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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11

성북구, 길음청년창업거리에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일상의 마켓' 개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6월 15일(토) 환경의 달을 맞이해 길음청년창업거리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하는 '일상의 마켓'을 개최한다.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생활용품과 체험, 그리고 공연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 안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들과 예술가들이 참여해 그 가치를 더 높이고 있다. 성북구의 길음청년창업거리는 길음역부터 미아초등학교 사이에 조성된 거리를 말한다. 이곳은 일명 '맥양집'으로 불리던 불법유해업소들이 운집해 있던 곳으로, 지금은 많은 맥양집들이 청년들의 창업 점포로 변하면서 주말이면 가족들이 찾는 지역의 명소가 됐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은 길음청년창업거리에 유입되는 지역의 가족들과 함께 기후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한 '일상의 마켓'을 지난해부.. 2024. 6. 5.
동키타코스 스케치... "애견동반 가능한 정릉 타코 전문점" 정릉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타코 전문점, 동키타코스가 있다.  동키타코스가 있는 동네는 초행길이었는데, 동키타코스는 상가 밀집 지역이 아니라 주거지역에 있었다. 복잡한 상가지역이 아니라 도로 모퉁이를 돌아가는 곳에 자리 잡은 이곳 동키타코스의 첫인상이 다정하게 느껴진다. 창문에는 선인장 그림이 보이는데, 한 눈에 봐도 멕시코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멕시코 음식인 타코를 즐겨찾는 편은 아니지만, 그림만 봐도 타코 특유의 맛이 혀끝에 전해지는 느낌이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서 창가 테이블에 앉아 메뉴를 주문한 후 메뉴가 준비되는 동안 식당 안을 둘러본다.    멕시코 음식점이란 선입견 때문일까... 식당 실내 인테리어에서 자연스레 '멕시코' 분위기가 느껴진다.    창밖으로 보이는 동네 풍경도 조용.. 2023. 10. 7.
극단 하땅세, '만 마디 2' 추가 공연... 2차 리미티드런 오픈 극단 하땅세가 아직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이하 만 마디) 2부의 추가 공연을 '라이트 하우스 극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리미티드 런은 11월 24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공연된다. 앞서 만 마디 2 공연은 많은 관객의 관심으로 순식간에 매진돼 표를 놓친 관객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이어진 바 있다.   '라이트 하우스 극장'은 라이트하우스는 감나무가 있는 가정집으로 성북구 주택가에 있어 공연장을 찾아오는 관객들은 공연 관람 이전에 골목들이 지닌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다. 4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은 관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 전 꿀팁이라고 할 수 있다. 애피타이저와 같은 골목을 지나 라이트 하우스에 도착.. 2022. 11. 9.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 기획전 '그림X책: 블루 허밍' 30일까지 진행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에서 2021 꿈자람기획전 '그림X책: 블루 허밍 Blue Humming'이 열리고 있다. 전시 안내전시명: 2021 꿈자람기획전 '그림X책: 블루 허밍 Blue Humming'전시 기간: 2021. 10. 26. - 12. 30.참여 작가: 권정민, 소윤경, 이지은전시 디자인: 염철호관람: 10:00-18:00 (무료입장)휴관: 매주 일/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장소: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서울 성북구 화랑로18자길 13)담당: 김소원 학예연구사 지자체 최초의 공립 성북어린이미술관인 꿈자람(성북구립미술관 분관)은 어린이는 물론 다양한 대상층이 공감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주제와 전시ㆍ프로그램을 통해 모두의 미술관으로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그림책이 어린 시절에만 읽는 쉬운 책이라는 편.. 2021. 12. 25.
수유역 애견카페 'BUN개', 너 참 잘 생겼다! 수유역 인근에 애견카페 'BUN개'가 일주일 전 오픈했다. 우연히 그 앞을 지나다 'BUN개'를 만났는데, 잘 생긴 외모가 눈길과 함께 발길을 끈다.  BUN개는 어떤 곳일까. 호기심을 안고 안으로 들어간다.   깔끔한 실내, 밖이 훤히 내다보이는 창문이 있고, 입구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는 셀프목욕실이 보인다. 그리고 실내에 놓여있는 화분도 보인다. "일주일 전에 오픈했어요'. 사실 직원분과 대화하기 전에는 이곳이 새로 오픈한 곳인지 몰랐다. 새로 오픈한 카페답게 실내가 깨끗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환하다.   카페에 셀프목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욕조가 세 개이고, 목욕 가운과 드라이기 등이 비치되어 있다... 댕댕이들 이곳에서 시원하게 목욕들 할 수 있겠다.   실내를 둘러보고 야외로 나왔다... 2021. 12. 21.
서울 수유동, 천천히 흐르는 우이천 동네 서울의 북쪽. 북한산과 도봉산 사이 우이봉 봉우리에서 시작된 물길이 동북 4구를 가로지른다. 발원지인 우이봉이 소의 귀를 닮아 '소귀내'라고도 불린 우이천. 우이천 징검다리를 건너면 펼쳐지는 수유동에는 익어가는 가을처럼 우직하게 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42번째 여정은 천천히, 물 흐르듯 자신자의 속도를 가진 서울 수유동으로 향한다.  추억이 머무르는 곳에, 50년 고택 카페  1970년대, 수유동이 수유리로 불리던 시절. 수유(水踰), 물이 넘쳐흐른다는 그 이름만큼 많은 외지인들이 이곳에 터를 잡았다. 새댁 이현숙 씨가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수유동에 온 것도 그 즈음. 단독 주택 너른 마당에 나무를 심고 갓 돌 된 아들은 나무와 함께 자랐다. 봄이 되면 목련과 홍.. 2021. 10. 29.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 3월 20일까지 ‘DMZ생태전 뚜루루 쮸쀼쮸쀼’ 진행 의도된 불편함과 비밀이 숨어있는 이색 전시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에서 3월 20일(토)까지 진행  서울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이하 꿈자람)이 의도된 불편함과 비밀이 숨어있는 이색 전시회 ‘DMZ생태전 뚜루루 쮸쀼쮸쀼’를 3월 20일까지 진행한다.2019년 8월 문을 연 꿈자람은 주요 관객인 어린이는 물론 가족, 예술 애호가 및 전문가들과 함께 공감하고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예술 프로젝트를 고민하고 있다. 이에 사회 친화적이면서 시의성 있는 주제와 예술의 만남을 시도하기 위해 비무장지대(DMZ) 생태 관련 전시를 마련했다. 남북 분단의 현실을 투영하는 DMZ가 우리에게 무엇을 떠올리게 하는지, 현실은 어떤지, 예술가들의 상상과 바람은 어떤 점에서 모이는지 등을 영상·설치·드로잉 등으로 만날 수 있다. DM.. 2021. 3. 15.
'야옹아멍멍해봐' 성북점 스케치 '야옹아멍멍해봐(이하 '야멍')'는 애견·애묘의 파라다이스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펫샵 브랜드로, 5개의 직영점과 전국에 70개의 체인점이 있다. 1월 7일(목), 혹한의 날씨에 방문한 야멍 성북점(대표 백승정)은 바깥 날씨와는 달리 온기가 가득한 공간이었다.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만날 수 있었던 야멍 성북점의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자.   야멍의 진열대 배치는 용품의 종류별로 구분되어 있다. 용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온라인과 차별화된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이라 하겠다.   매장 중간 위치에 반려동물 미용실이 있다.   아래는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용품들의 모습이다. 반려동물 사료, 간식, 옷, 식기, 리드줄, 고양이 장난감, 반려견 노즈워크 장난감 등이 보인다.          2월 12.. 2021. 1. 7.
멍냥이의 좋은 친구, 성신여대 '원러브 동물의료센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수의사, 강원래 원장이 운영하는 원러브 동물의료센터(이하 '원러브')에 다녀왔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는 원러브는 3주전에 개원을 한 동물병원이다.  동물병원에 도착하니 깔끔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그리 화려하지도 원형의 색을 쓰지 않은 외관은 어딘지 따스한 느낌을 준다.  아래는 문을 열고 들어선 원러브의 내부의 모습이다. 역시 실내 분위기도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강 원장에게 인사를 하고 병원에 대한 소개를 들으며, 원러브가 이제 막 개원한 동물병원이란 걸 알게되었다. 병원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꼼꼼이 신경을 썼다고 말하는 강원장, 그 얘기처럼 병원 곳곳이 모던하고 깔끔한 인상을 준다.  "저희는 1일 1수술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강 원장은.. 2021. 1. 7.
24시 애견 셀프목욕 & 무인카페, 성신여대 '멍박스' 현장스케치 집 근처에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 자주 이용한다. 처음에는 무인 가게가 어색했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이용한다. 이렇듯 우리 주변에서 무인 자동화시스템이 갖춰진 가게를 만나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게 되었다.  오늘 방문한 성신여대 '멍박스'는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가게로, 애견 셀프목욕이 가능한 무인카페였다. 코로나19로 카페 테이블과 의자는 이용할 수 없었지만, 언제고 반려견 목욕을 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다. 이 글에서는 멍박스의 모습을 스케치한다. 멍박스는 건물 2층에 있었다. 길을 따라 걷다보니 멍박스의 간판이 보인다. 해질녁 하늘을 배경으로 보이는 멍박스는 주변 조명과 함께 빛나고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정면으로 자판기가 보인다. 자판기는 2개가 있는데, 하나는 .. 202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