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229 '제4회 카라동물영화제', 온ㆍ오프라인으로 열려 10월 23일(토)부터 31일(일)까지 9일간 '제4회 카라동물영화제'가 온ㆍ오프라인으로 열리며, 동물권행동 카라가 주최하고 닥터브로너스와 CGV가 협찬한다. 온라인 영화제는 퍼플레이를 통해 진행되며, 오프라인으로는 10월 23일(토) CGV 신촌아트레온 3관에서 3회차 상영된다. 영화제에는 12개국 22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카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비인간들의 삶에 집중하는 최신 영화들을 비롯해, 인간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인간과 동물의 관계성을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보여주는 쟁점 섹션의 영화까지. 제4회 카라동물영화제는 22편의 영화들을 통해 멸종과 반려, 밀렵과 동물원, 욕망과 돌봄, 사유와 착각이라는 어울리고 상반되는 단어들 사이에서 지금의 문제를 직시하고 의심하며 답을 찾고자 한다"라고 이번.. 2021. 10. 6. '개 잡는 선진국, 대한민국'... 동물해방물결 초대형 현수막 게시 10월 5일(화) 오전, 동물해방물결이 홍대입구역 인근 고층 빌딩에 '개 잡는 선진국, 대한민국'이란 문구가 쓰인 초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동물해방물결은 페이스북을 통해 '개 식용 금지를 앞당기기 위한 캠페인'을 예고한 바 있다. 아래는 동물해방물결이 SNS를 통해 공개한 캠페인의 취지다. 개 잡는 선진국? 대한민국에 '개 도살'이 설 자리는 없다! '전기 도살은 유죄' 여전히 개들은 잔인하고 불법적으로 도살된다. 지난 2020년 서울고등법원은 개의 입에 전기봉을 물려 감전시키는 방식으로 죽인 도살자에게 '동물 학대'라는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사실상 한국에서 동물보호법을 어기지 않고 개를 도살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들은 전국에 숨어있는 불법 도살장에서 여전히 잔혹하게 죽임당하고 있습니다. 반려.. 2021. 10. 5. [야호펫 단상] 변화하는 반려동물 문화를 읽는 눈 2021년, 필자는 반려동물 분야에 있어 기억할 만한 올해의 날로 8월 28일과 9월 27일, 그리고 9월 28일을 꼽고자 한다. 8월 28일은 '동물보건사' 제도가 도입되어 시행된 날이고, 9월 27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개식용 종식'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날이며, 9월 28일은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날이기 때문이다. 오늘(28일) 동물약국 플랫폼 '펫팜'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이 역시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 동물보건사 제도 시행, 개식용 종식, 변화하는 동물의 지위, 동물약국 플랫폼에 대한 단상(斷想)을 아래에 정리한다.동물보건사 제도 시행 동물보건사 제도 시행을 앞두고, 한국애견협회와 한국애견연맹 등의 애견훈련 전문가들은 성명을 통해 동물보건.. 2021. 9. 28. 동물권행동 카라, 문재인 대통령의 '개식용 검토 지시'에 환영의 입장 표명 9월 27일(월),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개 식용 금지'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김 총리로부터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하여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 추진, 위탁 동물보호센터 전수점검 및 관리ㆍ감독 강화, 민간 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내실화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물권 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표했으며, 그중 동물권행동 카라는 SNS를 통해 아래와 같이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의 '개식용 금지 검토 지시'를 환영합니다. 오늘(27일) 문재인 대통령은 "개식용 금지" 검토를 관련 부처에 지시했습.. 2021. 9. 28. 국회도서관에서 열람 가능한 2021년 '동물' 관련 온라인 자료 이 글에서는 국회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nanet.go.kr/)에서 '동물'을 검색했을 때, 뷰어나 외부기관을 통해 열람이 가능한 2021년 자료를 정리한다. 동물권창작 그림책에 나타난 동물권과 동물복지 | 문선영, 유지안 |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문화관광축제에서의 동물권 인식 연구 | 권재현 | 한국연기예술학회동물 이용 축제의 문화적 가치 생성 연구 | 권재현 | 한국콘텐츠학회청소년의 동물윤리교육을 위한 공익광고포스터 프로그램 개발 :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론을 중심으로 | 정윤채 |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헤르더의 인간ㆍ동물 경계와 동물의 도덕적 지위 | 성균관대학교 대학원동물해원 관점에서의 동물복지 | 김진영, 이영준 | 대진대학교부설대순사상학술원동물보호 및 학대 예방 연속 토론회 : 또 하.. 2021. 9. 23. [신간] 세 발로 하는 산책, 문소리 배우의 반려견 달마 이야기 문소리, 류영화 지음 마음산책 영화감독 임순례, 배우 김태리가 추천하는 문소리 배우의 반려견 달마 이야기. 문소리 가족과 15년 넘는 세월을 함께하고 있는 반려견 '달마'를 주인공으로 엮은 책이다. 진돗개 남내 달마, 보리와의 첫 만남부터 달마가 다리 하나를 잃고 난 이후의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그려냈다.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엄마가 시키는 대로 달마 오빠, 보리 언니라고 부르며 쫓아다니던 어린 연두는 이제 자신이 의젓한 누나, 언니가 되어 보리와 달마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준다. 나이 많은 장애견을 묵묵히 보살피는 문소리 씨 가족과, 노쇠와 장애를 받아들이는 달마, 보리의 의연함은 서로 닮아 있다. 그 담백함 속에 숨은 속 깊은 사랑을 느끼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리라... 임순례 ('리틀 포레스트', '.. 2021. 9. 20. 디펜스원, '아프가니스탄에 남은 군견은 한 마리도 없다' 온라인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미국 하원의원과 동물애호가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8월 30일, 미국 아메리칸 휴메인(American Humane)은 "미국 정부가 카불에서 철수하며 적의 손에 군견들이 고문 당하고 죽도록 남겨뒀다는 보도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이런 비극을 방지하기 위해 남아 있는 화물칸에 군견들을 싣고 안전하게 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방 및 국가 안보 관련 뉴스를 다루는 디펜스원(Defence One)은 8월 31일 "전 세계의 동물구조단체가 아프가니스탄에서 개를 구출하기 위해 고생하는 것에 감사함과 동시에, 국방부 관리들은 매우 명확하게 말하고 싶어한다"라며 "미군은 군견을 한 마리도 남겨두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디펜스원은 케이지에 갇혀있는 개들은 군.. 2021. 9. 16. [환경스페셜] '외래종, 자연의 불법체류자'... 사슴은 가축, 곰은 야생동물? 환경스페셜, '외래종, 자연의 불법체류자' 9월 16일(목) 저녁 8시 30분 KBS2TV '외래종'이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되어 그 본래의 서식지를 벗어나 존재하게 된 생물을 말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외국에서 들여오는 외래종은 연평균 2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이 외래종이 애초의 목적에서 벗어나 우리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고 심지어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다. 9월 16일(목) 밤 8시 30분, KBS2TV는 환경스페셜 '외래종, 자연의 불법체류자' 편을 통해 2021년 현재 우리나라 외래종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사슴은 가축? 곰은 야생동물? 전라남도 양광군 낙월면에 위치한 안마도는 탁 트인 해안과 아름다운 초원 능선이 일품인 섬이다. 말의 안장을 닮아 안마도(.. 2021. 9. 16. KBS 1TV 시사기획 창, 개는 죄가 없다 KBS 1TV, 8월 29일(일) 밤 9시 40분 방송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지난달 19일, 동물권과 관련한 기념비적인 법 개정안이 발표됐다. 물건의 정의를 다룬 민법 제98조에 동물은 물건이 아님을 명시한 것이다. 동물을 생명체로서 보호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동물을 대하는 태도는 완전한 도구, 수단 그 자체다. '시사기획 창'은 동물보호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학대와 방치의 대상이 된 동물, 특히 그중에서도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 개가 처한 현실을 취재했다. 반려동물? 대한민국 개들은 이렇게 도살된다! 지난 2016년 12월, 성남시와 가축상인회는 '모란시장 환경정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모란시장 내 살아있는 개의 진열과 도살 등 동물학대 행위.. 2021. 8. 29. [야호펫 단상] 어느 토론회에서 나온 동물권 활동가의 말 '동물', 그리고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토론회... 그 현장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그 모습은 대부분 '동물의 권리'를 주장하는 동물권 단체의 구성원이 참석해 자신들의 주장을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그러다보니 생계를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펫산업 종사자들의 의견은 잘 반영되지 않았다. 최근 펫산업 분야 종사자들의 각성과 함께 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월간 펫저널의 김성일 발행인이 동물권 단체의 주장에 대한 펫산업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을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게시하고 있다. 월간 펫저널 김성일 발행인은 (반려동물)생산자와 (반려동물)판매자와 마찬가지로, 동물권 단체에서 활동하는 활동가 역시 직업인이라고 주장한다.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갖고 임하는 것은 좋으나, 다른 일방이 잘못되었다고.. 2021. 8. 27.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