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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영EnM이 배급하는 영화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김희주ㆍ정주희 감독 연출, 이하 '고밥주')가 11월 4일 개봉을 확정하고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는 불편한 몸에도 밤낮으로 길고양이들을 돕는 캣맘 권나영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길고양이를 돌보는 권 씨의 이야기가 벌써 많은 이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를 만든 김희주, 정주희 감독은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동기로, 생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작품 기획을 시작했다. 이들은 페이스북 그룹 '길고양이친구들'을 통해 권 씨의 사연을 알게 됐고, 이를 인연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됐다.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이의 지지ㆍ후원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 다큐쇼케이스' 부문 등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작으로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고밥주는 선천적인 장애와 악화하는 병세에도 가장 낮은 곳에서 길고양이의 동반자를 자처하는 권 씨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영화제를 통해 작품을 미리 접한 관객들은 "단순한 연민과 동정을 넘어 생을 나누는 것에 대한 가르침을 주는 작품", "밥을 나눈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 등의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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