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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

링크 바로가기 동물권 활동가, 동물권리장전을 요구하는 '비폭력 시민불복종' 용인에서 펼쳐 2019년 10월 4일(금) 오후 1시... 가을볕이 따가운 오후였다. 이날 동물권리장전 코리아의 동물권 활동가들이 용인의 한 치킨회사를 찾아 동물권리장전을 요구하며, 비폭력 시민불복종(이하 '락다운')을 펼쳤다. 이날 오후 현장의 모습을 스케치한다. 지난 글에서 동물권리장전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동물권 활동가들이 요구하는 동물권리장전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동물권리장전... 로즈법이라 불리는 동물권리장전은 위 사진처럼 5가지 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유되지 않고 자유로워질 권리 - 또는 그들의 권익을 위해 행동하는 보호자가 있을 권리인간들에게 이용당하거나 학대당하거나 살해당하지 않을 권리 법정에서 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법에 의해 보호받을 권리 보호받는 집, 서식지, 또는 생태계를 가질 .. 더보기
링크 바로가기 '동물권리장전'에 대하여 10월 2일은 마하트마 간디의 생일이자 세계 농장동물의 날이다 잘놀던 두 형제가 있다. 방금전까자 둘이 잘 노는 것 같더니, 형이 뭔가에 심술이 났는지 동생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빼았는다. 자기 것을 빼았긴 동생은 힘으로 장난감을 빼았으려 해보지만 쉽지가 않다. 하다하다 안되니 동생은 그만 울음을 터트린다... 형이 무슨 악의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지만, 동생은 억울하고 서럽기 그지없다. 생각해보면, 어릴적 우리들의 모습인 것 같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형이 장난감을 빼앗아가는 것처럼 눈에 보이는 일에 형한테 당하면 부모님께 하소연이라도 할 수 있지만, 말다툼하다 형이 우기면 그야말로 뭐라 하소연할 곳도 없다... 길가던 사람이 이 광경을 본다면, "왜 우니?"하고 물어보겠지만, 동생은 쉽게 형이 한.. 더보기
링크 바로가기 동물권과 지역 주민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제주동물테마파크' 이야기 2019년 10월 15일(화),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현대 동물원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이 열렸다. 이글에서는 발제자들의 발표 및 토론자들의 토론내용을 소개한다. 이날 심포지움은 '제주도 선홀2리 제주동물테마파크 건설'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심포지움을 주최한 녹색당 동물권위원회(준) 등의 주장이 심포지움에서 토론되었고, 이글에는 관련 내용을 실었다. - 편집자 주 - '생물다양성 보전과 현대 동물원의 방향' 심포지움 현장스케치 2019년 10월 15일(수),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현대 동물원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이 열렸다. 행사는 바른미래당 이상돈 국회의원과 서울시의회 권수정 의원의 '여는 말씀'을 시작으로 발제자 .. 더보기
링크 바로가기 동물권단체 케어의 안락사 논란을 보면서 떠오르는 말, '능력과 태세' 동물권단체, 사단법인, 사설보호소를 도울 수 있는 정부의 적극적 역할 기대 최근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구조한 동물 약 200여 마리를 안락사시킨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었고, 박대표의 안락사 논란은 내부 고발로부터 시작되었다. 케어는 유기견 '토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입양하고, 학대받는 개와 유기견을 활발히 구조하는 등 대중의 지지를 받아 온 동물보호단체였기에, ‘안락사 없는 보호소’라고 홍보해왔던 케어의 이번 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케어의 이번 안락사 논란을 보며, 기자의 머릿속엔 '능력과 태세'라는 말이 떠오른다. 능력과 태세라는 말은 기자가 군에 복무하던 시절 들었던 말이다. 'Fight Tonight'의 각오로, 오늘 저녁에 전쟁이 나더라도 싸워 이기기 위해, 능력과 태세.. 더보기
링크 바로가기 서대문구, 주택가 길고양이 관리 위해 동물보호단체와 협력 동물 보금자리 단체 '굿애니멀스'의 시설 기부로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설치서대문길고양이동행본부, 급식소 사료 공급과 청결 관리 등 맡아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주택가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동물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민간 동물보호단체들과 협력한다.구는 12월 21일 구청장실에서 고양이 보호단체인 서대문구길고양이동행본부(대표 조은영) 및 동물 보금자리 단체인 굿애니멀스(대표 장재홍)와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 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굿애니멀스는 장병인 디자이너가 도안한 길고양이 철재 급식 시설물 10개와 사료 120kg을 서대문구에 무상 지원한다.서대문구길고양이동행본부(서동행)는 급식소 사료와 물 공급, 주변 청결 관리, 자원봉사자(캣맘) 교육, 급식소 .. 더보기
링크 바로가기 국유지에서 10년간 불법 운영한 개 사육장 적발 11월 동물보호단체 라이프가 경기도 김포시 소재 불법 개 사육장 적발 약 110마리 개가 뜬장에서 사체, 대소변과 함께 방치 일부는 극심한 굶주림 탓에 사체 먹은 흔적 발견돼 충격 개들 대부분 극심한 피부병 소견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이하 라이프)와 동물보호단체 HSI KOREA(이하 HSI)가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 동물복지표준협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동물보호과, 김포시 축수산과, 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원 등과 협업해 11월 11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국유지에서 무단으로 운영되고 있던 불법 개 사육장을 적발했다. 개 사육장에 있던 개들은 약 110마리로 대소변이 쌓인 뜬장에서 죽은 사체와 함께 발견되는 등 처참한 환경에 방치돼 있었다. 또한 일부에서는 극심한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더보기
링크 바로가기 반려인문학(2), 동행 전채은 대표 두번째 강좌 진행 2019년 건국대학교가 주관한 반려인문학 '동물과 행복하게'이 진행되었다.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공존을 생각할 수 있었던 반려인문학 강의를 정리해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8월 6일(화), 건국대 반려인문학 '동물과 행복하게' 두번째 강좌가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열렸다. 두번째 반려인문학 강좌는 동물을 위한 행동(이하 '동행')의 전채은 대표가 '먹는 동물, 입는 동물, 친구같은 동물'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15년전 평범한 일반인에서 반려인이 되었다고 하는 동행의 전채은 대표, 지금은 고양이 1마리와 함께 사는 집사이기도 하다. 15년이라는 시간동안 다양한 동물문제를 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전채은 대표가,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다양한 방식'이라는 부제로 반려인문학 두번째 강.. 더보기
링크 바로가기 [동물을위한행동] ‘실험동물의 복지를 위한 세미나’ 4회차 진행 '18년 7월부터 '19년 4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동물을위한행동'이 주관한 '실험동물의 복지를 위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이 세미나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 비전문가 외부위원들에게 동물실험과 실험동물에 대한 이론적 바탕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는데, 야호펫에서는 이 세미나의 현장모습을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동물실험과 관련한 실무적인 부분 설명과 함께 동물실험 관련 논문 소개 동물을 위한 행동(대표 전채은, 이하 ‘동행’)은 10월 26일(토) ‘실험동물의 복지를 위한 세미나’를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동행은 실험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비전문가 외부위원을 위한 전문 세미나를 7월 27일(토)부터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전채은 대표는, 동물실험과 관련한 실무적.. 더보기
링크 바로가기 [동물법비교연구회] 서강대학교 독일법연구회와 공동으로 세미나 주최 동물법비교연구회는 매월 동물 관련 주제로 발제자의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야호펫에서는 동물법비교연구회에서 진행했던 세미나의 내용들을 정리해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국내 최초로 '스위스 연방헌법상 피조물의 존엄 조항' 연구 및 발표, 국내 동물보호법상 '동물 생명의 존엄성' 해석의 기초 제공  '19년 2월 22일(토), 서강대학교 하비에르관에서 동물법연구회와 서강대학교 독일법연구회가 공동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는 '스위스 연방헌법상 피조물의 존엄 조항이 동물보호에 대해 갖는 의의와 한계'였다. 세미나에는 동물권을 비롯해, 동물보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서강대학교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최정호씨의 주제발표에 이어, .. 더보기
링크 바로가기 소비자 관점에서 본 동물병원 의료서비스 발전방안 정책토론회 현장 스케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관련 단체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자리 가져  '19년 4월 11일(수),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소비자 관점에서 본 동물병원 의료서비스 발전방안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정책토론회는 소비자, 수의사, 보험업계, 소셜커머스, 정부기관 등 다양한 단체의 의견이 허심탄회하게 토론된 자리로, 토론에 참가한 토론자들은 침착하게 각 단체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실에서 주관, 한국소비장연맹에서 발제하였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귀빈 소개,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에 의한 발제문 발표에 이어, 토론자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토론은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석희진 원장이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는 (사)소비자권익포럼 조윤.. 더보기
링크 바로가기 [동물법비교연구회] ‘존엄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 동물존엄의 가능성과 함의’ 동물법비교연구회는 매월 동물 관련 주제로 발제자의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야호펫에서는 동물법비교연구회에서 진행했던 세미나의 내용들을 정리해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김도희 변호사의 발제로 ‘존엄’에 대해 다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다  7월 4일(토), 책방 풀무질에서 동물법비교연구회(대표 김영환)의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의 발제는 ‘존엄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 동물존엄의 가능성과 함의’였다. 발제는 김도희 변호사가 했고, 김 변호사의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토의가 진행되었다. 김 변호사는 준비한 자료를 설명하며 발제한 주제에 대해 발표했는데, 어찌보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존엄’이라는 주제에 대해 쉬운 어조로 설명을 해나갔다. 발표내용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들어가.. 더보기
링크 바로가기 오산시 반려동물 관련 테마파크에 대한 오산시와 동물권단체의 입장 11월 25일, 오산시에서는 '동물을 어떻게 바라보는가?'라는 시각의 차이가 현실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볼 수 있는 사레가 있었다.  하나는 오산시의회의 제2차 정례회에서 있었던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사에 대한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동물권행동 카라 등의 동물권단체가 갖은 공동기자 회견문의 내용이다.    먼저, 한국공보뉴스에 실린 '오산시의회, 제254회 제2차 정례회 개회'라는 기사의 내용을 살펴보자.  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는 11월 25일(수)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1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254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였다. (중략)또한, 시 집행부에는 오산시의회와 오산시의 최종 목적은 시민의 행복인 만큼 내년 준공 예정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대형 공사가 차질없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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