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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펫 단상] 도그랜드, 한국의 티어하임이라 했는데... 2019년 10월 19일, 2년 전 오늘 군산 도그랜드에서 제1회 반하자 페스티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저녁 음악회'가 열렸고, 음악회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음악회를 함께 즐겼다. 동물보호소에서 음악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필자 역시 음악회를 관람했었고, 당시 도그랜드에서 열린 뜻깊은 행사 보며, 무척이나 흐뭇해했었다. 2년이 지난 지금, 안락사 없는 동물보호소이자 한국의 '티어하임'이라 불리던 군산 도그랜드가 보호소를 대표하던 한 사람으로 인해 질타를 받고 있다. 10월 15일(금) 이후, 탐사보도 셜록은 도그랜드에 대한 내용을 다음과 같은 제목으로 보도했다. 가짜 '유기견 대부', 위험한 심정지약 어디서 구했나 자기가 좋아서 달려오는 개에게 주사기를 꽂았다 유기견 천국 홍보.. 2021. 10. 19.
대구 동구청의 '반려동물 인수제', 2021년 규제혁신 우수사례에 선정 반려동물 인수제 도입 제도개선 건의, 내년 동물보호법 개정에 반영 대구 동구청이 2021년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규제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동구청이 발굴한 사례는 '반려동물 인수제'로 반려동물 보호자의 불가피한 사례 발생 시 도지사와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자신이 소유하거나 사육ㆍ관리 또는 보호하는 동물의 인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는 지자체에서 운영ㆍ지정하는 동물보호센터의 경우 유실ㆍ유기동물, 피학대동물만 구조ㆍ보호 조치하고 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방치된 반려동물 보호가 불가능하고, 주민들은 반려동물로 인한 안전사고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독거어르신의 경우 반려동물과 생활하다 건강상태가 나빠져 장기요양이 필요해 요양시설에 입소한 경우 또는 사망 시 반.. 2021. 10. 14.
사설 유기동물 보호소 자원봉사자 모임 '와카롱', 카페 브루하하에서 '유기견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개최 10월 16일(토), 사설 유기동물 보호소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와카롱'이 양주 애견카페 브루하하에서 '유기견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는 여성 3인조 첼로 연주팀 스투페오(Stúpĕo)의 야외 클래식 공연과 함께 공연 중간에는 △일반인들이 가진 유기동물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는 영상 △입양자에게 직접 듣는 입양 후기 △유기동물에 대한 상식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기견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소개 영상 음악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와카롱의 한 봉사자는 "유기견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 해소와 올바른 반려문화를 알리기 위해 음악회를 기획했다"라며 "행사에는 마석보호소와 소담보호소의 유기견들과 이들을 입양 및 임보하신 분들 그리고 일반 반려인들이 초대되어, 가을에 어울리는 첼로 공.. 2021. 10. 13.
유기묘들이 머무는 환하고 밝은 보금자리, 부천 고양이카페 '묘한사랑' 고양이카페 '묘한사랑'은 부천 중동에 있는 유기묘 카페로 버림받은 고양이, 길에서 구조되거나 동물보호소에서 공고기간을 마치고 구조된 고양이, 번식장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머무는 곳이다. 유기묘, 유기동물, 길고양이... 왠지 이 단어들을 떠올리면 밝은 이미지보다는 어두운 이미지가 생각난다. 하지만 이런 통상적인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주는 곳이 있으니, 바로 부천 고양이카페 '묘한사랑'이다. 묘한사랑에 입장하면 고양이들을 만나는 공간과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 나뉘어 있다. 공간이 나누어져 있긴 하지만, 냥이들은 캣도어를 통해 마음대로 이쪽과 저쪽을 오갈 수 있다. 음료를 마신 후 고양이들을 만날 생각으로 카운터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는다. 카운터 앞쪽에도 테이블이 있고 모퉁이를 돌면 벽쪽에도 테이블이.. 2021. 10. 12.
부산시, 2021년 '동물사랑 천사기업' 3곳 선정 부산시가 (주)디엣피엘, (주)부산수의약품, 마리네쿡 등 반려동물 관련 업체 3곳을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사기업 명패 수여식과 기부 물품 전달식은 10월 8일(금) 부산시 제1호 참여형 반려견 놀이터(연제구 연산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동물사랑 천사기업은 '부산시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나 의류, 용품 등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 중 선정되며 선정된 천사기업에는 명패가 수여된다. 나눔뱅크를 통해 기부된 물품은 동물보호센터와 동물보호단체, 활동가 등에 지원된다. 부산시는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반려동물 기업과 수혜동물을 연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동물사랑 천사기업을 선정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곳을 천사기업으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 3곳은 존중의 가치 .. 2021. 10. 8.
인천시, 수의의료봉사단체와 함께 유기견 돌봄 시작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은 10월 3일(일) 영종도 지역 유기견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중성화 수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그동안 진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서지역 가축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이상 무료진료를 실시해왔으나, 최근 길고양이, 떠돌이 개 등이 증가하면서 무료진료 대상을 유기동물까지 확대했다. 이번 진료는 주변 민원이 잦아 문제가 됐던 중ㆍ대형 유기견 12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현재 영종역 인근 임시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이던 해당 유기견들은 중성화 수술과 입양 촉진을 위한 기본 건강검진, 심장사상충 검사, 종합예방접종 등을 받았고, 의료진은 수술이 끝난 개체 대상 영양제 및 항생제 치료도 병행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수의사회 수의료 봉사단체인 야나(YANA*), 강원대 수의대.. 2021. 10. 7.
경남 고성군, 임시동물보호소 소음 최소화 및 동물보호센터 건립 추진 임시동물보호소, 이중문ㆍ이중창ㆍ흡음재 설치 등 개선으로 주민불편 해소 동물보호센터, 소음ㆍ악취 없는 문화공간으로 건립, 반대 주민 계속 설득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농업기술센터 내 마련된 임시동물보호소의 소음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동물보호센터도 신속하게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은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농업기술센터 내 최신식 기술로 소음ㆍ악취가 전혀 없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공간으로 건립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백두현 군수는 9월 29일 임시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백 군수는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임시동물보호소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고성군.. 2021. 10. 5.
[신간] 두부의 동물화실, '동물에 대한 예의가 필요해' 박현주 지음 책공장더불어 동물보호단체에서 활동하던 저자는 유기동물, 동물원 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등 동물들의 아픔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날 일어난 동물들의 비극을, 그들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냅킨에 쓱쓱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 책은 동물들에게 마이크를 쥐어 준다.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 인간에게 학대당하는 개와 고양이, 오락거리가 된 야생동물, 고기가 되어버린 농장동물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동물을 대하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 동물의 고통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게 중요해서 한 컷 그림과 웹툰 형식으로 친근하게 동물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에 대하여 동물들의 분노와 하소연, 호소가 따뜻한 그림에 담겼다 버려지고,.. 2021. 10. 5.
(사)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파주경찰서와 국내 최초 수색견 지원 MOU 체결 9월 30일(목), (사)한국유지동물복지협회(이하 '한유복')가 경기 파주경찰서와 '치매 노인 등 고위험 실종자 수색 지원을 위한 치안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한유복은 유기견을 구조해 관리 및 훈련시켜 일반 가정에 재분양하거나, 실종자 수색 등 사회 공헌 사업을 주로 하는 비영리 단체로, 현재 200여 마리의 유기견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한유복은 실종자 구조 수색 등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구조단을 운영하고 있다. 파주경찰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수색 구조견 2마리와 전문 핸들러를 지원받게 된다. 수색견은 핸드폰 없이 집을 나간 치매 노인 등 위치 추적이 불가한 요구조자의 산악 수색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접수된 실종 신.. 2021. 10. 2.
보호자와 강아지가 함께 행복한 도심 속 원데이 코스, '우리 오늘 같이 나갈까?' (주)펫시민 지음 길벗 펫시민 팀과 반려가족 19팀이 만나 서울 도심 및 근교에 위치한 반려견 동반 공간을 방문했다. 익숙하고 편안한 자연길 산책부터 원데이클래스, 한강 유람선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까지 반려가족 성향에 맞게 원데이 코스를 계획했다. 날씨도 좋고 우리 강아지랑 오늘은 함께 나가고 싶은데... 사람도 즐겁고 강아지도 편안한 곳 어디 없을까? 우선 가볍게 아침 산책으로 시작해볼까? 테라스에서 선선한 바람 쐬며 샐러드볼 한 그릇 뚝딱! 커피타임은 소중하니까. 나는 카푸치노, 너는 퍼푸치노 우리 함께 근육 부자되어 오래오래 건강하자! 저녁은 차 타고 동네를 벗어나서 먹어볼까? 석양이 참 예쁘다 오늘 하루 넌 어땠어? 목차 더보기 Prologue 작가의 말 006 PART 1 평일은 프로 직장인.. 2021. 9. 29.
광명시,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반함' 개소 79㎥ 규모 교육장, 미용실, 상담실 등 마련, 130㎥ 규모 야외 놀이터도 조성 반려동물 입양 시 기본교육 및 유대강화 프로그램 이수 필수 9월 14일(화), 광명시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반함(반려동물과 함께)'이 구(舊) 평생학습원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광명시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사람과 동물의 공존,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오랜 숙원인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를 조성했다. 반함은 실내 79㎥ 규모로 교육장과 미용실, 상담실 및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유기동물 입양 및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등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130㎥의 야외 놀이터를 조성해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유기동물 입양을 원한느 사람은 누구나 반함에서 제공하는 이수해야 .. 2021. 9. 15.
CU, 유기동물과 상생 나선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MOU 체결, 올바른 반려문화 알리는 CU 유기동물 상생 서포터즈 모집 1천 명에게 반려견용 CU 유니폼 증정, 전국 CU에도 동물보호관리 시스템 QR코드 부착 CU가 평생 반려인을 찾는다. BGF리테일은 지난달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달 9일부터 CU 유실ㆍ유기동물 상생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잃어버리거나 버려진 동물의 수는 13만 401마리에 이른다. 하루 평균 357마리의 반려동물이 보호센터로 입소된 셈이다. 이렇게 보호센터에 입소한 10마리 중 4마리 이상은 반려인을 만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U 유실ㆍ유기동물 상생 서포터즈가 되기 위해서는 인스타.. 2021.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