡 만들기 체험을 했다.  산 좋고 물 맑은 고장, 의령 '청미래마을'은 수암저수지 주변으로 둘레길이 있어 반려견과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27일 진행된 망개떡 만들기 프로그램과 수암저수지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수암마을 입구에서 위로 조금만 올라오면 수암저수지를 만날 수 있고, 수암저수지에서 바라보면 고즈넉한 수암마을이 보인다. 예로부터 물과 바위가 많아 '수암(水巖)마을'이라 불린다는 청미래마을은 도로를 따라 길게 형성된 직사각형 모양.. 2022. 5. 29.
댕댕아! 우리 "악양둑방길"에 양귀비꽃 보러 가자! 아름다운 악양생태공원을 한 바퀴 산책한 후 강 건너편에 있는 악양둑방길로 향한다.  둑방길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2시가 넘었다. 악양생태공원을 산책하느라 점심시간이 지난 것도 몰랐나 보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으며 '가다 보면 식사할 곳이 있겠지'하고 생각했는데 마땅히 식사할 곳이 없다.  배는 고프고, 식사를 하고 다시 올까 하던 차에... 앞에 이동식 분식점이 보인다.   "아주머니, 뭐가 맛있어요?"하고 여쭤보니 감자핫도그를 권하신다. 감자핫도고와 소세지를 주문해 차 뒤에 마련된 그늘 자리에서 맛있게 먹는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그 맛이 얼마나 맛있는지! 배고픈 여행객의 주린 배를 채워준 아주머니! "복 많이 받으세요!"... 악양둑방길 아주머니표 '감자핫도그'를 먹고 나니, 뽀빠이처.. 2022. 5. 21.
악양생태공원, '처녀뱃사공' 노래비를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함안 명소 함안 반려동물 테마여행... 오늘은 함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악양생태공원'으로 향한다.아름다운 악양생태공원의 풍경...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자.   아름다운 악양생태공원 풍경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아름다운 악양생태공원... 사진을 보면서 함께 산책해보자.  악양생태공원으로 운전하고 가는데, 길 옆에 '처녀뱃사공 노래비'가 보인다. '처녀뱃사공... 많이 들어본 노래인데, 뭘까' 하는 호기심에 차를 세우고 살펴본다.    처녀뱃사공 노래비더보기1953년 9월 유랑극단 단장인 故윤부길(가수 윤복희, 윤항기의 父) 씨가 6.25 피난시절을 끝내고 서울로 가면서 우리군 가야장에서 공연을 마치고 대산장으로 가던 중 이 곳 대산면 악양에 머무르게 되었다.당시 이 곳 나루터에는 군에 입대한 후 소식이.. 2022. 5. 20.
양주시, '기산저수지 수변 산책로' 개통... 지역 대표 '수변 둘레길' 전망 양주시가 지난 18일 오후 2시 기산저수지 수변 산책로 개통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종석 권한대행,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회의장, 김종길 시의원, 한미령 시의원, 고윤구 백석읍장, 지역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통식 개최에 앞서 김종석 권한대행은 지역주민과 함께 수변 산책로를 직접 걸으며 시설물을 점검하고 방문객 입장에서 불편사항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양주시 장흥면과 백석읍 경계에 위치한 기산저수지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경치가 수려하며 전망 좋은 카페와 각종 향토음식점이 들어서 있어 연중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이지만 수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돼 있지 않아 데크형 탐방로 설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기산.. 2022. 5. 20.
아라가야 역사순례길, 함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성산산성' 한 바퀴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함안 여행, '무진정'을 한 바퀴 산책한 후 성산산성 하늘길을 산책한다. 주차장에서 바라봤을 때 '무진정'은 왼쪽에, '성산산성 하늘길'은 정면에 있다.    성산산성 하늘길 입구 오른쪽에 '함안낙화놀이 전수관'이 있는데, 예전에 이곳에서 '1박 2일'을 촬영했었나 보다. 전수관이 어떤 곳일지 궁금해 안으로 들어가 보려 했지만 평소에는 운영하지 않는 듯 문이 잠겨있다.    '성산산성 하늘길'로 출발하는 곳에 에어건이 설치되어 있고, 사람들이 이곳에서 신발과 바지에 묻은 흙을 바람으로 날려버리고 있다... 산성을 한 바퀴 돌고 내려와 에어건을 쏘는 기분은 산책한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쾌감이다.   잠시 성산산성이 어떤 곳인지 살펴보자.  성산산성더보기성산산성은 함안 성산(139.4m.. 2022. 5. 19.
함안낙화놀이가 열리는 아름다운 명소, 함안 '무진정'을 산책하며 여행을 하다 보면 첫눈에 반해 탄성을 지르는 곳이 있는가 하면, 여행을 다녀온 후에 그곳의 진가를 오래도록 음미토록 하는 곳이 있다. 아마도 이번에 다녀온 함안 무진정은 후자의 경우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진정에는 5월 9일(월) 방문했는데, 아쉽게도 함안낙화놀이가 하루 전날인 8일(일)에 열렸다고 한다.  9일 무진정에 도착했을 때 날이 저물어가고 있어, 다음날 다시 방문한다. 사실 처음 방문했을 때와 그 다음날 방문했을 때에도 '무진정'이 앞에 보이는 연못의 이름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관광지라면 제천에 있는 '의림지'정도 규모는 돼야 관광지라 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크지 않은 연못을 보고는 이런 생각도 해본다. 데크로 된 길을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걷는데 언덕 위에.. 2022. 5. 19.
경기도 양평... "여유롭다, 흐르는 강물처럼"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5월 21일 저녁 7시 10분 KBS1TV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고장, 양평군.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양평군은 도시 생활에 지친 귀농, 귀촌인과 은퇴 인구가 몰려들면서 전국 농촌지역 중 최근 5년 새 1만 명 이상 인구가 증가한 유일한 곳이다. 171번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흐르는 동네, 경기도 양평을 흐르는 강물처럼 유유자적 걸어본다.  양평 주민들의 휴식처, 갈산 공원 양평읍 남한강변에는 칡이 많다고 해서 붙은 양평의 옛 이름 '갈산(葛山)'을 따서 이름 지어진 갈산공원이 있다. 다양한 체육 시설과 함께 강변을 따라 조성되어있는 산책로는 양평 주민들의 휴식처다. 산책로를 따라 걷는데 익숙한 멜로디가 배우 김영철의 .. 2022. 5. 19.
허브아일랜드, 허브향기 가득한 포천 애견동반여행 추천지 허브아일랜드에는 2010년 처음 방문했었다. 12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허브아일랜드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댕댕이들에게는 개린이날, 예전에 방문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허브아일랜드에 방문했다.  자녀들이 다 컸기에, 오늘은 아내와 내가 어린이가 되어 장모님을 모시고 허브아일랜드를 산책한다.  허브향기 가득한 포천 허브아일렌드, 사진을 보면서 여러분도 같이 허브아일랜드를 한 바퀴 산책해보자.    서울에서 출발해 허브아일랜드로 가는 길, 고속도로를 이용하니 가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어린이날'이라 아마 도심 공원에는 교통체증이 있을텐데, 이곳 허브아일랜드 가는 고속도로는 한산하다.  "예전에는 허브아일랜드 입구가 많이 막혔던 것 같은데"하며 아내에게 말을 하는데... 아뿔싸, 그.. 2022. 5. 18.
함안독립공원... '이태준 기념관'과 '증기기관차'가 있는 색다른 함안 명소 '반려동물'을 테마로 떠난 함안 여행, 군북면에 있는 숙소에서 1박을 한 후 숙소 인근에 있는 독립공원을 방문한다.  '여느 공원과 비슷한 공원'이겠거니 생각하고 찾아갔는데, 웬일!... 함안독립공원에서 색다른 풍경을 발견한다.    '독립공원'을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하고 찾아가니 '이태준 기념관'이 나온다. 이곳은 어떤 곳일까.   기념관 안으로 들어오니 오른쪽으로 책장이 보이고, 왼쪽 복도에는 '국제 자매도시 몽골 항올구 방문 기념품'이란 태그가 붙은 전시장이 보인다. 몽골 기념품이 있어 의아해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관계자 분이 이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해 준다. "항올구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함안 자매도시로, 이곳 함안보다 먼저 '이태준 기념관'이 세워진 곳입니다. 이태준 선생님은 몽골의 신의(神.. 2022. 5. 17.
[포토] 철쪽꽃 피는 황매산의 봄... "첫눈에 반했어, 곱고 고와라!" 첫눈에 반해버린 산!... 황매산 풍경을 보고는 그 우아한 자태에 반해버린다. '하마터면 이 멋진 풍경을 놓칠뻔했구나'... 모퉁이를 돌아 철쭉꽃 핀 황매산을 봤을 때 감탄사와 함께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는 조금이라도 가까이에서 황매산을 보려고 걸음을 옮긴다.   산청에 여행 와서 만나는 분들께 "산청에 가볼 만한 곳이 어딘가요?"하고 여쭤보곤 했다. 그럴 때면 그분들은 하나같이 이곳 '황매산'을 추천해주었다.  그 말을 듣고는 인터넷으로 황매산을 검색해봤는데, 남달리 특별할 것 같지 않게 생각됐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왜 이곳 황매산을 추천했는지 알게 된다. 사진으로 보는 모습과는 비교도 안될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두 팔을 활짝 펴고 여행객을 맞아주는 느낌..... 2022.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