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 희귀조류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첫 확인
신안군은 섬 원추리 축제가 한창인 홍도에서 희귀조류인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1개체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는 중앙아시아, 중국, 인도차이나반도, 말레이반도 등지에서 번식하는 종으로 공원, 마을 주변, 농경지, 도심 공원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여 서식한다. 씨앗, 곤충, 양서파충류, 음식물 등 다양한 것을 먹는 잡식성으로 나무 구멍이나 인공 구조물에 둥지를 튼다. 전체적으로 갈색이며, 머리와 목은 검은색, 눈 뒤와 아래, 부리와 다리는 노란색이다. 섬 원추리 축제 개막일인 지난 8일 홍도 몽돌해변 일대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1개체가 확인되었다. 이 종은 2019년 7월 부산에서 국내 처음 확인되었으며, 이번 홍도에서 관찰이 국내 6번째 기록이자, 신안군 첫 기록이다...
2022. 7. 11.
"울산에 철새여행버스 달린다"... 8월부터 철새탐조 및 생태탐방에 활용
고려아연(주), 울산시에 '울산철새여행버스' 기증차량 리모델링... 카메라, 망원경, 영상장비 등 갖춰 울산시는 7월 11일 오후 2시 시청 햇빛광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백순흠 고려아연(주) 대표이사, 유관기관, 민간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철새여행버스 기증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수년간 울산 철새를 점검(모니터링)하고 철새인식전환 및 철새서식지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삼호철새마을협의회, 울산생태관광홍보단 등의 철새관련 단체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행사는 기증서 전수, 감사패 수여, 기념촬영, 차량시승 등으로 진행된다. 고려아연 백순흠 대표이사는 "울산이 동해안 최초로 국제철새이동경로에 등재된 만큼 시민들이 좀 더 가까이에서 새들과 친해지는데 울산철새여행..
2022.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