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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동반식당91

'바스버거', 반려견과 함께 가는 후암동 버거 맛집 '후암동'은 나를 30여 년 전 추억으로 안내하는 곳이다. 그래 아마 후암동은 나뿐만 아니라 내 나이 또래 남자들에게 아련한 추억을 안겨주는 그런 장소일 것이다.  노량진에서 재수를 하던 시절, 이곳 후암동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다. 아마 서울에 살던 내 나이 또래 남자라면 이곳 후암동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았을 것이다. 기억 속 후암동에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애견동반식당이 있다고 한다. 오래전 추억을 떠올리며 후암동으로 향한다. 오늘 방문하는 곳은 후암동 버거 맛집 '바스버거'다. 차량은 후암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직원분이 알려준 곳으로 걸어간다.   뒤로는 남산이 보이고, 옆으로는 후암시장이 보인다. 걸어가며... 직사각형으로 정형화된 도시의 모습이 아닌 다각형의 서울을 만난다. 공영주차장에.. 2021. 11. 1.
음식 잘하는 청평 애견동반식당 '레이크식당' 가평 애견캠핑장 '링크독애견파크'에 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일요일 오후 시간, 귀성 차량들이 몰려서인지 네비게이션이 국도를 이용하라고 안내한다.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운전을 하는데, 청평댐을 앞두고 도로가에 '애견동반식당' 안내표지가 보인다.  가평을 출발해 청평을 지나고 있자니, 안그래도 북한강의 경치가 보고 싶어 어딘가 차를 세우고 싶었는데 마침 잘되었다... 안내표지가 알려준 식당에 들려 늦은 점심 식사를 한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레이크식당 안으로 들어간다. 밖에서 보니 '백숙' 등의 메뉴가 보여 잠시 머뭇거렸는데, 혼자서도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고 한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길게 펼쳐진 테이블이 눈에 들어온다. 마침 한 가족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무척이나 .. 2021. 10. 25.
경기북부 반려인들의 '북마크' 명소, 의정부 애견동반식당 '어반밸리'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의정부 애견동반식당 '어반밸리'가 10월 15일(금) 오픈했다. 넓은 주차공간과 실내 및 실외 공간이 돋보이는 어반밸리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어반밸리에 도착하면 커다란 주차장이 보인다. 자갈이 깔려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카페 안으로 걸음을 옮긴다. 카페 외부에서 보는 파란색 바탕의 건물이 인상적이다.    건물 외부에는 흰 글씨로 쓰인 'BEER | COFFEE | FRIED | BBQ | FOOD' 문구가 보인다. 사실 어반밸리를 '애견카페'로 알고 왔는데, 외부의 문구를 보니 카페보다는 '애견동반식당'에 가깝겠다는 생각이 든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천장, 초록의 식물과 아기자기한 소품이 보인다. 따스한 가을 햇살을 안으로 전해주는.. 2021. 10. 23.
왁자지껄 댕댕이 천국, 양주 애견카페 '브루하하' 애견카페 브루하하(대표 안상훈)를 찾은 시간은 저녁 7시 30분. 너무 늦게 도착한 건 아닌지 싶은데, 도착하니 16일(토) 이곳에서 열리는 '유기견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준비하는 '와카롱' 멤버들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토요일 음악회에 참석하면 좋을텐데 선약이 있어 하루 전에 브루하하를 방문했다.    카페 옆에 주차공간도 넓고, 도로 옆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환하게 불이 켜져있는 운동장을 보면서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안으로 들어간다. 넓은 천정과 통유리, 벽돌로 쌓아올린 기둥이 보인다. 조명도 밝고 실내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카페에서 차나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메뉴를 보니 김치볶음밥 등 식사류도 보인다. '잘 됐다' 생각하고 김치볶음밥을 주문하고 카페를.. 2021. 10. 18.
강화도 애견동반식당, 회전 오리구이 전문점 '연미정 회전오리' 요즘 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TV에 나오는 바다 풍경이 몸과 마음을 바다로 향하게 한다. 집에서 동해바다까지는 멀고... 오늘의 행선지는 당일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강화도다! 집에서 강화도까지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20분, 그래 강화도의 바다, 서해바다를 보러 가자! 대체 휴무일을 포함한 연휴라 그런지, 강화도까지 1시간 20분 소요된다던 시간이 3시간 가까이 걸렸다. 강화도로 이동하면서 시간이 계속 늘어난 것이다. 그래도 맑은 가을 하늘과 추수를 앞둔 논과 푸른 자연을 보면서 이동하는 도로는 교통체증이 주는 불편함을 잊기에 충분하다. 강화도로 들어서니 교통이 원활해지고, 오래지 않아 오리구이 전문점 '연미정 회전오리'에 도착한다. 큰 도로를 벗어나 마을로 .. 2021. 10. 10.
양주 '강경 숯불바베큐', 개냥이들이 반겨주는 풍경 좋은 애견동반식당 낮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연천 망향비빔국수와 고랑포이야기 카페를 방문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양주에 있는 애견동반식당 '강경 숯불바베큐'에 들렸다.  실은 연천에 있는 애견동반식당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다. 다행히 집으로 오는 동선에 강경 숯불바베큐가 있어, 저녁을 이곳에서 먹기로 결정했다. 내비게이션이 가르쳐준 곳으로 가는데, 식당 근처에 다다르니 주변이 공사 중이다. 다행히 조명이 길게 연결되어 있어 첫인상부터 다른 곳과 남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조명을 따라 운전을 하니 식당 입구에 안내간판이 보인다. 안내간판을 따라 올라가니 환하게 조명이 켜진 식당을 만날 수 있다.    어둠을 밝히는 환한 조명이 식당 전체를 밝히고 있다. 안내하는 직원분이 "예약하셨나요?하고 묻는다. 초.. 2021. 10. 5.
Since 1968, 연천 애견동반식당 '망향비빔국수' 본점 망향비빔국수의 독특한 맛... 10년 전 망향비빔국수에서 맛보았던 그 맛을 떠올리며 연천으로 향한다. 일부러 점심시간을 피해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망향비빔국수를 찾은 손님들이 많다.  망향비빔국수에서의 추억! 더보기망향비빔국수 앞에는 모 부대 신병교육대가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 신병교육을 수료한 신병을 비롯해 가족 친지들은 이곳에 들려 비빔국수를 먹곤 했다. 연천에 근무하는 장병들도 역시 어김없이 이곳에 들려 비빔국수 맛보곤 했는데, 필자 역시 10년 전 연천에서 군 복무를 할 때 망향비빔국수에 들려 비빔국수를 맛보곤 했다.  Since 1968... 망향비빔국수는 연천에서 젊음의 한 페이지를 쓰며 군 복무했던 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라 하겠다. 망향비빔국수에 도착해 예전과는 달리 엄청나게 넓.. 2021. 10. 4.
양주 애견동반식당, 장흥 '도깨비방망이' 가을풍경 반려인들과 댕댕이들이 다녀간 양주 장흥계곡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무더위에 많은 손님들의 더위를 식혀주었을 양주 장흥의 애견동반식당 '도깨비방망이'를 방문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을의 계곡 풍경을 만났다. 식당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반려인과 댕댕이들을 만날 수 있다. 물론 식당 안에서도 반려견과 함께 앉아 식사를 하는 반려인들의 모습이 보인다.   도깨비방망이에는 방, 계곡 물을 따라 야외에 배치된 좌석 자리와 테이블, 2층 좌석 등 식사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었다. 두루두루 이 공간들을 살펴봤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에 '모두의 계단'이라는 안내문이 보인다. 안내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니 말끔히 정돈된 물길을 따라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2021. 9. 26.
이태원 경리단길 '1989 비스트로', 반려견과 함께 가는 수제버거 맛집 이태원 경리단길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수제버거 맛집 '1989 비스트로(대표 조현우)'가 있다. '1989 비스트로'라는 가게 이름 앞에 붙은 '1989'는 이곳의 대표가 태어난 해를 의미하는 숫자이다. 경리단길 초입에서 조금 올라오면 만날 수 있는 '1989 비스트로', 햇볕이 드는 아담한 공간과 경쾌한 음악, 그리고 맛있는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일요일 오후, 비스트로 1989에 들렸다. 차는 식당 옆 비탈길에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외부 테라스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고, 출입구 앞쪽에는 '반려견 수제간식'이라는 안내 간판이 세워져 있다. 안내 간판에는 '명태 큐브', '치친 큐브', '오리 큐브' 등의 간식 이름이 적혀있는데, 이 간식들은 외부 업체에 의뢰해 제작한 후 판.. 2021. 9. 13.
충주 '빨간사과', 테라스와 산책길이 있는 언덕 위 카페토랑 '충주'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과다. 카페토랑 '빨간사과'는 이런 충주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토랑이다.  카페토랑. 카페와 레스토랑을 합친 말인데 나름 운치있는 단어다.  7~8년 전 충주에 처음 왔을 때 도로 주변에 사과나무가 심어져 있고, 나무에 사과가 달려있는 모습을 봤었다. '과연 충주는 사과의 도시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길에 저렇게 사과나무가 심어져 있으면 누가 따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이런저런 옛 추억을 떠올리며, 카페토랑 빨간사과로 향한다.  빨간사과는 도로보다 조금 높은 언덕 위에 있고, 입구에 도착하면 사과나무의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    문을 열고 빨간사과 안으로 들어가면 좌우측으로 손님을 반기는 문구를 볼 수 있다. '네가 와서.. 2021.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