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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서울광장!" 잔디 위에서 책 읽을 수 있는 '열린 야외도서관' 개장 서울광장에 이동형 서가, 야외용 빈백 설치, 3천 권의 북 큐레이션 도서 비치건축학자 유현준 교수와 함께하는 북토크, 안데르센상 수상 이수지 작가 그림책 전시4.23.(토)부터 4-6월, 9-10월 중 매주 금ㆍ토, 11:00~16:00 운영  코로나19 팬데믹기간 동안 서울광장의 야외행사가 중단된 지 만으로 2년, 드디어 서울광장의 행사가 재개된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책 읽는 서울광장'이 조성되어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맞이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일상 회복이 성큼 다가온 요즘, 때맞춰 개장하는 '책 읽는 서울광장'은 길었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쉼과 치유를 선사할 것이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탁 트인 서울광장을 서울도서관과 연계하여 시민 누구나 자유롭.. 2022. 4. 19.
[신간] 휴먼컬쳐아리랑, '나는 남자가 꺽고 싶어하는 꽃이 아니었다' 인간이 악인으로 불리려면 적어도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본 다. 첫째는 살인의 욕망, 둘째는 국가멸망의 욕망, 셋째는 권력의 욕망, 이 3가지를 다 함께 충족했는가? 하는 점이다. 이들 3가지를 다 함께 충 족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개중에는 소문과 추측만 가지고 악인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점은 악인의 조건을 충족할 수 없고, 이들은 악인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본다. 사악한 인간들은 이 세 가지 욕 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역사는 과거에 인간이 걸어온 길이고 또 앞으로도 걸어가야 할 길이 다. 역사는 원인과 결과의 산물이므로 시작과 끝이 있고 중간에서 끊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역사는 인간이 살아오며 남긴 궤적이 된다. 이 궤적 에는 인간이 흘린 많은 피가 묻어 있다. 그 피는.. 2022. 4. 18.
[신간] 휴먼컬쳐아리랑 '재미있는 공연이야기 시리즈 1', 뮤직 홀 1권 및 2권 뮤직 홀은 185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100여 년간, 그중에서도 특히 1880년대부터 1910년대까지 40여 년간 영국 대중문화를 이끌었고, 세계의 대중문화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 중요한 엔터테인먼트였다. 뮤직 홀은 과거 영국의 문화유산과 민중들의 정서를 담은 가장 영국적인 대중문화였고,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호주 등과 문화를 주고받으면서 세계 각국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글로벌한 문화형식이었다. 헐리우드를 정복한 찰리 채플린은 뮤직 홀 출신의 배우였고, 미국의 보드빌 산업은 뮤직 홀의 영향을 받은 엔터테인먼트였다. 뮤직 홀은 초라한 술집의 노래와 춤에서 출발했지만, 나중에는 산업으로 발전한 최초의 근대적 엔터테인먼트 산업이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 2022. 4. 18.
증평군립도서관, 풍경 있는 야외도서관 '북크닉 시즌제' 운영 봄, 여름, 가을, 책과 함께 소풍 가자! 증평군립도서관이 야외 독서프로그램 ‘북크닉(책과 함께한 소풍) 시즌제’를 운영한다. 북크닉 시즌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책 읽는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증평군립도서관은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김득신 스토리공원 일대에서 책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북꾸러미(가방, 책, 돗자리, 일회용 모자)를 제공하고 계절마다 테마가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는 북크닉 사진을 찍어오면 인화해 주는 이벤트 '봄, 설렘'을, 6월에서 8월에는 감동이나 웃음을 주는 짧은 글귀가 적힌 쪽지를 책속에 넣어 주는 이벤트 '여름, 위로'를 진행한다. 9월부터 11월 말(24일.. 2022. 4. 11.
Have you ever wondered what your rescue pup's life? From Circuit Breaker Books. Have you ever wondered what your rescue pup's life was like before you gave them a second chance at a home and happiness? Douglas Green, psychotherapist and author, has penned a fictional backstory that imagines just that... A Dog of Many Names... and it will break your heart and rebuild it. A devoted dog adopter, Green has opened up his home to several shelter pups o.. 2022. 4. 7.
버니온더문, 중국 역사를 코믹하게 설명하는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제3권 출간 버니온더문이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해 중국 역사를 코믹하게 설명하는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시리즈의 제3권을 출간했다. 제1권(하, 상, 서주 편), 제2권(춘추 전국 편)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는 진나라 멸망부터 광무제가 다시 세운 후한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역사의 흐름 아래 개성 있고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역사적 인물을 소개한다. △진나라 말기 중국 최초의 농민 반란을 주도했던 진승 △'서초패왕'이라 불리며 기세 등등했던 초나라 항우 △초한 전쟁의 승리로 한나라를 세운 유방 △유방의 부인으로 한나라의 권력을 장악했던 고황후 여치가 이야기의 전반부를 이끌어간다. 이밖에도 한나라의 태평성대를 이룬 문제와 경제, 정복 전쟁으로 광활한 영토를 차지하며 거대한 한나라를 만든 한무제의 이.. 2022. 3. 31.
[휴먼컬처아리랑 신간] 공연 관객론, 우리는 왜 공연을 보는가! 공연 관객은 어디든 있다. 그 관객의 행동에서 공연의 정도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관객이 같은 감동을 받는 것은 아니다. 또 느낌의 차이도 다르다. 이것은 단지 오늘날 우리 관객의 모습만은 아니다. 관객과의 다양한 소통경로를 시대와 각자 다른 관점을 통해 또는 관람방법에 있어, 비평가들이 평하고 있다. 그들의 비평을 우리는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는 자신의 몫이다. 현대에서 공연이란 텔레비전이나 온라인으로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왜 관객들은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극장이나 공연장을 찾는 것일까? 관객은 다른 성격의 소유자들로 각기 다른 패턴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관객의 취향은 다르고 극장에 가는 목적 역시 다르다. 그렇다면 모든 관객의 관람목적은 전부 다르다.. 2022. 3. 19.
카라 킁킁도서관, '숨은 냥이 찾기' 출간 기념 사진전 개최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동물권행동 카라의 동물 전문 도서관 킁킁도서관에서 길고양이 사진전 가 개최된다. 고양이 사진작가 진소라의 첫 책 (야옹서가) 출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1, 2부로 나뉘어 7주간 총 39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네이버 화제의 연재칼럼 , 야옹서가에서 전격 단행본 출간 진소라 작가는 2019년 봄 우연히 만난 길고양이 '뽀또'와 가족들을 사진에 담기 시작하면서 길고양이 사진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2020년 5월부터 네이버 동물콘텐츠 '동물공감 판'에 연재된 화제의 칼럼 '진소라의 숨은 냥이 찾기'[는 네티즌의 큰 사랑을 받았고, 여세를 몰아 고양이 전문 출판사 야옹서가에서 동명의 단행본 로 출간되었다. 이번 전시는 이 책의 출간기념전인 동시에, 길고양이의 다양한 얼.. 2022. 3. 18.
[신간] 보리랑 무슨 일이, 강아지 보리의 신나고 특별한 외출을 다룬 그림책 반려동물의 자유와 행복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 마당에서 묶여 지내던 반려견이 숲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뛰노는 상상을 담은 그림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반려동물을 의인화한 설정을 통해 반려동물의 행복과 자유를 다룬 그림책 '보리랑 무슨 일이'를 펴냈다고 14일 밝혔다. 그림책 작가 김솔미의 작품집인 이 책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눈높이를 맞춤으로써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 그림책은 강화도를 배경으로 한마을에서 살아가는 솔이와 강아지 보리의 일상을 다루고 있다. 밤마다 하얀 털북숭이 강아지가 보리를 찾아와 컹컹 짖을 때마다 쫓아내던 솔이는 문득 '그 강아지가 보리를 좋아하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마당에서 지내던 보리는 끈이 풀리자 들판과.. 2022. 3. 15.
[신간] 나는 개가 정말 싫어, 어쩌다 집사가 되었지 말입니다 이푸른 지음, 남산 그림 틈새의시간 각각 글을 쓰고 만화를 그리는 고등학교 동창 둘이 힘을 합해 펴낸 리얼 반려견 에세이. 훈훈한 반려견/반려묘 이야기 뒤에 가려진 '현실 집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간에 대한 것이든, 다른 종에 대한 것이든, 사랑엔 반드시 책임과 의무, 기쁨과 괴로움이 따를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책. 뒤지고 뒤진 끝에 우리는 강원도의 인기 휴양지 고성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펜션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주인아저씨는 이런저런 주의사항을 알려주고는 끝에 이렇게 덧붙였어요. "개는 데려오면 안 되는 거 아시죠?" 헉. 천장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우리는 진정 떨어져야 하는 운명인가요? 슬퍼하는 제 모습을 본 아빠가 갑자기 의기양양하게 외쳤습니다. "나한테 생각이 있어. 일단 데리고 가자.".. 2022.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