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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182

불암산이 보이는 전망좋은 고양이카페, 남양주 별내 '고양이카페 38.5' 남양주 별내에 21마리 고양이가 둥지를 틀고 생활하고 있는 전망좋은 고양이카페 '고양이카페 38.5(대표 이승도)'가 있다. 창밖으로 불암산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고양이카페 38.5에 들어서니, 밖이 보이는 환한 창과 높은 천장이 보인다. 그리고 반갑게 인사하는 고양이, 쉬고 있는 고양이 등 귀여운 냥이들을 만날 수 있다. 고양이카페 38.5는 크게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칸막이가 되어 있고, 고양이호텔도 있다. 머리 위로 설치된 캣타워와 기둥을 타고 냥이들이 움직인다. 벽에는 냥이들 그림과 사진, 책 등이 게시되어 있다. 고양이카페 38.5에는 귀여운 냥이들 21마리가 생활하고 있는데, 그 중 4마리는 이제 막 카페에 온 길고양이들이다. 길고양이들은 아직 새로운 환경이 낯선지 자기들끼리 옹기종기 .. 2021. 10. 7.
11월 개봉 확정, 2021 감동 휴먼 스토리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 목영EnM이 배급하는 영화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김희주ㆍ정주희 감독 연출, 이하 '고밥주')가 11월 4일 개봉을 확정하고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는 불편한 몸에도 밤낮으로 길고양이들을 돕는 캣맘 권나영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길고양이를 돌보는 권 씨의 이야기가 벌써 많은 이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를 만든 김희주, 정주희 감독은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동기로, 생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작품 기획을 시작했다. 이들은 페이스북 그룹 '길고양이친구들'을 통해 권 씨의 사연을 알게 됐고, 이를 인연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됐다.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이의 지지ㆍ후원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 다큐쇼케이스' 부문 등 여러 영화제에서.. 2021. 10. 6.
길고양이와의 공존의 가치를 전하는 동화, '이사 가는 고양이' 장미 지음, 윤정미 옮김 키다리 고양이 장군이와 초등학생 난희는 거의 평생을 목화 아파트에서 살았다. 하지만 오래된 목화 아파트를 부수고 새로운 아파트를 짓게 되면서 둘 다 이곳을 떠나야만 한다. 난희는 근처 동네로 이사를 가지만, 고양이 장군이는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하지 못해 고민의 날들이 이어지는데... 장군이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두 떠난 목화 아파트를 찾던 난희는 길고양이들의 이주를 도우려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이사 가는 고양이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재건축으로 인해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길고양이와 어린이의 입장을 교차 시점으로 그린 동화로,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구체적으로 그려 보게 한다. 오래된 아파트들을 모두 없애면 길고양이들은 어디로 갈까? 공존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주체적.. 2021. 9. 29.
'고양이' 관련 국내 학술논문 (2020~2021) 길고양이 도시, 길고양이, 우리(나) : 학교지리에서 포토보이스의 가치 탐구 | 김병연, 조철기 | 한국지역지리학회 [서울 상수동] 사람과 이야기, 고양이가 있는 풍경 | 박상은 | 샘터사 동네고양이: 길고양이 보호, 감시를 위한 SNS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제안 | 박주하, 유은 | 한국디자인학회 길고양이 학대 예방을 위한 체험 VR 콘텐츠 | 진보라, 김선홍, 주윤성, 차민서, 이영우 | 한국정보통신학회 도둑고양이인가, 길고양이인가? - 도시의 경계 동물의 윤리 | 최훈 | 서울시림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마을, 사람들 그리고 영화]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 '선생님과 길고양이' '안경' | 윤성은, 찬란(사진) | 한국자치학회 [에세의 창] 가을과 겨울길목의 고양이 "몸" - 읍소하지 않아도 괜찮.. 2021. 9. 25.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부산 수영구 망미동 '선냥한' 이웃들 한적한 골목길을 걷다 마주한 '고양이 급식소'. 자세히 보니, 집집마다 대문 앞에 급식소를 설치해놨다. 한 책방 안에선 먼저 온 길고양이 손님과 사장님이 한창 낚시 놀이 중인데... 평화로워 보이는 이 마을에도 다사다난했던 시절이 있었단다. 그 중심에 책방과 옆집 곱창 식당을 번갈아 드나들던 길고양이 '양다리'가 있다. 어느 날부터 배가 불룩해지더니 불과 몇 개월 만에 새끼를 세 차례, 무려 열두 마리나 낳은 것. 이로 인해, 이웃들과 길고양이들 간의 갈등이 점점 심해졌다. 무분별한 번식을 막고, 고양이들과의 공존을 위해 시작한 것이 '선냥한 이웃' 프로젝트다. 길고양이 중성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동네 가게와 주민들이 똘똘 뭉쳐 달력을 제작, 판매에 이어 고양이 급식소도 직접 만들었다는데... 골목마다.. 2021. 9. 25.
이태원 경리단길 '1989 비스트로', 반려견과 함께 가는 수제버거 맛집 이태원 경리단길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수제버거 맛집 '1989 비스트로(대표 조현우)'가 있다. '1989 비스트로'라는 가게 이름 앞에 붙은 '1989'는 이곳의 대표가 태어난 해를 의미하는 숫자이다. 경리단길 초입에서 조금 올라오면 만날 수 있는 '1989 비스트로', 햇볕이 드는 아담한 공간과 경쾌한 음악, 그리고 맛있는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일요일 오후, 비스트로 1989에 들렸다. 차는 식당 옆 비탈길에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외부 테라스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고, 출입구 앞쪽에는 '반려견 수제간식'이라는 안내 간판이 세워져 있다. 안내 간판에는 '명태 큐브', '치친 큐브', '오리 큐브' 등의 간식 이름이 적혀있는데, 이 간식들은 외부 업체에 의뢰해 제작한 후 판매하.. 2021. 9. 13.
[신간] 고양이의 마음, 뻔뻔하고 씩씩하고 관대한 김나무, 마이클 윌린 지음 좋은생각 두 마리 고양이와 두 사람이 꾸려나가는 일상의 모습을 담은 그림 에세이. 혼자가 너무 익숙하던 김나무, 마이클은 만나 부부가 되었고, 길에서 생활하던 동네 고양이 하기와 청이를 입양하면서 낯설지만 완전한 '가족'이 되었다. 두 사람의 일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별한 요리의 레시피도 깜짝 소개한다. '고양이 마음'을 읽으며 여러분의 일상을 이루고 있는 '가족'과 소중한 것들에 대해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Ⅰ. 하기와 청이 Ⅱ. 나무와 마이클 Ⅲ. 요리는 사랑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나무 서울이 좋은 시골쥐. 지구력이 부족하지만 다행히 순발력이 좋아서 잘 살아가고 있다. 화도 많이 내고 실망도 자주하고 평범하게 친절한 사람. 마이클과 두 마리 .. 2021. 9. 10.
[신간] 고양이가 제일 좋아, 내 냥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김규희 지음 뜨인돌 2012년 겨울, 김규희 작가는 그를 찾아온 길고양이를 만나고부터 고양이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고양이가 제일 좋아'는 2019년부터 그린 수묵 담채화 작품들 가운데, 고양이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그림들을 엄선해서 만든 '한국화 고양이 책'이다. 봄처럼 포근한 고양이들을 한가득 만나 보는 시간. 책장을 넘기다보면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느끼고, 고양이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규희 대학과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아트 디렉터, 대학 강사 등을 거치면서 그림책 작가의 꿈을 키웠다. 지금은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고양이를 모티브로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고.. 2021. 9. 10.
[신간] 도대체 그림 에세이, '이왕이면 행복해야지' 사람 하나 개 하나 고양이 둘, 어쩌다 가족이 된 우당탕탕 도대체 씨네 이야기 먹고살기의 괴로움을 나누며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가 된 새로운 가족의 탄생 태어나보니 고양이, 태어나보니 사람, 이왕이면 함께 행복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도대체 지음 Like-it (라이킷) "누군가를 걱정하기 시작했다는 건 말려들기 시작했다는 것" 좋아하는 일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애호 생활 에세이 브랜드 '라이킷(Like-it)의 열 번째 책 가 출간되었다. 위기의 순간, 촛불처럼 환한 웃음 요소를 탁월하게 포착해내는 '도대체' 작가의 따뜻한 그림 에세이다. 길고양이 '꼬맹이'와 '장군이'와의 소박했던 첫 만남부터 가족으로 맞이하고 사랑의 무게를 실감하기까지의 짧지 않은 여정이 유쾌하게 담겼다. 희망없는 세상에 나를 .. 2021. 9. 6.
[신간] 고양이는 타인의 행복을 탐하지 않는다, 세계 자유고양이들이 전해 준 행복의 비밀 이화자 지음 아라미 세계 여행길에 마주친 길고양이들이 사는 법. 북촌의 한 골목길에서 떨고 있는 고양이를 만난 저자는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조그마한 발자국 소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 숨어 버리던 아기 고양이처럼 저자도 그렇게 세상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양이를 보며 언제나 두려움은 행동하기 전, 머릿속에 있을 때 눈덩이처럼 커지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목차 Prologue 프롤로그 6 Somewhere, Korea 세상이 두려운 너에게 8 Easter Island, Chile 운명처럼 다가온 너 38 Mykonos, Greece 하루키의 고양이들 52 Essaouira, Morocco 독립적인 고양이 64 Sahara, Morocco 나의 자리를 사랑하기 78 Zanzibar, Tanza.. 2021.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