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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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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공존 혹은 공멸, 인간과 푸바오의 레퓨지아' 공존 혹은 공멸 인간과 푸바오의 레퓨지아 대한민국에 '판다 붐'을 일으킨 대왕판다 '푸바오'가 올 4월 3일 중국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한다. 푸바오는 우리에게 단순히 즐거움만을 준 것이 아니라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들을 보호해야 하는 필요성을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해냈는데... 3월 10일 방영되는 에서는 장이권 교수와 함께 멸종위기종들이 처한 현실과 멸종을 막을 다양한 방법에 대해 함께 살펴본다. 동물들의 마지막 피난처, 레퓨지아(Refugia) 지구 역사에서 일어났던 다섯 차례의 대멸종. 현재 우리는 여섯 번째 대멸종 시대를 맞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여섯 번째 대멸종은 이전과는 달리 '인간'으로 인해 비롯된 불행이라는 점. 장 교수는 멸종을 막을 방법으로 기후 변화의 영향을 거의 받지..
'상처에서 치유로'... 동물복지 특별전시회,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려 2월 28(수)부터 29일(목)까지 이틀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동물 대상 폭력의 실상을 알리고, 멸종위기종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동물복지 특별전 이 개최된다. 전시회의 개회식은 첫날인 28일 10시 45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회의원 한정애·박홍근의원(동물복지국회포럼)과 국립생태원,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동물자유연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전시회는 반려동물 학대와 야생동물 밀렵·포획 등 동물들이 위협에 처한 실상을 고발하고, 멸종위기동물 보호의 중요성과 동물복지와 생명윤리 인식 및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회는 크게 '상처의 벽'과 '치유의 벽' 등 2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은 ▲'함께 살아가는 야생동물'(충..
KT&G, 양양군 '장구메기 습지' 보존 공사 완료 KT&G(사장 백복인)가 지난 1월 국립생태원과 함께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장구메기 습지' 보존 공사를 완료했다. '장구메기 습지'는 약 38,000m² 규모의 면적을 가진 산지 습지다. 특히, 우수한 자연성과 더불어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주요 생물 20여 종이 서식해 보전 가치가 높다. 하지만, 2022년 주변 도로로 인한 토사 유입과 세굴 현상 등 환경파괴로 인해 생물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었다. 이에 KT&G와 국립생태원은 습지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여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지속적인 보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복원공사를 진행했다. 양사는 세굴 현상이 발생한 습지 수로를 복구하고, 토사 유입 방지를 위한 목책과 토낭을 설치하는 등 훼손된 생물 서식지를 복원하는 데 힘썼다. 또한, 향후 습지 관리..
푸바오, '명예 용인특례시민' 되다! 명예 용인특례시민이 된 '용인 푸씨' 푸바오에게 뜨거운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어 화제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4월 중국으로 돌아가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에게 용인시민들의 사랑을 담은 '특례명예시민' 증서를 8일 전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에버랜드 판다 월드를 방문해 푸바오의 탄생에서부터 성장까지 모든 시간을 함께한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남 담양에서 공수해 온 대나무로 만든 '특례명예시민' 증서를 직접 전했다. 푸바오의 쌍둥이 판다 동생인 루이·후이바오 자매에게는 '아기 주민등록증'을 특별 제작해 함께 전달했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후 판다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푸바오의 특례명예시민증서를 들고 있는 사진과 루이·후이바오의..
창녕군, 야생따오기 모니터링 조사 보고서 및 연구자료집 발간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1월 9일, 창녕군에서 복원해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는 따오기의 모니터링 조사 보고서와 연구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야생따오기 모니터링 조사 보고서는 방사된 야생따오기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모니터링한 내용을 기록한 보고서다. 따오기의 자연 적응과정과 서식 환경, 행동유형 및 건강 상태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창녕군은 모니터링을 통해 확보한 조사 보고서 내용을 따오기의 주요 서식지이자 우리 삶의 터전인 논 생태계 회복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10년 동안 실시해 온 연구용역 결과물을 결집해 우포따오기 연구자료집을 발간했다. 연구자료집은 연구 결과 보존 및 장기적인 복원계획 수립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특히 조사보고서는 따오기..
경기도, 지난해 야생동물 3,034마리 구조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해 야생동물 3,034마리를 구조해 이 가운데 1,005마리가 건강을 회복해 자연으로 돌아갔다고 12일 밝혔다.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없었던 폐사체와 DOA(센터 도착 시 폐사) 564마리를 제외한 실질 방생률은 41%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구조된 동물은 조류가 2,140마리(70%)로 가장 많았고 포유류 875마리(29%), 파충류 19마리(1%) 순이었다. 이 가운데는 저어새, 두루미, 하늘다람쥐 등 천연기념물 19종 377마리와 멸종위기종 20종 130마리도 포함됐다. 구조 원인 1순위는 '어미를 잃은 어린 동물'로 1,134건(37%)을 차지했으며 여름철 번식기에 집중됐다. 대부분 어린 새가 둥지를 떠나 야생에서 살아가는 기술을 배우는 '이소' 단계에 발견된..
왕립알울라위원회, '국제 아라비아 표범의 날' 선포 기념 캠페인 진행 유엔이 2월 10일을 제1회 국제 아라비아 표범의 날로 선포한 후, 왕립알울라위원회(RCU)는 '심각하게 멸종 위기에 처한' 큰 고양잇과 종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기 사업을 물리적 세계로부터 가상 세계로 계속 확장하고 있다. 왕립알울라위원회 더보기 왕립알울라위원회(RCU)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에서 뛰어난 자연 및 문화적 의미를 지닌 지역인 알울라를 보존하고 개발하기 위해 2017년 7월 왕령에 의해 설립되었다. RCU의 장기 계획은 알울라를 살고, 일하며, 방문하기에 바람직한 장소로 설정하면서 이 지역의 자연 및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는 도시 및 경제 개발에 대한 책임 있고 지속가능하며 민감한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이는 고고학, 관광, 문화, 교육 및 예술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이니셔티브를 포함하며, 사..
람사르협약 사무국, 국내 25번째 람사르 습지로 '문경 돌리네 습지' 등록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세계 습지의 날'에 맞춰 2월 2일자로 경북 문경시에 소재한 '문경 돌리네 습지'를 우리나라 25번째 람사르 습지로 인정(등록)했다고 밝혔다. * 람사르협약: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촉구하는 국제협약으로, 1971년 2월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됐고 우리나라는 1997년 3월에 101번째로 가입('97. 7월 발효) 환경부는 지난해 7월에 문경 돌리네 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해 줄 것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신청했으며, 그간 사무국의 심사를 거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람사르 습지는 지형·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이거나, 생물 서식처로서 보전 가치가 높아 국제적인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인정한 곳이다. * 172개 국가의 총 ..
몇십 억대 유지비에도 호황인 중국의 '판다 외교', 전 세계 상황은?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이 올해 4월 초로 정해졌다. 팬들의 아쉬운 마음과 함께, 판다 임대 기간 연장에 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말레이시아에서는 판다 임대 연장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중국은 2014년 말레이시아와의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판다 '싱싱과 량량'을 10년 장기 임대했다.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는 판다 부부를 보낼 수 없다는 여론에 힘입어 말레이시아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은 판다 임대기간 연장을 중국에 정식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관계가 우호적이기 때문에 중국이 우리 제안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연장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판다 임대료와 유지비가 만만치 않아 반대하는 여론도 있다. ..
제주도, 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 13일부터 일반 공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야외 적응훈련이 종료되는 오는 13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반달가슴곰을 공개할 예정이다. 반달가슴곰 이송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 위해 환경부와 사육곰협회, 동물보호단체 등이 2022년 1월 맺은 '곰 사육 종식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전시 관람용 시설에서 반달가슴곰 사육을 포기함에 따라 멸종위기종 보호 차원에서 2013년생 반달가슴곰 4마리(수 2, 암 2)를 제주자연생태공원으로 이송했다.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는 그동안 이송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스트레스 상황과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새로운 실내환경에 적응하도록 안정화 기간을 거쳤다. 이어 지난 3일부터 실내사..
방위사업청, "AI 과학기술로 전방지역 경계 강화"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기존 일반 전방초소(General Out Post, 이하 GOP) 과학화경계시스템 대비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능 및 탐지능력이 향상된 주·야간(열영상) 감시카메라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통제시스템을 구축하는 'GOP과학화경계시스템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24년 내 전력화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2년 사업을 착수하여 2023년 구매시험평가를 거쳐 2023년 11월 ㈜에스원과 계약을 완료하였으며, 2024년 12월까지 동부전선의 GOP 및 해안부대에 감시카메라 및 통제시스템을 전력화할 예정이다. GOP과학화경계시스템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은 동부전선 산악 및 해안 경계 담당부대의 감시카메라 및 통제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른 오경보 등 탐지능력 저..
환경실천연합회 선정 2023년 '환경뉴스' 7가지 2023년은 장기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움츠리고 있던 모든 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일상으로 회복하며 힘쓴 열정적인 한 해였다. 뜨거웠던 열정과 함께 2023년은 전례 없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 평균의 전환점이 되기도 했다. 또한 세계의 기후변화, 자연재해, 환경오염 등 여러 환경 문제들은 기상천외하고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와 몸소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전 세계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가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13일 막을 내린 COP28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인 8만 명이 참석해 외교 활동과 협상을 진행했다. '전 세계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공정하고, 질서 정연하고, 공평한 방식으로 화석연료로부터 멀어지는 전환을 2030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