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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71

북이오, 프리즘 신작 에디션 『쫑이야 놀자』 발간 반려동물 입양과 돌봄부터 문화·산업까지... 당신이 반려동물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책 소개 《야호펫》 이동현 편집장이 소개하는 2020-2021 반려동물 트렌드 2013년, 쫑이를 처음 만나던 때만 해도 이동현 작가는 동물과의 반려 생활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한 해 전부터 관련 분야에 관심이 생겨 ‘제1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두었지만 실전 경험은 빈약했고, 아내는 집에 동물을 들인다는 것 자체를 상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저 기뻐할 딸아이 얼굴만 떠올리며 푸들 쫑이를 데려온 것이지요. 물론 이렇게 시작된 쫑이와의 일상이 처음부터 평탄했을 리는 만무합니다. 어머니 댁에서는 활발하던 녀석이 어디가 아픈지 가만히 누워 있었고, 감기와 폐렴에 걸려 동물병원 신.. 2021. 1. 7.
[야호펫 단상] 웹진, 부러운 해외 반려동물 문화 반려동물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매체  반려동물 문화? 반려동물 문화를 어떻게 말하고 표현하면 좋을까? 반려동물 문화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한류에 대해 생각해봤다. 두산백과에서는 한류를 '1990년대 말부터 아시아에서 일기 시작한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이라고 정의한다.  그렇다면 반려동물 문화는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시기와 근원지는 빼더라도, '반려동물에 대한 열풍'이라고 표현하면 될까? 아니 '열풍'까지는 아니라고 보고,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정도로 표현하면 어떨까? 모든 사람이 반려인이 아니기에, 열풍이라는 말 대신 '관심'으로 표현해본다.  반려동물 문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문화를 관심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정말 많이 발전해 있다고 할 수 있다. 개인 .. 2021. 1. 4.
유기동물보호소지원센터(ASC)가 주관한 유기동물 강의 성료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현장중심의 생생한 강의 진행사설유기동물보호소를 돕는 방안 제시  유기동물보호소지원센터(ASC)가 주관한 유기동물 관련 강의가 '19년 2월 17일(일) 열렸다. 강의는 ASC 박운찬 본부장이 유기동물에 대한 3가지 분야에 대한 강의에 이어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운찬 본부장은 유기동물 관련 ▲ 국내 유기동물의 현황과 실재  ▲ 유기동물보호소 현황과 실재 ▲ 유기동물보호소를 통해 유기동물을 돕는 방법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내용 중 인상적인 부분 몇 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사설유기동물보호소의 유기견들에 대한 이해이다. 지자체 등에서 관리하는 유기견과는 달리 사설보호소에 있는 유기견들은 "기준과 통계가 없고, 관련법규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2021. 1. 2.
'2019 한국 펫산업 수출지원 사업설명회' 스케치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펫산업수출협회 세미나 열려  2019년 1월 17일 한국펫산업수출협회 주관으로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가 마포비지니스센터에서 열렸다. 국내 펫관련 중소기업 30여 업체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9/20년 협회 추진사업 소개, FTA 컨설팅 사업 소개, 2019 수출바우처 활용 등의 순서를 진행되었다.1부에서는 한국펫산업수출협회 추진사업 소개와 FTA 컨설팅 사업 소개가 있었다. 19/20년 협회 추진사업 소개에서는 수출 세미나/컨설팅, 국제 전시회, 국제 컨소시엄 등에 관해 한국펫산업수출협회 서종호 이사가 설명하였다. 수출세미나/컨설팅은 협회가 추진하는 미국 Amazon.com에 상품등록 및 판매에 대한 컨설팅에 대해 소개하였다.올해 .. 2020. 12. 30.
'IBM 데이터 인공지능 포럼'에 다녀와서... 반려동물 산업과 빅데이터, 그리고 AI에 대해 생각해본다  2019년 9월 5일(목),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IBM 데이터 인공지능 포럼(Data and AI Forum by IBM)이 개최되었다.  포럼을 시작하기 전에 펼쳐진 축하공연은 커다란 스크린 2개를 가득 메우는 웅장한 영상과 함께 퍼포먼스가 펼쳐졌는데, 데이터와 AI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분위기를 잘 표현한 공연이었다.  포럼은 한국IBM 장화진 대표이사의 환영사에 이어, 앨리스 다겔리언, 스캇 허브너(Scott Hebner), 안드레아스 하틀(Andreas Hartl) 등 IBM 임원들의 발표와, 카일 브라운(Kyle Brown) IBM CTO(최고기술책임자), 필 앤드류(Phil Andrews) 레드햇 부사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 2020. 12. 30.
소설, ‘완장’ 이 떠오르는 이유… 동물보호라는 명분과 동물보호단체장이라는 완장은 무소불위의 권력인가? 글 / 김성일 펫저널 발행인 1983년에 발표된 소설가 윤흥길의 ‘완장’이란 소설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최사장은 이리시의 시골 마을에 있는 저수지를 양어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정부로부터 사들였다. 그리고 양어장에서 물고기를 불법으로 잡아가지 못하도록 월급 5만원에 감시원을 두게 되면서 일이 벌어진다. 월급이 5만원이라 아무도 하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이 책의 주인공 임종술이도 처음에는 ‘나를 뭘로 보냐’며 야단법석을 떨다가 “완장”을 채워 주겠다는 말에 흔쾌히 수락한다. 월급 5만원에 저수지 감시 “완장”이라는 말에 혹해서 그 일을 하겠다고 달려든 것이다. 감시원이라고 새겨다 준 흰색 바탕에 검정 글씨의 완장이 있었지만.. 2020. 12. 30.
반려견과 낯선 사람 중 누구를 먼저 구할 것인가? 2017년 8월 4일 남아프리카에서 있었던 일이 월스트레이트 저널에 실리면서 세상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요트를 타던 부부, 요트가 암초에 좌초되어 가라앉을 상황이 발생했다.이때, 남편은 부인보다 먼저 자신들의 반려견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그 다음에 아내에게 다가와 아내를 구했는데, 이때 아내는 자신의 안전로프가 요트에 묶여 있던 상태였다.   인베스터스 비지니스 데일리에 칼럼을 쓴 데니스 프레져는, 칼럼에 이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40여 년 전에 제자들에게 했던 질문과 오늘날 같은 질문을 한 결과를 말하고 있다.질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반려견과 낯선 사람 중 누구를 먼저 구할 것인가?"결과는… 1/3은 반려견을, 1/3은 낯선 사람을, 그리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는 답을 했다. 이어지는 .. 2020. 12. 29.
지역 언론 메인에 실린 뉴스... '미국 텍사스주 킬린에 건설중인 펫 슈퍼마켓' 멀리 떨어진 미국 텍사스의 한 도시에 건설중인,펫 슈퍼마켓의 소식이다. 햐~요즘 세상 참 좋아지지 않았는가? 텍사스의 한 도시에서 건물 짓고 있는걸, 나 같은 한국사람이 알 수 있으니까 말이다. 무슨 소식인지 궁금해 좀더 살펴봤다. '도시에 반려동물 제품을 파는 슈퍼마켓이 생긴다.'... 뭐 그리 대단하고, 큰 기사는 아니지 않은가? 이 글은 킬린의 한 언론사 메인 화면에 소개된 글이다. 그러고 보면, 새로 짓고 있는 건물이 크긴 큰가 보다. 도시 언론의 메인화면에 소개될 정도니까 말이다. 킬린이 대체 어떤 도시인지 궁금해 네이버에 물어보니 친절하게 알려준다. 미국 텍사스주의 벨 카운티(Bell County)에 속해있다. 포트 후드(Fort Hood) 부대와 바로 인접해 있는 지역적 조건 때문에 도시의 .. 2020. 12. 29.
'동물권리장전'에 대하여 10월 2일은 마하트마 간디의 생일이자 세계 농장동물의 날이다 잘놀던 두 형제가 있다. 방금전까자 둘이 잘 노는 것 같더니, 형이 뭔가에 심술이 났는지 동생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빼았는다. 자기 것을 빼았긴 동생은 힘으로 장난감을 빼았으려 해보지만 쉽지가 않다. 하다하다 안되니 동생은 그만 울음을 터트린다... 형이 무슨 악의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지만, 동생은 억울하고 서럽기 그지없다. 생각해보면, 어릴적 우리들의 모습인 것 같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형이 장난감을 빼앗아가는 것처럼 눈에 보이는 일에 형한테 당하면 부모님께 하소연이라도 할 수 있지만, 말다툼하다 형이 우기면 그야말로 뭐라 하소연할 곳도 없다... 길가던 사람이 이 광경을 본다면, "왜 우니?"하고 물어보겠지만, 동생은 쉽게 형이 한.. 2020. 12. 27.
유기동물에 관한 '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 한국외국어대 학생들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 방문, 유기동물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대화 나눠  2019년 5월 30일(목), 한국외국어대학교 김한솔누리 등 4명의 학생이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를 방문했다. 학교에서 '시민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주제로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을 주제로 직접 유관 기관이나 단체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다.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 김정미 센터장은 학생들과 함께 입양센터 소개, 입양과정, 입양현황, 유기동물 예방 대책, 동물권 관련 우리나라 법제화 수준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다. 학생들이 준비한 질문지는 유기동물 문제에 관한 세부적이고도 깊이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젊은이들이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에 관해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기성세.. 2020.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