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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248

피와이메이트, 반려인 필독서 ‘견생법률’ 출간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반려생활의 기본법률 출판사 피와이메이트가 반려동물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아름답게 책임질 수 있는 반려인 지침서인 ‘견(犬)생법률’(저자 이진홍)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반려인으로서 직접 겪은 경험과 법학자로서 탐구한 반려동물 관련 법적 지식을 녹여낸 책이다. 법제처의 찾기 쉬운 생활법령 정보를 참고로 집필해 해당 법률을 이해하기 쉽고 명확하게 안내한다. 반려동물 양육법은 물론, 공공시설 이용 펫티켓과 장례까지 총 18장에 걸쳐 구체적인 반려동물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건국대학교 법학박사이자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홍 교수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생활법률을 누구나 알기 쉽게 담고자 했다. 저.. 2021. 2. 8.
인간-동물관계 연구팀 '관계와 경계' 출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 인간-동물관계 융합연구팀이 단행본을 출간했다. 서울대학교 인간-동물관계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위계에서 얽힘으로: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간-동물 관례' 융합연구과제를 수행하는 팀이며, 한국연구재단 융합연구총관센터가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딱 1년이 지났다. 인간의 취약성과 동물의 취약성은 어떻게 얽혀 있으며, 인간보다 훨씬 전염병에 취약한 동물들은 지금 어떤 처지에 놓여 있을까?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은 메르스, 구제역, 조류독감과 같은 인간-동물질병 방역의 경험으로부터 어떤 빚을 지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인간-동물 관계 연구의 최신 논의와 성찰을 담았다.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는 이 책을 통해.. 2021. 2. 8.
동물에 대한 인간의 오해 나무늘보는 영어로 ‘sloth’라고 한다.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일곱 대죄(칠죄종) 중 하나인 ‘나태’ 역시 영어로 ‘sloth’라고 한다. 이름이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흔히 나무늘보가 게으르고 바보 같은 생물이라고 생각한다. 이 생물은 어째서 무려 대죄를 종의 이름으로 쓰게 됐으며, 무자비한 자연선택의 환경 속에서 도태되지 않고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 인간의 관점에서는 알거나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나, 각각의 동물이 가진 형태와 살아가는 방식에는 나름의 이유가 존재한다. 물론 얼핏 봐서는 알 수 없다. 오랜 기간에 걸쳐 주변 환경맥락을 고려해야만 겨우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옛사람들이 어떤 편견을 가지고 동물들을 다뤘고, 어떤 과정을 거쳐 미신과 뒤섞였는지, 또 어떻게.. 2021. 1. 30.
농촌진흥청, 「동물교감교육 교사양성 프로그램 매뉴얼(지침서)」발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동물교감교육’을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동물교감교육 교사양성 프로그램 매뉴얼(지침서)’을 발간했다. ‘동물교감교육’은 동물과 함께 놀면서 인성을 배우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치유(힐링)하는 교육이다. 2019년 교육부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았다. 이 책은 국내‧외 동물교감교육 관련 적용 사례와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했다. 동물교감교육 교사양성 프로그램 매뉴얼(지침서)은 교사가 학생에게 동물교감교육을 가르칠 수 있게 만든 지도안이다. 이론적‧실무적 차원의 기초자료와 활성화 방안을 실었다.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용과 특수학교용을 구분했으며, 동물교감교육의 활동 가이드(안내), 동향과 사례, 운영과 실습 등을 자세하게 담았다. 책자는 각 도.. 2021. 1. 28.
시인이 댕댕이와 사랑에 빠진다면, 시집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 글 / 케빈   사랑에 빠진 사람은 시를 쓴다. 그것이 흥겨워 절로 나오는 콧노래든, 꾸욱꾸욱 눌러 쓴 연애편지든 모두 시가 된다. 사랑에 빠지면 그것만큼 삶을 촉촉하고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것도 없다. 삶이 건조하다고 느낄 때 돌아보면 사랑의 부재가 주는 헛헛함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알랭 바디우는 사랑은 삶의 재발명이라고 했나 보다. 그리고 여기 반려견과 사랑에 빠진 시인들이 있다.  반려견을 향한 사랑의 찬가 “오늘의 구름과 오늘의 나무. 신비로운 오늘의 새소리를 들어봐. 모두 호두가 알려준 것이다. 가끔은 개가 천국의 파견자는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나의 어두운 장소들을 단숨에 밝혀놓은 이 작은 개에 대해 설명할 길이 없다.”  유계영 시인은 사랑하는 ‘호두’와 산책을 나섰.. 2021. 1. 28.
‘착한 투자’에 앞장선 대기업들, 임팩트 투자에 주목하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정의로운 선택, ‘임팩트 투자’에 대한 도서 출간 2021년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단연 ‘임팩트 투자’다. 임팩트 투자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돈을 다루는 방식과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통합시킨 투자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자선 활동과 경제 활동을 분리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다시 말해, 자선 사업의 연간 예산인 460억 달러의 쓰임을 궁리하기보다 세계 경제에서 매일 순환하는 196조 달러를 사회 정의를 위해 활용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임팩트 투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약 800조원에 다다르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획기적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해외에서는 파타고니아와 테슬라가, 국내에서는 SK를 비롯한 카카오 등 여러 기업.. 2021. 1. 27.
노견의 웰다잉을 위한, 권혁필의 『나이 든 반려견을 돌보는 중입니다』 글/케빈 사진/권혁필 전문가 인스타그램 사람이 태어나 소풍처럼 한 평생을 살다가 마침내 늙어 죽음을 맞이하듯이, 사랑하는 동물도 같은 견생을 살아간다. 눈도 뜨지 못한 채 꼼지락 대던 강아지가 늙고 병들어 움직이지 못하는 날이 오는 것이다. 반려견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반려견의 나이가 몇 살이 되면 노령견으로 보아야 할까? 많은 전문가들은 반려견이 태어난 지 7~8년 이후부터 노령견으로 분류한다. 수의학 기술이 발달하고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 덕분에 최근 반려견의 기대수명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서 지금은 노견의 기준을 생후 8~9년 정도로 보는 견해도 많아지고 있다. 사람에게 하루는 24시간이고 반려견에게도 하루는 24시간이지만, 반려견의 시간은 사람과 다르게 흐른다. 수명이 훨씬 짧기 때문에 반려견의 .. 2021. 1. 22.
아웃사이더의 고양이 사랑, 부코스키의 『고양이에 대하여』 글/사진 케빈 고양이의 사랑스러움은 수많은 예술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에게는 스노우볼이, 마크 트웨인에게는 밤비노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에게는 대피가, 헤르만 헤세에게는 티거와 레베가 있었다. 보르헤스와 무라카미 하루키, 피카소, 앤디 워홀, 살바도르 달리도 고양이와 함께 살았다. 하지만 거친 문체의 영원한 아웃사이더로 불리는 작가 찰스 부코스키마저 고양이 집사라니. '빈민가의 계관시인', 찰스 부코스키 한 문장으로 부코스키를 표현한다면, “매일 마셔 댄 술이 온몸을 뚫고 나와 내출혈을 일으켰어도 퇴원 후 여전히 술을 마셔 댄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소설 『팩토텀(FACTOTUM)』 (찰스 부코스키, 문학동네, 2007)에는 그의 분신과도 같은 주인공 헨리 치나스키가 등장한다... 2021. 1. 17.
바른북스 출판사, 에세이 신간 도서 ‘친절의 이유’ 출간 우리들의 실존과 본질에 대해 반려(伴侶)의 지위 : 개와 고양이는 과연 우리의 반쪽이 될 수 있을까? 바른북스 출판사가 에세이 신간 도서 ‘친절의 이유’를 펴냈다. 책 소개 삶의 본질을 예리한 필력으로 날카롭게 통찰한다. 어느덧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새로운 각오를 하게 만드는 이재명 작가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커다란 파도와 같이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준다. 이내 그 파도 안에서 현란하게 춤을 추는 작가의 치명적인 촌철(寸鐵)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청년에서 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실존과 본질에 대한 화두(話頭)를 꺼내어본다. 자신의 삶을 마주 볼 용기를 지닌 자, 이 책을 펼쳐라! 저자 소개 서울 출생 문필가 한양법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민법을 공부.. 2021. 1. 16.
[신간] 한 해의 변곡점들을 돌아보고 새해의 글로벌 어젠다를 설정하는 신개념 연간 매거진, '터닝 포인트' 뉴스1이 뉴욕타임스(NYT)와 매년 공동으로 제작하는 신개념 연간 매거진, '터닝 포인트 2021'이 발간되었다. 이 글에서는 한 해의 변곡점들을 돌아보고, 새해의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는 매거진, '터닝 포인트'를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터닝 포인트 2021은? 뉴스1이 뉴욕타임스(NYT)와 매년 공동으로 제작하는 ‘터닝 포인트’는 한 해의 변곡점들을 돌아보고 새해의 글로벌 어젠다를 설정하는 ‘신개념 연간 매거진’이다. 터닝 포인트 컨텐츠 커버스토리 품위를 되찾게 된 미국 2021년 1월 민주당의 조 바이든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에 취임 한다. 품위가 마침내 백악관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트럼프 의 시대가 저물어감에 따라 미국은 망가진 국제 질서와 과거의 유 대관계를 복원할 기회를 잡았다.. 2021.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