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반려견 동반 입장을 시범적으로 허용한다. 이는 15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반려동물 문화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붕어섬 생태계 보호를 위해 동물 동반 입장이 금지됐으나,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실내를 제외한 야외 지정 구간에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해진다. 단, 출렁다리를 건널 때는 반려동물 캐리어나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며, 붕어섬 생태공원에서는 목줄을 착용한 상태로 산책할 수 있다. 이용 시 주의사항으로는 10kg 초과 중대형견, 맹견, 질병이 있는 동물의 출입이 제한되며, 배변 봉투를 지참해 배설물을 처리해야 한다. 임실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입장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관리 방안을 마련..
애견·애묘 전문 침구 브랜드 '에무르 네도코'가 테이블에 부착할 수 있는 애견용 침대 '완포케'를 출시했다. 침실 인테리어 EC 사업을 전개하는 주식회사 에무르(도쿄도 다치카와시, 대표이사 다카하시 코지)가 운영하는 애견·애묘 전문 침실 브랜드 '에무르 네도코'는 2025년 2월 14일부터 '테이블에 부착하는 애견용 침대 완포케'의 판매를 시작했다. '완포케'는 애견 동반 가능한 카페나 레스토랑, 숙박 시설이 증가하는 가운데 개발되었다. 반려인이 식사할 때 애견이 바닥에 앉아있거나 사람용 의자에서 불안정하게 지내는 모습에서 착안해 개발되었다. 또한 집에서 식사하거나 재택근무할 때도 애견이 발밑이나 소파 위가 아닌 주인과 같은 눈높이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완포케'는 초소형~소형견에 적합한 안..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여가시설을 조성한다. 선정된 지역은 파주시 문산읍, 양주시 광적면,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이다. 시군별 20억 원 규모 투자, 다양한 시설 확충각 시군에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다음과 같은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포천: 반려견 스포츠 야외교육장, 실내훈련장파주: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가평: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캠핑장양주: 피크닉장, 반려견 수영장 전문가 평가 및 자문 반영경기도는 반려동물, 도시계획, 관광·개발 분야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하여 각 시군의 사업계획을 평가했다. 계획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사업추진 의지 및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세부적인 설계단계에서 전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전북 익산시와 경북 경주시를 선정했다. 이로써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는 총 6곳으로 늘어났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최근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 여행 경험 비율이 74.1%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선정 도시에 4년간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익산시, '반려동물 치유관광 도시' 조성익산시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공원을 조성하고,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도가(DOG+YOGA) 캠핑체험''멍룡 한옥살이 체험'동물 헬스케어 프로그램'메디컬 펫스타' 운영 경주시, '테마파크 펫피아' 추진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에 대규모 테마..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로 겨울철에도 반려견과 해변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공식적으로 반려견 입장을 허용하는 해수욕장들이 특색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본 기사에서는 겨울철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해수욕장 4곳을 소개한다. 1. 제주 판포포구 해수욕장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판포포구 해수욕장은 연중무휴로 반려견 입장이 가능하다. 수심이 얕아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하며, 모든 체중의 견종 입장이 허용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2.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태안 꽃지해수욕장은 11월부터 3월까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반려견의 발바닥 보호를 위해 실리콘 신발 착용을 권장한다. 이는 해변의 조개껍질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3. 강원 고성 반비치고성군 거진읍의 반비치는 8월 ..
삼척시가 폐광지역인 도계읍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도계 펫 패밀리파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2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 부지는 도계읍 일대 21만 8,282㎡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157억 원으로 일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지원받을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자동차 캠핑장, 글램핑장, 산책로, 수영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계 펫 패밀리파크'라는 명칭은 2025년 1월 공모전을 통해 확정되었다. 이는 지역명 '도계'와 반려동물(Pet), 가족(Family)을 결합해 상징성을 강조한 것이다. 주요 시설 및 서비스로는 반려견 전용 수영장 및 놀이터,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이 계획되어 있..
2025년, 인공지능(AI)이 호스트들의 경쟁 방식을 재정의하면서 숙박 및 단기 렌탈 시장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투숙(Airbnb)과 VRBO의 많은 호스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투숙 휴가 렌탈 시장의 중심에 최첨단 미니 리조트가 등장했다. 솔라나 스패니시 빌라스(Solana Spanish Villas)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단기 렌탈 숙소는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가격 제안(Name Your Price)'과 '가격 알림(Price Alert)' 기능을 도입했다. 그 결과 운영 첫 달부터 90%라는 전례 없는 예약률을 달성하며 업계 기준을 뛰어넘고 휴가 렌탈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다. 솔라나 스패니시 빌라스(Solana Spanish Villas) Solana Spani..
기나긴 황금연휴를 앞두고 남이섬은 방문객 맞이로 분주하다. 365일 개장하는 남이섬은 연휴가 되면 깔끔히 단장을 하고 특별 공연, 전시, 체험, 이벤트를 갖추며 귀한 손님 대접을 준비한다. 설날 온 가족이 모여 전통놀이를 하는 풍경은 이제 찾아보기 어려워진 현실 속에 남이섬이 전통을 잇고 가족들의 추억과 웃음을 되찾아주고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섬 중앙 전통놀이 한마당을 펼쳐 윷놀이,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 딱지치기가 마련된다. 새해 소망 가득 담아 기원하는 소원지를 써서 매달고 메타세쿼이아길 소원의 종을 친 후 소원 돌탑을 쌓아 정성 가득 소원을 빌어볼 수도 있다. 명절이면 남이섬 편찬 책 나눔 행사도 펼쳐지니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다. 설 전날인 28일과 당..
강원도 홍천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대표 최홍식)은 반려견 사회화를 돕는 '멍멍스쿨'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멍멍스쿨'은 사회화의 모범이 되는 헬퍼견 '선이'와 함께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배우고, 트레킹 코스 산책을 통해 다양한 자극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반려견 간 의사소통은 사람이 가르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회화가 잘 되어 있는 헬퍼견과의 만남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반려견은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터득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산책에 그치지 않고,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오프리쉬' 환경을 제공한다. 안전하고 열린 이 공간에서 반려견들은 교감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
남이섬은 2025년 반려견 관련 정책을 대폭 수정하며 제한은 완화하고 친화적 정책은 보다 확대했다고 밝혔다. 국제적인 관광지로 이름난 이곳은 국내외 일반 관광객은 물론이고 반려인들에게도 소문난 반려견 친화 섬이다. 올해 남이섬에 입장 가능한 반려견 무게 제한을 완화하여 기존 15kg 미만에서 20kg 미만까지 입장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리드줄을 풀고 온전히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반려견 전용 무료 놀이터인 '투개더파크' 역시 입장 가능 무게를 조정하여 기존 10kg 미만에서 15kg 미만까지로 확대하였다. 투개더파크는 리드줄을 해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어질리티 시설을 갖추고 매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문화 예술의 섬답게 다양한 전시공간을 갖춘 남이섬에서 반려인들도 함께 문화 나들이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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