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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71

유기동물 입양센터 롤모델, 강동 리본센터 강동 리본센터에 다녀왔다. 리본센터는 3층으로 되어있고, 1층과 2층은 복층 구조로 카페와 유기견 활동공간, 사무실 등이 있다. 유기견 입양센터답게 들어가는 입구에 길고양이 급식소와 집이 있다.    주차장도 여건이 좋아 편하게 차를 주차할 수 있다. 차를 주차하고 리본센터 안으로 들어가본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센터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기자기한 실내 모습에 호감을 갖게될 것 같다.    반스스튜디오에서 유기견 사진을 액자로 만드는 재능기부를 한다고 하는데, 반스스튜디오의 예쁜 액자들이 가진런히 진열되어 있다. 1층 카페는 '유기견 없는 도시'에서 위탁운영 중이라고 한다.  책꽂이에는 반려동물 관련 서적이 꽂혀있어, 차를 마시면서 반려동물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아.. 2020. 12. 24.
동물권단체 케어의 안락사 논란을 보면서 떠오르는 말, '능력과 태세' 동물권단체, 사단법인, 사설보호소를 도울 수 있는 정부의 적극적 역할 기대 최근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구조한 동물 약 200여 마리를 안락사시킨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었고, 박대표의 안락사 논란은 내부 고발로부터 시작되었다. 케어는 유기견 '토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입양하고, 학대받는 개와 유기견을 활발히 구조하는 등 대중의 지지를 받아 온 동물보호단체였기에, ‘안락사 없는 보호소’라고 홍보해왔던 케어의 이번 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케어의 이번 안락사 논란을 보며, 기자의 머릿속엔 '능력과 태세'라는 말이 떠오른다. 능력과 태세라는 말은 기자가 군에 복무하던 시절 들었던 말이다. 'Fight Tonight'의 각오로, 오늘 저녁에 전쟁이 나더라도 싸워 이기기 위해, 능력과 태세.. 2020. 12. 21.
최영민동물의료센터 방문기 2019년 3월 8일, 서울특별시수의사회 회장인 최영민 원장이 운영하는 최영민동물의료센터에 다녀왔다. 당시 최영민 원장을 만나 'TV동물농장에 소개되지 않았던 재미있는 동물이야기', '서울특별시수의사회 소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는데, 이 글에서는 그날의 현장을 스케치한다. - 편집자 주 -   2019년 3월 8일, 최영민동물의료센터에 다녀왔다. 그로부터 20여 일이 채지나지 않아 최영민 원장이 얘기했던 부분들이 현실이 되어 실행되고 있다.  3월말부터 1만원(시중 4~8만원)만 내면 동물병원 540여곳에서 반려견에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유기견을 입양하는 모든 시민들은 동물보험 납입료를 1년간 지원받게 된 것이다.  최영민 원장은 서울시수의사회를 소개하면서, 동물보험과 내장형 동물.. 2020. 12. 9.
[동물을위한행동] ‘실험동물의 복지를 위한 세미나’ 마지막 시간 현장스케치 '18년 7월부터 '19년 4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동물을위한행동'이 주관한 '실험동물의 복지를 위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이 세미나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 비전문가 외부위원들에게 동물실험과 실험동물에 대한 이론적 바탕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는데, 야호펫에서는 이 세미나의 현장모습을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우리나라 실험동물의 복지를 위한 밀알이 되기를 소망 4월 25일(토),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 ‘실험동물의 복지를 위한 세미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었다.    세미나는 '19년 7월 27일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월 1회씩 진행되었다. 10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세미나의 마지막 시간, 그 현장을 스케치한다. 세미나는 월 1회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몇 달.. 2020. 12. 7.
[동물법비교연구회] 서강대학교 독일법연구회와 공동으로 세미나 주최 동물법비교연구회는 매월 동물 관련 주제로 발제자의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야호펫에서는 동물법비교연구회에서 진행했던 세미나의 내용들을 정리해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국내 최초로 '스위스 연방헌법상 피조물의 존엄 조항' 연구 및 발표, 국내 동물보호법상 '동물 생명의 존엄성' 해석의 기초 제공  '19년 2월 22일(토), 서강대학교 하비에르관에서 동물법연구회와 서강대학교 독일법연구회가 공동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는 '스위스 연방헌법상 피조물의 존엄 조항이 동물보호에 대해 갖는 의의와 한계'였다. 세미나에는 동물권을 비롯해, 동물보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서강대학교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최정호씨의 주제발표에 이어, .. 2020. 12. 7.
소비자 관점에서 본 동물병원 의료서비스 발전방안 정책토론회 현장 스케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관련 단체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자리 가져  '19년 4월 11일(수),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소비자 관점에서 본 동물병원 의료서비스 발전방안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정책토론회는 소비자, 수의사, 보험업계, 소셜커머스, 정부기관 등 다양한 단체의 의견이 허심탄회하게 토론된 자리로, 토론에 참가한 토론자들은 침착하게 각 단체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실에서 주관, 한국소비장연맹에서 발제하였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귀빈 소개,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에 의한 발제문 발표에 이어, 토론자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토론은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석희진 원장이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는 (사)소비자권익포럼 조윤.. 2020. 12. 4.
[동물법비교연구회] ‘존엄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 동물존엄의 가능성과 함의’ 동물법비교연구회는 매월 동물 관련 주제로 발제자의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야호펫에서는 동물법비교연구회에서 진행했던 세미나의 내용들을 정리해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김도희 변호사의 발제로 ‘존엄’에 대해 다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다  7월 4일(토), 책방 풀무질에서 동물법비교연구회(대표 김영환)의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의 발제는 ‘존엄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 동물존엄의 가능성과 함의’였다. 발제는 김도희 변호사가 했고, 김 변호사의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토의가 진행되었다. 김 변호사는 준비한 자료를 설명하며 발제한 주제에 대해 발표했는데, 어찌보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존엄’이라는 주제에 대해 쉬운 어조로 설명을 해나갔다. 발표내용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들어가.. 2020. 12. 2.
'규제유예 시행'을 계기로 펫산업계에 던지는 어느 한 기자의 화두 11월 27일(금)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유예 시행이 만든 국민 삶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규제 샌드박스* 추진실적, 주요 성과, 승인기업 지원,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 일정 조건 하에서 혁신적 신기술을 테스트 할 수 있게 규제를 유예 또는 면제함으로써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주요내용은 '제도 시행 2년여만에 총 364건 승인, 그 중 166건(46%) 시장에서 생명력 얻어, '투자 6,213억원, 매출 396억원, 고용 1,742명 증가 등 가시적 경제성과 창출', '모바일 전자고지서, 공유미용실, 심전도 손목시계 등 국민 피부에 와닿는 변화 많아' 등이었다. 기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발표 내용 가운데, 반려동물 관련 규제 샌드박스 과제가 얼마나 되는지 살펴봤.. 2020. 12. 1.
[동물법비교연구회] ‘축산피해동물의 살처분’을 주제로 세미나 진행 동물법비교연구회는 매월 동물 관련 주제로 발제자의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야호펫에서는 동물법비교연구회에서 진행했던 세미나의 내용들을 정리해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동물해방물결 이지연 공동대표 발제, 개체주의와 동물권의 관점에서 3편의 논문 소개 및 토론  '19년 10월 26일(토), 동물법비교연구회는 창비서교빌딩에서 ‘축산피해동물의 살처분, 개체주의와 동물권의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으며, 발제자는 동물해방물결 이지연 공동대표였다.     이지연 대표는 10월 주제 선정의 배경이 되었던 3편의 논문을 소개했는데, 각 논문은 ‘소결핵 대책으로서의 오소리 도살’을 각 규범윤리에서 바라 본 논문이었다. 이지연 대표는 3편 논문소개 이후 ‘ASF 대책으로서의 멧돼지 .. 2020. 11. 24.
[동물법비교연구회] '동물실험'을 주제로 세미나 진행 동물법비교연구회는 매월 동물 관련 주제로 발제자의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야호펫에서는 동물법비교연구회에서 진행했던 세미나의 내용들을 정리해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19년) 6월 29일(토), 동물법비교연구회와 동물을위한행동은 창비서교빌딩에서 '동물실험,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는 '동물을위한행동'의 이태준 씨가 하였고,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동물법비교연구회는 2년 여의 기간동안 매월 1회 동물법과 동물복지 등 동물과 관련된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있다. 6월, '동물실험'이라고 하는 어찌보면 무거운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동물실험'에 관해 몰랐던 부분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 2020.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