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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238

서울그린트러스트 & 신한금융투자, 서울숲공원에 두 번째 '느린 산책의 정원' 조성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신한금융투자와 성수동 서울숲공원에 두 번째 느린 산책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5일에 밝혔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신한금융투자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권 도시숲 보전과 도시공원에 시민을 위한 녹색 치유 공간 만들기'를 목표로 2020년부터 서울숲의 훼손된 녹지를 복원하고 느린 산책의 정원을 조성해왔다. 2020년에는 수국길이 만들어졌다. 이번 야생화길은 두 번째 느린 산책의 정원에 해당한다. 야생화길 조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두 번째 느린 산책의 정원인 컬러정원은 '야생화'를 주제로 한 정원이다. 녹지 훼손이 심한 공간(약 800㎡)에서 다양한 식물과 교감하며 천천히 걷고,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정원에 산책길과 벤치를 설치했다.   느린 산책의 정원 수국길과 야생화길에서는 .. 2021. 11. 6.
마포구에 '경의선 선형의 숲'이 조성된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사)생명의숲,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가좌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 경의선 철도 부지를 활용한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지난 10월 18일 마포구는 마포구청에서 (사)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 대한항공(대표이사 사장 우기홍)과 차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소음ㆍ분진 등으로 환경이 열악했던 철도 부지를 기후변화 방지와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친환경 숲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있어 시민단체, 민간기업에서부터 지역주민까지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구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사업'의 실행 및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등 녹색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의 홍보 .. 2021. 11. 5.
반려견과 함께 걷는 가을밤, 당현천 '노원달빛산책' 10월 27일(수)부터 11월 7일(일)까지 중계역과 상계역 사이를 흐르는 당현천 2km 구간에서 '노원달빛산책' 축제가 열리고 있다.  10월 마지막 밤이었던 10월 31일(일), 가을밤을 수놓은 '노원달빛산책'을 보러 당현천에 다녀왔다. 차량으로 이동한 후 중계역 인근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했는데, 당현천과도 가깝고 토요일 저녁인데 주차공간도 여유가 있다. 도로를 건너니 당현천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고, 냇가 건너편에 새워진 대형광고판도 보인다. 당현천 산책로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내려가니, 산책로를 밝히는 환한 조명들을 볼 수 있다.   산책로 옆으로는 활짝 핀 꽃들이 조명을 받아 빛나고 있다. 저녁이라 날씨가 쌀쌀하리라 생각했는데, 오늘은 화창했던 오후만큼이나 저녁 날씨도 포근하다.  가족이나 지인.. 2021. 11. 3.
서울 수유동, 천천히 흐르는 우이천 동네 서울의 북쪽. 북한산과 도봉산 사이 우이봉 봉우리에서 시작된 물길이 동북 4구를 가로지른다. 발원지인 우이봉이 소의 귀를 닮아 '소귀내'라고도 불린 우이천. 우이천 징검다리를 건너면 펼쳐지는 수유동에는 익어가는 가을처럼 우직하게 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42번째 여정은 천천히, 물 흐르듯 자신자의 속도를 가진 서울 수유동으로 향한다.  추억이 머무르는 곳에, 50년 고택 카페  1970년대, 수유동이 수유리로 불리던 시절. 수유(水踰), 물이 넘쳐흐른다는 그 이름만큼 많은 외지인들이 이곳에 터를 잡았다. 새댁 이현숙 씨가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수유동에 온 것도 그 즈음. 단독 주택 너른 마당에 나무를 심고 갓 돌 된 아들은 나무와 함께 자랐다. 봄이 되면 목련과 홍.. 2021. 10. 29.
경기도, 하천 산책로 반려견 음수대 및 배변봉투함 설치 사업 본격화 경기도는 최근 '2021 경기 하천 반려견 음수대 및 배변봉투함 설치 시범사업' 예산을 시군에 교부,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행복한 경기 하천'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범 도입됐으며, 도내 하천 산책로 내에 사람ㆍ반려견 겸용 음수대 및 배변봉투함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대상자는 현재 하천정비사업이 한창인 남양주시 왕숙천 2곳, 이천시 복하천 2곳, 구리시 왕숙천 2곳, 안성시 금석천 1곳, 안성시 승두천 1곳, 여주시 소양천 5곳 등 총 6개 하천 13곳이다. 대상지 1곳당 음수대 1개, 배변봉투함 1개씩을 설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총 2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20일자로 남양주시 등 해당 관할 지자체에 예산을 교보했다. 특히 음수.. 2021. 10. 26.
모다모다, '클린업 캠페인' 인왕산서 진행 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인왕산에서 '클린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클린업 캠페인은 모다모다의 첫 번째 지구 살리기 캠페인으로, 10월 23일(토) 하루 동안 인왕산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인왕산 호랑이상 좌측에 있는 등산로 입구에서 모다모다 직원을 찾은 뒤, 나눠주는 생분해 쓰레기봉투를 받아 등산로 내 쓰레기를 수거해 하산 시 같은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산객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샘플 2주 분량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모다모다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친구 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다모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클린업 캠페인에 대한 소감 작성, 인스타그램 친구 태그를 .. 2021. 10. 22.
당현천 2km를 아름답게 수놓을 빛 축제, '2021 노원달빛산책' 개막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10월 20일(수)부터 11월 7일(일)까지 19일간 중계역~상계역 사이 당현천 약 2km 구간에서 '2021 노원달빛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달빛산책은 2020년 18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전통 예술부터 현대 예술까지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야외 전시로, 150여점의 한지등 전시 '달빛산책', 현대 미술작가 5인의 '특별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6인의 '초대전', 코로나19 대응 '온택트 전시', 부대 행사(AR 체험, 세미나, 전시 투어) 등 다양한 공공 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의 관람 포인트는 전시에 예술성을 높여줄 '특별전'과 '초대전'이다. 특별전에서는 권민우 작가의 '수학의 이모티콘', 인송자 작가의 .. 2021. 10. 20.
서울관광재단, 댕댕이를 위한 Dog특한 서울 산책코스 7선 소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깊어가는 가을 반려견과 함께하기 좋은 산책코스를 공개했다. 산책코스는 총 7곳으로 마포구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도봉구 초안산 도봉 둘레길, 동작구 보라매공원 둘레길, 구로구 안양천 산책로, 영등포구 안양천 산책로, 광진구 아차산성 하이킹 코스, 동대문구 가을단풍길(중랑제방길) 등이 선정됐다. 해당 산책코스 선정기준은 반려견과 함께 차량으로 움직여야 하는 특성을 반영하여, 주변의 주차장소 포함 여부, 반려견이 다치지 않고 산책할 수 있도록 신체에 해가 되지 않는 지면 구간 유무, 근거리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 극심한 인파가 몰리지 않는 지역 등을 고려했다.   마포구 하늘공원 메콰세타이어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작구 보라매공원 등 3곳의 반려견 놀이터는 매일 10:.. 2021. 10. 8.
86세 할머니와 천방지축 복실이의 특별한 동거 시골에 혼자 계신 친정엄마를 위해 작은 강아지를 입양했건만, 이게 웬일이란 말인가! 9개월 만에 폭풍 성장한 반려견 복실이! 산책할 때면 멈출 수 없는 질주 본능, 왕성한 호기심으로 무장해 86살 친정엄마를 못살게 군다는데. 육 남매의 억척 엄마로 한평생 농사를 지으며 모진 삶을 살아온 할머니. 평생의 반려자였던 남편마저 불의의 사고로 작년에 떠나보내고 쓸쓸한 노년을 맞게 됐는데... 홀로 무료한 시간을 보내다 그만, 핸드폰 게임에 중독되고 말았다. 어떨 때는 밥도 먹지 않고 새벽 4시까지 게임만 하는 할머니를 보다 못해 작은 강아지 한 마리를 어렵게 입양하게 된 자녀들. 9개월이 지난 지금, 처음 왔을 때와는 몰라보게 성장한 복실이. 산만해진 동치에, 멈출 수 없는 질주 본능! 그야말로 천방지축, 사고.. 2021. 10. 7.
보호자와 강아지가 함께 행복한 도심 속 원데이 코스, '우리 오늘 같이 나갈까?' (주)펫시민 지음길벗 펫시민 팀과 반려가족 19팀이 만나 서울 도심 및 근교에 위치한 반려견 동반 공간을 방문했다. 익숙하고 편안한 자연길 산책부터 원데이클래스, 한강 유람선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까지 반려가족 성향에 맞게 원데이 코스를 계획했다.날씨도 좋고 우리 강아지랑 오늘은 함께 나가고 싶은데...사람도 즐겁고 강아지도 편안한 곳 어디 없을까?우선 가볍게 아침 산책으로 시작해볼까?테라스에서 선선한 바람 쐬며 샐러드볼 한 그릇 뚝딱!커피타임은 소중하니까. 나는 카푸치노, 너는 퍼푸치노우리 함께 근육 부자되어 오래오래 건강하자!저녁은 차 타고 동네를 벗어나서 먹어볼까?석양이 참 예쁘다 오늘 하루 넌 어땠어?  목차더보기Prologue작가의 말 006PART 1평일은 프로 직장인주말만큼은 콧바람 쐬러(.. 2021.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