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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8

[야호펫 단상] 'GreatDogSite'... 견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곳!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 입양하려는 견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글쎄, 그런 곳이 있을까?... 필자의 기억으로는 국내에 아직 이런 사이트는 없는 것 같다. '모든 개는 다르다'는 책이 있듯이, 그야말로 모든 개는 다르다. 그나마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본이 되는 것이 '견종'에 대한 정보다. 견종이 활동적인지, 침착한지, 아파트에서 생활하기에 적합한지, 넓은 마당에서 뛰어놀아야 하는지는 기본적으로 견종에 따라 다르다. '국내에도 이렇게 견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었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작은 바람이었다. 이런 바람이 머지않은 미래에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이 글에서는 견종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미국의 한 사이트를 소개한다. GreatDogSit.. 2023. 1. 19.
[Pick] 영국과 미국의 '애견동반여행' 정보를 담은 사이트 반려견과 함께 하는 애견동반여행, 반려인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 어디에서 여행 정보를 얻을까? 아마 대부분의 반려인들은 여행정보를 얻기 위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하거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검색할 것이다. 최근에는 호텔 예약사이트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가능여부를 표시하고 있다. 필자는 영국과 미국의 사이트를 둘러보며, '애견동반여행 관련 흩어진 정보를 한 곳에 정리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데이터의 정렬이라고 해야할까?... 필자가 보아온 바로는 영국과 미국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이러한 사이트가 반려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영국과 미국의 애견동반여행 관련 사이트 가운데, 6곳을 소개한다. 영국 ① The UK's dog friendly directory.. 2021. 8. 10.
야호펫 단상(斷想), 청소년들에게 '균형잡힌 반려동물 가치관'을 심어주자! 우리의 청소년들은 '반려동물 관련 직업'하면 어떤 이미지를 제일 먼저 떠올릴까? 아마 청소년들은 온라인이나 TV 등을 통해 봤던 사람들과 연관된 수의사, 애견훈련사, 애견미용사 등의 직업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반려동물 관련 직업은 생각보다 분야가 많고 다양하다. 필자는 2019년과 2020년 오산 얼리버드 프로그램 학생들을 지도하며,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분야와 직업이 있다는 걸 알려주려고 노력했다. 아직 온라인이나 대다수 언론이 청소년들에게 이런 정보를 제공하는데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언론에 소개되는 반려동물 분야는 비즈니스와 동물학대 등의 이슈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야호펫에서는 카테고리를 크게 '공존과 동행', '반려문화', '펫코노미'로 분류하고 있다. 하위 그룹은 태그로 세분화되어.. 2021. 7. 16.
AKC가 미국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 AKC(미국켄넬클럽)는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hub for resources, ideas, and fun이란 페이지(이하 '페이지')를 만들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지에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놀이와 게임에 대한 전문가 조언, AKC TV를 통한 영상, 교육자료, 반려견이 보호자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고 조용히 있게 하는 방법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AKC의 연혁을 홈페이지에서 살펴보면, 2018년에 AKC의 본부가 매디슨가(Madison Ave)에서 101 파크(101 Park Ave)로 이사했다고 나온다. 101 파크 홈페이지에 가보면, 실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AKC 본부가 101 파크에 있다는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미국에서의 AKC의 위상, 미국의 반려동.. 2021. 2. 4.
소설, ‘완장’ 이 떠오르는 이유… 동물보호라는 명분과 동물보호단체장이라는 완장은 무소불위의 권력인가? 글 / 김성일 펫저널 발행인 1983년에 발표된 소설가 윤흥길의 ‘완장’이란 소설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최사장은 이리시의 시골 마을에 있는 저수지를 양어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정부로부터 사들였다. 그리고 양어장에서 물고기를 불법으로 잡아가지 못하도록 월급 5만원에 감시원을 두게 되면서 일이 벌어진다. 월급이 5만원이라 아무도 하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이 책의 주인공 임종술이도 처음에는 ‘나를 뭘로 보냐’며 야단법석을 떨다가 “완장”을 채워 주겠다는 말에 흔쾌히 수락한다. 월급 5만원에 저수지 감시 “완장”이라는 말에 혹해서 그 일을 하겠다고 달려든 것이다. 감시원이라고 새겨다 준 흰색 바탕에 검정 글씨의 완장이 있었지만.. 2020. 12. 30.
지역 언론 메인에 실린 뉴스... '미국 텍사스주 킬린에 건설중인 펫 슈퍼마켓' 멀리 떨어진 미국 텍사스의 한 도시에 건설중인,펫 슈퍼마켓의 소식이다. 햐~요즘 세상 참 좋아지지 않았는가? 텍사스의 한 도시에서 건물 짓고 있는걸, 나 같은 한국사람이 알 수 있으니까 말이다. 무슨 소식인지 궁금해 좀더 살펴봤다. '도시에 반려동물 제품을 파는 슈퍼마켓이 생긴다.'... 뭐 그리 대단하고, 큰 기사는 아니지 않은가? 이 글은 킬린의 한 언론사 메인 화면에 소개된 글이다. 그러고 보면, 새로 짓고 있는 건물이 크긴 큰가 보다. 도시 언론의 메인화면에 소개될 정도니까 말이다. 킬린이 대체 어떤 도시인지 궁금해 네이버에 물어보니 친절하게 알려준다. 미국 텍사스주의 벨 카운티(Bell County)에 속해있다. 포트 후드(Fort Hood) 부대와 바로 인접해 있는 지역적 조건 때문에 도시의 .. 2020. 12. 29.
동물권단체 케어의 안락사 논란을 보면서 떠오르는 말, '능력과 태세' 동물권단체, 사단법인, 사설보호소를 도울 수 있는 정부의 적극적 역할 기대 최근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구조한 동물 약 200여 마리를 안락사시킨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었고, 박대표의 안락사 논란은 내부 고발로부터 시작되었다. 케어는 유기견 '토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입양하고, 학대받는 개와 유기견을 활발히 구조하는 등 대중의 지지를 받아 온 동물보호단체였기에, ‘안락사 없는 보호소’라고 홍보해왔던 케어의 이번 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케어의 이번 안락사 논란을 보며, 기자의 머릿속엔 '능력과 태세'라는 말이 떠오른다. 능력과 태세라는 말은 기자가 군에 복무하던 시절 들었던 말이다. 'Fight Tonight'의 각오로, 오늘 저녁에 전쟁이 나더라도 싸워 이기기 위해, 능력과 태세.. 2020. 12. 21.
'규제유예 시행'을 계기로 펫산업계에 던지는 어느 한 기자의 화두 11월 27일(금)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유예 시행이 만든 국민 삶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규제 샌드박스* 추진실적, 주요 성과, 승인기업 지원,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 일정 조건 하에서 혁신적 신기술을 테스트 할 수 있게 규제를 유예 또는 면제함으로써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주요내용은 '제도 시행 2년여만에 총 364건 승인, 그 중 166건(46%) 시장에서 생명력 얻어, '투자 6,213억원, 매출 396억원, 고용 1,742명 증가 등 가시적 경제성과 창출', '모바일 전자고지서, 공유미용실, 심전도 손목시계 등 국민 피부에 와닿는 변화 많아' 등이었다. 기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발표 내용 가운데, 반려동물 관련 규제 샌드박스 과제가 얼마나 되는지 살펴봤.. 2020.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