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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245

[SBS 스페셜] '멍키시티', "수컷들의 우두머리 싸움 인간사와 같아" '멍키시티' 자문, 최재천 교수 "수컷들의 우두머리 싸움을 보면 인간사와 같아" 죽은 동료를 애도하는 원숭이들의 모습 놀라워 'THE람쥐', '길고양이 K', '라이프 오브 사만다' 제작한 주시평 PD, '멍키시티'로 돌아와 지난 2019년, 코로나 발생 이후 '원숭이 도시'로 유명한 태국 롭부리에서 수백 마리의 원숭이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집단 패싸움을 벌인 사건이 터졌다. 영화 같은 실제 사건이 벌어지자 전 세계 언론들은 "현대판 혹성탈출"이라는 제목으로 원숭이들의 집단 패싸움을 보도했다. 당시 원숭이들의 집단 패싸움은 코로나로 관광객들이 줄면서 먹이가 부족해지자 배고픈 원숭이들의 먹이 경쟁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부터 2년 후, 'SBS 스페셜' 제작진은 '현대판 혹성탈출'의 주인공인 그.. 2022. 5. 3.
도봉구,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해동로 녹지연결로' 개통 도봉구가 수십 년 동안 도로로 단절된 북한산국립공원과 쌍문근린공원 간 녹지축을 연결하고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봉구 해등로 녹지연결로(방학3동 산87-19)'를 2022년 4월 개통했다고 밝혔다. 폭 15m, 연장 30m 규모의 해등로 녹지연결로는 교량 상부의 보행로 폭을 줄이고 보행로 위치를 중앙에서 가장자리로 조정해 소형동물의 이동에 적합한 구조로 조성됐다. 또한 자연에 가깝도록 소나무, 상수리나무, 덜꿩나무, 억새, 조팝 등 자생식물과 덤불식물을 식재하고 돌무더기, 비오톱 등 소규모 생물서식공간을 곳곳에 설치해 생물다양성을 고려했다. '해등로 녹지연결로 조성사업'은 2021년 2월 사업 착공 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3개월여간 주민 면담, 토론회 및 공청회, 전문가 자문 .. 2022. 5. 3.
창녕군, '창녕우포늪 국제심포지엄' 성료 창녕군은 21일 경화회관 및 우포늪 일원에서 '2022 창녕우포늪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습지가 꿈꾸는 미래, 우포에서 마주하다'를 주제로 올해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4주년을 맞이한 창녕우포늪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100여 명, 오프라인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 습지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우포늪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우포늪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이번 창녕우포늪 국제심포지엄 행사 결과를 분석하고 토론한 내용을 반영해 우포늪 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풍부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우포늪을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지구.. 2022. 4. 21.
우포늪 출렁다리, 산밖벌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우포늪 숨은 명소 람사르습지의 도시 창녕!  '우포따오기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지난 3월 우포늪에 방문했지만 실제로 보지는 못했다. 4월에 방문한 우포늪, 이번에는 따오기를 만날 수 있을까. 오늘은 우포늪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 산밖벌에 있는 '우포늪 출렁다리*'를 보러 출발한다.* 2016년 4월에 일반인에게 오픈되었고,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와 이방면 옥천리 토평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길이는 약 99m, 보행 폭은 2m다.   숙박을 했던 '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 관계자분께 산밖벌 가는 길을 문의하니, 자세히 알려준다. 관계자분이 알려주신 길을 따라 이동... 산밖벌 입구에 도착하니 안내표지판이 보인다. 우포늪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또 건널 수 있다는 점이 '우포늪 출렁다리'의 매력이라 하겠다... 2022. 4. 15.
사랑과 행운을 전해주는 '창녕 우포따오기' 올해 첫 부화 28일의 신비! 우포따오기 올해 40마리 번식 목표 창녕군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우포따오기가 지난 7일 오후 6시 14분 올해 첫 부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첫 인공부화 번식쌍은 2017년생(암컷), 2018년생(수컷)으로 첫 산란 후 28일 만에 부화했다. 부화한 유조 따오기에게는 미꾸라지, 삶은 계란 노른자 등 각종 영양분이 함유된 이유식을 공급하며 온도, 습도, 주변환경을 수시로 체크하는 등 7주간의 체계적인 육추 과정을 거쳐 사육케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 생명 탄생 소식이 전해져 기쁘다"며 "5월에 방사 예정인 우포따오기 40마리도 성공적으로 방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2008년 따오기.. 2022. 4. 9.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및 상상뉴스' 수상작 공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제4회 멸종위기야생생물 상상그림 및 상상뉴스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하고,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과 4월 18일부터 4월 25일까지 수서역 SRT 역사에 수상작 32편을 전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야생생물이 빠르게 감소하는 현실과 야생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매년 참가자 수가 늘어나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2월 3일부터 3월 11일까지 총 3000여편이 접수됐다. 국립생태원은 전문가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쳐 적합성, 작품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 총 32편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만원이 주어지며.. 2022. 4. 9.
환경부, '라쿤' 등록 관리로 국내 생태계 보호한다 환경부는 한국동물산업협회 및 라쿤을 보유한 야생동물 카페 11개 사업자와 3월 31일 오후 테이블에이(서울 마포구 소재 야생동물 카페)에서 라쿤 등록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외래 야생동물이자 생태계위해우려 생물인 라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ㆍ관리하는데 민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메리카너구리과(Procyonidae)에 속하는 라쿤은 귀여운 외모로 국내에서 전시관람용으로 인기가 높지만, 자칫 국내 생태계에 방치될 경우 생태계를 교란할 우려*가 있어 지난 2020년 5월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된 바 있다. * 라쿤이 유기되어 생태계에 방치될 경우 생존능력이 우수하여 국내 고유종인 삵, 오소리, 너구리 등과 서식지를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되며 인수공통감염병(광견병) .. 2022. 3. 31.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2022년 고래바다여행선 정기운항 개시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4월 2일부터 2022년 국내 유일의 고래 관경선인 고래바다여행선 정기 운항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승선 전 발열 등 증상 유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승선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시설 내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선내 정기적인 소독 등 방역지침을 마련했으며, 최대 승선인원은 320명이나 방역상황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조정 운영할 계획이다. 고래바다여행선은 550t 규모로 뷔페식당,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업ㆍ단체 워크숍, 선상 결혼식 등 다양한 용도로 정박 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운항일정은 주12회 운항(고래탐사 8회, 연안투어 4회)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래탐사는 3시간, 연안투어는 1.. 2022. 3. 25.
산청군, '밤머리재' 생태ㆍ관광자원화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지리산 생태축 되살리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국토부 경관 쉼터 대상지 선정… 웅석봉 군립공원 활성화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 경남도 올해 지역혁신 신사업에 선정  산청군이 지리산 천왕봉 산줄기인 웅석봉의 밤머리재를 생태ㆍ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산청군에 따르면 밤머리재를 중심으로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경관 쉼터 조성사업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 로드 등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밤머리재는 오른편으로는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왼편에는 웅석봉 군립공원이 지척에 자리한 고갯길이다. 현재 국도 59호선 삼장~산청 국도건설공사 '지리산터널(밤머리재터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산청군은 터널이 개통되면 사용량이 크게 줄어들 밤머리재 도로를 지역의 관광명소로 꾸미기 위해.. 2022. 3. 24.
수원시, 도심에 새들의 보금자리 마련... '인공새집' 15개 설치 수원시가 23일 일월저수지 야생생물 보호 서식지 내에 새들이 번식 활동을 할 수 있는 '인공새집'을 15개를 설치했다. 이날 설치한 인공새집은 지름 3.5㎝ 출입구가 있는 소형 새집으로 박새ㆍ참새ㆍ곤줄박이ㆍ흰눈썹황금새 등이 서식할 수 있다. 번식처가 부족한 도시숲이나 공원에 인공새집을 설치하면 새들의 생존 경쟁을 줄이고 번식과 서식을 원활하게 해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박새는 대표적인 식충성(벌레를 먹음) 조류로 해충을 구제해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수원시는 인공새집에서 생활하는 새들의 번식 상태를 확인하고 다른 야생동물이 번식 공간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꾸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새들의 번식이 끝난 후에도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2014년 생태.. 2022.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