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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과 동행

86세 할머니와 천방지축 복실이의 특별한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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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살 친정엄마의 반려견

 

시골에 혼자 계신 친정엄마를 위해 작은 강아지를 입양했건만, 이게 웬일이란 말인가! 9개월 만에 폭풍 성장한 반려견 복실이! 산책할 때면 멈출 수 없는 질주 본능, 왕성한 호기심으로 무장해 86살 친정엄마를 못살게 군다는데.

 

육 남매의 억척 엄마로 한평생 농사를 지으며 모진 삶을 살아온 할머니. 평생의 반려자였던 남편마저 불의의 사고로 작년에 떠나보내고 쓸쓸한 노년을 맞게 됐는데... 홀로 무료한 시간을 보내다 그만, 핸드폰 게임에 중독되고 말았다. 어떨 때는 밥도 먹지 않고 새벽 4시까지 게임만 하는 할머니를 보다 못해 작은 강아지 한 마리를 어렵게 입양하게 된 자녀들.

 

9개월이 지난 지금, 처음 왔을 때와는 몰라보게 성장한 복실이. 산만해진 동치에, 멈출 수 없는 질주 본능! 그야말로 천방지축, 사고뭉치가 되고 말았다. 평소에는 할머니 바라기가 따로 없다가도 산책할 때면 할머니를 못살게 군다는데!

 

급하게 복실이에 끌려다니다 다치게 된 할머니, 자녀들은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긴급 가족회의를 여는데...

 

연로한 나이,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루 30분에서 1시간씩 산책은 꼭 한다는 할머니. 우리나라에서 반려견 산책시키는 최고령 보호자의 순위를 매긴다면 30명 안에 할머니가 들 거라고 말하는 설채현 수레이너. 설 수레이너가 산책 교육 중 복실이에게 금메달을 주고 싶다면 흐뭇한 속내를 밝혔는데, 그 이유는?

 

86살 할머니와 복실이 이야기는 10월 8일(금) 밤 11시 5분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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