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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동반카페127

산타마리아, 이국풍의 산뜻한 의정부 애견동반카페 봄비가 내리는 오후, 의정부 애견동반카페 '산타마리아'를 찾았다. 카페 건너편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타마리아로 향하는 길... 산뜻한 이국풍의 카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주자창에서 차를 주차하며 '산타마리아'가 지역 이름일까 궁금해 검색해보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서부에 있는 도시'라고 나온다. 카페 밖에서 바라본 산타마리아의 풍경, 검색한 것처럼 미국 서부 해안에 있는 카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얀색도 아니고, 그렇다고 노란색도 아닌, 무척이나 산뜻하고 깔끔한 색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정면에 카운터가 보이고, 카페 중앙에 커다란 테이블이 보인다. 카운터와 연해서는 2~3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메뉴를 주문하고 2인용 테이블에 앉는다. 직접 앉아보니 마치 '왕좌의.. 2022. 3. 30.
폐교 활용의 롤모델, 군산 '옹고집쌈밥' 스케치 폐교를 리모델링해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는 군산 '옹고집쌈밥'에 방문했다. 처음에는 이곳 전체가 애견동반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대표분께 여쭤보니 애견동반은 야외에서만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신다. 옹고집쌈밥은 애견동반식당은 아니고, 야외에서 차와 커피 등 음료를 마실 수 있다... 글을 작성할 때 보통은 시간 순서대로 쓰지만, 이 글은 '애견동반'에 초점을 맞춰 옹고집쌈밥의 야외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옹고집쌈밥 입구에 도착하면 '옹고집식당'이라는 글씨와 함께 주차장 방향으로 화살표 표시된 간판이 보인다. 빨간 바탕에 하얀색 글씨가 눈에 확 들어온다. 옹고집쌈밥의 주차장이 무척이나 넓다. 주차장에 깔려있는 블록은 그 자체만으로도 단정한 멋이 있다. 정면에 교실로 사용되었던 건물이 보이고, 건물 앞쪽으로는 .. 2022. 3. 24.
카페시우시, 적시에 내리는 비처럼 반가운 옥천 애견동반카페 '시우시(时雨时)는 적시에 내리는 비를 만나는 순간을 의미해요. 카페시우시가 적시에 내리는 비처럼 반가운 곳이길 우연히 만나도 편안히 쉬어갈 수 있기를'... 그래 카페시우시는 바로 이런 곳이다. 카페시우시에 들리기 전, 1박 2일의 일정으로 창녕 우포늪 생태여행을 떠났다. 더보기 1일차에는 우포늪 주변을 여행했고, 2일차에는 대구 두류공원과 칠곡 왜관에 있는 '라온가비'에 들렸다. '경남 창녕에서 집이 있는 의정부까지 거리가 만만치 않아, '중간중간 쉬어가야지'하는 생각에 대구와 왜관에 들렸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충복 옥천에 들려 잠시 쉬어가려고 한다. 장거리 운전으로 조금은 피곤했는데... 적시에 내리는 비처럼 반가운, 우연히 만나도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그런 곳, 바로... '카페시우시.. 2022. 3. 19.
시흥 애견동반카페 콤마커피, 야옹이도 놀러간다냥! 3월 9일(수), 시흥 애견동반카페 '콤마커피'에 방문했다. 콤마커피에 들리기 전에 다른 곳 두 곳에 들렸는데, 그 얘기를 먼저 잠깐 하려고 한다. 콤마커피 가기 전에 들린 두 곳 이야기 더보기 아침 일찍 시흥에 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시흥에 왔으니 이왕이면 애견동반식당과 애견동반카페에 들려 식사와 차를 마시고 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인근에 있는 식당과 카페를 찾아본다. 맨 처음 애견동반식당 한 곳을 검색하고 찾아갔는데, 그곳은 '애견동반식당'이라고 소개할 만한 업체가 못되었다. 무늬만 애견동반이 가능한 곳이었지, 업체 기본 마인드는 전혀 반려견에 대한 배려가 없는 듯했다. 차라리 소개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에 그냥 나온다. 일반식당에서 곤드레밥을 먹었는데, 식당에 미니카페가 있어 식사 후에.. 2022. 3. 11.
남이섬, 반려 가족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진행 2022년 2월부터 12월 마지막 주 토ㆍ일요일 '댕댕이의 날' 지정... 몸무게 20kg까지 입장 가능 반려견 동반 입장 가능 호텔과 레스토랑, 전용 놀이터 등 반려견 친화공원 친환경 문화휴양지 '남이섬'이 반려 가족의 편의와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2 내셔널 펫데이(댕댕이의 날)』를 진행한다. 남이섬은 반려 가족 1,500만 시대에 발맞춰 2월부터 12월 마지막 주 토ㆍ일요일(4월과 12월은 5월 1일, 23년 1월 1일 일요일이 해당된다)을 '댕댕이의 날'로 지정하고 반려견 몸무게 제한을 15kg에서 20kg으로 대폭 완화한다. 이로써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입장 제한을 받았던 반려견도 이날만큼은 입장이 가능하다. 단, 동물보호법 상 맹견으로 지정된 견종은 출입이 제한된다. 남이섬은 반려 가족을 .. 2022. 2. 24.
개다, 경기평화광장 옆 의정부 애견동반카페 경기도청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옆에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애견동반카페 '개다'가 있다. 건물 2층에 있는 개다는 작년 12월 25일에 오픈했다고 한다. 저녁 식사를 녹양역 근처에 있는 '무한버섯나라'에서 한 후, '개다'에 들려 차를 마신다. 경기평화광장은 평소 동네 댕댕이들과 반려인들이 산책을 즐기는 곳이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처럼 경기평화광장은 넓은 잔디밭 광장과 더불어 볼거리도 다양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그리고 댕댕이들 산책하는 코스에 이렇게 애견동반카페가 문을 연 것이다. 계단으로 올라가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단정하게 정돈된 실내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카페에 놓인 평상 모양의 의자를 보니, 이곳이 애견동반카페라는 걸 한눈.. 2022. 2. 14.
아띠375,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양주 애견동반카페 아침까지 영하의 날씨였는데, 오후가 되면서 날이 많이 풀렸다. 입춘도 지나고 이제 봄이 오려나보다. 따스한 오후 양주 남면에 있는 애견동반카페 '아띠375'를 방문했다.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카페쪽으로 향한다. 아띠에는 순우리말 '친한 친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카페 출입구는 정면에서 봤을 때 건물 오른쪽에 있다. 모퉁이를 돌아 카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아띠375에 들어서니 높은 천장과 함께 카운터 위쪽으로 2층이 보인다. 아띠375 실내풍경이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따스한 느낌을 준다. "카페를 대관해 모임을 갖는 분들도 계셔요"라고 알려주는 직원분의 말처럼, 친구들과 모여 옛 추억을 떠올리며 대화하기 좋은 공간이란 생각이 든다. 음료를 주문하고 카페 1층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 천.. 2022. 2. 8.
달뜨레, 반려견 놀이터와 루프탑이 있는 포천 애견동반카페 겨울 날씨답지 않게 포근했던 일요일, 저녁 식사로 포천 국수카페에서 옹심이를 먹은 후, 달뜨레(대표 문보희)로 향한다. 댕댕이랑 함께 가는 애견동반카페 달뜨레, 달뜨레에는 '은은한 달빛처럼 편안하고 다정한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달뜨레에 도착하니, 손님을 반기는 듯 입구에서부터 조명들이 환하게 켜져 있다. 주차장도 넓고, 건물 밖에서 바라본 카페 내부의 풍경도 환하다. 오호, 주차장에는 전기자동차 충전기도 설치되어 있다. 주차장 옆에는 반려견 놀이터가 있는데, 천연 잔디밭과 놀이터 주변에 놓여있는 의자들이 보인다. 울타리도 설치되어 있어, 댕댕이들 이곳에 들어오면 신나게 뛰어놀 수 있을 것 같다. 넓은 주차장과 반려견 놀이터, 환한 조명... 달뜨레가 주는 깔끔한 첫인상이 손님을 기분 좋게 한다... 2022. 1. 25.
비어마이독, "견취존중" 의정부중앙역 애견카페 1월 17일 월요일, 오후부터 의정부에는 눈이 내렸다. 추운 날씨에는 '의정부 부대찌개'가 제격인 것 같아, 의정부 부대찌개거리에 있는 식당에 들려 저녁 식사로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는 '새로 오픈한 애견카페에 들려 차를 한 잔 마시고 가야지'하며 걸음을 비어마이독으로 옮긴다. 비어마이독은 부대찌개거리가 있는 쪽에서 신호등을 건너니 바로 만날 수가 있다. 경전철을 타고 왔다면 그야말로 계단을 내려오면 바로 코앞에 카페가 있다. 비어마이독은 건물 2층에 있는데, 입구에는 카페에 대해 소개하는 안내 배너가 세워져 있다. 배너에 적힌 안내문을 보니, 이곳이 어떤 곳일지 대충 짐작이 갔다. 커피, 맥주, 꽃차, 디저트, 안주를 한 공간에서 즐겨보세요. 15kg 미만인 강아지들만 입장 가능합니다.. 2022. 1. 18.
터닝, 반려견과 함께 가는 신나는 의정부 카페앤펍 의정부1동 공영주차장 맞은편에 반려견과 함께 가는 카페앤펍 '터닝'이 있다. 터닝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어떤 축을 중심으로 그 둘레를 돎'이라는 뜻과 '갈림길'이라는 뜻이 나온다. 터닝에 방문하고 보니, 두 번째 뜻이 카페앤펍 터닝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터닝으로 들어가는데, 입구에서부터 여느 가게와는 다른 느낌을 받는다. 바닥에 마치 터닝으로 손님을 안내하는 듯 페인트로 길이 그려져 있다. 터닝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오른쪽 벽에 조화로 장식된 긴 벽이 보인다. '오호, 멋진 걸' 하면서 들어왔던 곳을 뒤돌아보니, 커다란 창문 밖으로 공영주차장이 보인다. 카운터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니, 이번에는 추상화가들이 그렸음직한 그림이 벽에 그려져 있다. 신나는 음악이 .. 2022. 1. 8.
옥상달빛, 손님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망월사역 애견동반카페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인근에 애견동반카페 '옥상달빛'이 있다. 1월 4일(화) 조금은 낮 기온이 올라 다른 날보다 날씨가 푸근하다. 망월사역에 있는 애견동반카페 '옥상달빛'은 어떤 곳일까. 날도 좋으니, 지하철을 타고 '옥상달빛'으로 여행을 떠난다. 망월사역에 내려 신호등을 한 번만 건너면 바로 앞에 '옥상달빛'이 있다. 옥상달빛은 건물 4층에 있어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는데, 계단의 경사가 급하지 않아 걷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려는데, '이런 센스'... 계단에 뭐라고 뭐라고 인사말들이 쓰여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층마다 '이곳이 옥상달빛입니다'하고 알리는 듯,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놓여져 있다. '고마워요, 올라와줘서'... 뭐 올라오는데 힘도 .. 2022. 1. 4.
건강을 마신다, 양주 애견동반 전통찻집 '차여울' 일과를 시작하는 아침, 많은 현대인들은 아마 한 잔의 커피와 함께 하루를 시작할 것이다. 나 역시 습관처럼 아침에 커피를 마신다. '전통차'하면 '인사동'이 떠오를 정도로 우리네 생활이 '차'와는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 든다. 11월에 오픈한 양주 전통찻집 '차여울(대표 서미자)'이 있어 방문한다. 전통찻집이란 단어에 깃든 따스함을 느끼고 싶었고, 거기에 더해 애견동반이 가능한 찻집이라고 해서 어떤 곳일지 궁금했다. 차여울에 도착해 찻집 앞에 차량을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밖에서 보니 차여울의 실내가 그리 클 것 같지 않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와우! 실내가 무척이나 넓다. 입구 오른쪽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벽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장식과 벽난로 그림이 있다. 그리고 그 옆.. 2021.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