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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229

KBS, '태종 이방원' 26일 방송 재개... 제작가이드라인에 '동물출연' 조항 신설 KBS는 9일 '동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원칙을 준수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내며 "대하드라마 촬영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과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KBS는 드라마를 비롯한 프로그램 제반 전반에서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명 윤리와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출연 동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제작가인드라인 조항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동물출연' 조항은 출연 동물 보호를 위한 기본원칙을 밝히고, 촬영 전 준비단계와 촬영단계에서 지켜야 할 수칙들을 명시했다. 특히 드라마 연기 시 동물 종별로 제작진이 유념해야 할 세부 주의사항도 포함했다. KBS는 "오늘 발표하는 제작가이드라.. 2022. 2. 9.
고양이들, 루이스 웨인의 웃기고 슬프고 이상한 (2012년 作) 크리스 비틀스 지음, 최민우 옮김 저공비행 KBS TV [스펀지]에 '고양이 화가 루이스 웨인의 비극'이란 제목으로 다뤄져 화제가 되었던 영국의 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루이스 웨인의 그림과 삶을 아우른 책이다. 루이스 웨인의 전기이자 작품론이자 화집의 성격을 모두 갖추고 있다. 루이스 웨인은 고양이의 스타일을, 고양이의 사회를, 고양이 세계 전체를 발명했다. - 허버트 조지 웰스 (소설가) 루이스 웨인의 그림을 보면, 디즈니 작품들([미키마우스])이나 [톰과 제리] [펠릭스 더 캣] 같은 동물을 의인화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들이 자연스럽게 오버랩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익숙한 이들 그림의 스타일과 설정이 그보다 최소 한 세대 이상 앞서 루이스 웨인의 붓끝에서 왕성하게 구현되었다는 사실은 '금시초.. 2022. 2. 4.
[야호펫 단상]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과 동물학대 논란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동물학대 논란이 시청자들로부터 따갑게 비난받고 있다. '태종 이방원'의 동물학대 논란은 19일 동물자유연대가 제기한 성명서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는데, 동물자유연대가 제기한 동물학대 논란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여말 몸체가 90도로 들리며 머리부터 바닥으로 고꾸라지는 낙마 장면에 동물 학대 논란 거세져방송 촬영 현장에서 이용되며 부상과 생명의 위협에 노출되는 동물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동물자유연대 "미디어가 동물을 대하는 근본적 태도 변화를 통해 약자에 대한 존중을 보여줘야"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이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제7화에서 주인공 이성계가 말을 타고 가다 낙마를 하는 장면에서.. 2022. 1. 21.
이재명 후보 선대위, 동물권위원회 출범 선대위원과 동물권 활동가 80여 명 참석, 사연 있는 반려동물 명예위원 임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산하 '동물복지위원회'가 15일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필승을 다짐했다. 동물복지위원회는 고민정 국회의원과 우희종 서울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고 김성호 성서대 교수, 서국화 변호사가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물권위원회는 반려동물, 전시동물, 산업동물, 비건문화 등 각 분야별 동물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 경기, 인천, 충청, 전북, 전남광주, 대구경북, 부산경남, 제주 등 전국 규모의 동물권 조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재명 후보의 서면축사와 함께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영상을 통해 위원회 출범식을 축하하는 한편, 윤호중 원내대표와 동물복.. 2022. 1. 17.
[야호펫 단상] 심상정 대선후보의 반려동물 공약을 보며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1월 9일(일) 반려동물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공약 발표 전 파주 카라 더봄센터에 방문해 '마음으로 하는 입양'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커피'를 만났다.  심 후보는 반려동물 공약으로 △공공적 성격의 '반려동물 건강보험' 도입 △공공 반려동물 장례시설 확충 △전문 브리더 시스템 도입 및 반려동물 훈련사 국가자격제도 신설 △반려동물 이력제 도입 △반려동물 행동교정과 반려인 교육 △동물 돌봄 문화 정착 △「동물보호법」을 「동물복지법」으로 변경 등을 제시했다. 아래는 정의당 홈페이지에 소개된 심상정 대선후보의 반려동물 관련 공약 발표 내용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정의당 대통령 후보 심상정입니다. 오늘 동물복지공약을 발표하기 전에 파주에 있는 카라 더봄센터에서 '커피'.. 2022. 1. 10.
안철수 대선후보, 남양주 유기견보호소 방문 자원봉사 동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7일(금) 9시 50분 남양주의 한 유기견보호소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철수마켓'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안철수 후보는 일손이 부족한 유기견보호소의 일을 도우며 생명 중시 문화를 만드는 방법에 관해 고민했다. 안철수 후보는 봉사활동에 앞서 방호복을 착용하며 "방호복에는 익숙하다. 대구에서 봉사할 때는 매일 두 번씩 갈아입었다."라고 말했다. '철수마켓'에 도움을 요청한 시설 관계자는 "구호단체의 목표는 강아지들이 치료를 받고, 사람들과 친해져 좋은 가정으로 입양 가는 것"이라며 '배변패드ㆍ이불 교체, 청소, 설거지, 식사 준비' 등 일과를 설명했다. 시민 자원봉사자 한 분과 2인 1조로 봉사를 하게 된 안철수 후보는 펜스 안으로 들어가 신.. 2022. 1. 7.
한국조폐공사, '농장동물과 인류문명 시리즈' 1차 '생동하는 닭' 기념메달 출시 조폐공사 최초 계란형의 입체형 기술 적용 메달 구매자들 동물복지 캠페인 참여로 가치 소비 장려 판매 수익금, 닭 사육 환경 개선 위해 기부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동물 보호단체와 손잡고 동물복지를 위한 기념 메달을 출시한다. 한국조폐공사는 최근 관심이 고조되는 동물 사육 환경 개선에 맞춰 기념메달 '농장동물과 인류문명 시리즈 1차 생동하는 닭'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동물복지 증진 비영리단체인 (사)동물권행동 카라(Korea Animal Rights Advocates)와 협약을 체결, 농장동물들이 생명으로서 존중받고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판매 수익금을 통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소비자들에게 동물복지 소비를 알릴 수 있는 가치소비 캠페인도 함께할 예정이다. 닭, 돼지, 소로 .. 2022. 1. 4.
남양주시, 동물복지 분야 정책 자문관으로 위액트 함형선 대표 위촉 남양주시는 22일 동물구조단체 (사)위액트(WE ACT) 함형선 대표를 정책 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근 동물 생명 보호와 복지증진에 대한 시민의식은 크게 향상되고 있으며 동물복지의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런 국내ㆍ외 가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동물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영입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선도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반려동물을 통해 삶의 동력을 얻고 위안을 받는 시대에 관심과 사회적 투자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 또한 불법으로 개농장을 운영하는 행위는 도시환경개선 차원에서라도 뿌리 뽑아야 할 일"이라며 "함 대표의 다양한 경험이 우리 시 동물복지 정책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 2021. 12. 23.
무차별적 비감염 살처분 제한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 발의 12월 6일(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동물권행동 카라, 불교환경연대, 산안마을, 신대승네트워크, 예방적살처분반대시민모임,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국회의원과 마련한 가축전염병예방법(이하 가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박홍근 의원 외 12인의 국회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본 개정안은 농장동물의 생명과 건강을 중시하고 비감염 농장동물에 대한 살처분 유예 및 발령된 살처분 명령을 철회할 수 있는 요건 등을 갖춰 과도한 '예방적 살처분'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4월 사이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발생으로 살처분된 닭과 오리 등 가금류의 수는 약 3천만 마리에 달한다. 역대 최악의 조류독감 살처분 마릿수로 여겨지는 2016~2017년의 3천 .. 2021. 12. 7.
긴긴밤,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루리 지음 문학동네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독자들의 마음을 벅찬 감동으로 채우며 더 나은 세상을 그려 보게 하는 책 이 '환경의 날'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 나란히 앉은 코뿔소와 펭귄, 알의 시간을 담았다. 신기한 일이다. 안전한 자기 세계를 벗어나 무슨 일을 겪을지 모르는 세계로 향하는 코뿔소 노든의 모습이 말이다. 사실 안전한 자기 세계도 함께 있어 준 코끼리들이 아니었다면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다. 노든과 여정을 함께했던 어린 펭귄도 안전한 자기 세계를 벗어나 또 다른 동료를 찾기 위한 출발선 위에 서 있다. 이 이야기를 읽을 독자들도 언젠가는 자기만의 출발선에 설 것이다. 그때가 되면 코뿔소와 어린 펭귄의 이야기가 더 이상 신기하지 않을 것이다.. 2021.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