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산청30

산청 애견동반카페 '카페새'... "지리산에 울려퍼지는 요들송이 있는 곳" 지리산 여행의 마지막 날, 지리산오송펜션에서 1박을 하고 길을 나선다. 여행하면서 갖게 되는 애로사항 중 하나는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발견하는 일인데, 지리산 등산로가 있는 이곳 중산계곡 인근에는 아침에 문을 여는 식당이 여럿 있다. 그렇기에 오늘 아침은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탐방안내소 인근에 있는 '지리산거북이산장식당'에서 맘 편히 할 수 있다. 식당 앞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오전 이른 시간인데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득하다. 이곳 중산리 탐방로가 지리산 천왕봉으로 가는 가장 단거리 코스라 당일 산행코스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아침도 든든히 먹었겠다 차를 타고 오늘 행선지를 향해 출발한다. 산길을 조금 내려왔을까, 도로 옆 카페에서 봄 햇살을 즐기며 앉아계신 분이 한 분 보인다. 이른 오.. 2022. 5. 7.
풍차카페수제버거, 동의보감촌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수제버거 맛집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 중에는 '동의보감촌'에 다녀오신 분도 계실 테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실 것이다. 내 경우, 산청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니 당연히 '동의보감촌' 방문도 처음이다. 동의보감촌에 방문하기 전, 나는 이곳을 '평지에 동의보감과 관련한 시설들이 있겠지'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동의보감촌은 평지가 아닌 산에 있다! 산을 따라 올라가며 시설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이다. "깜놀!" 동의보감촌이 이런 곳일지는 정말 몰랐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수제버거집이 있다고 해 찾아간 곳은 동의보감촌에 있는 '풍차카페수제버거(이하 풍차카페)'다. 풍차카페... 정말 풍차가 있고, 풍차가 돌아가고 있다. 먼발치에서 풍차를 보긴 했어도 풍차 안으로 들어가 본 적은 없는데, "야호, 한 번 들.. 2022. 5. 7.
경치가 아름다운 산청 애견카페 '마운틴독' 스케치... "댕댕이 달려 달려!" 산청군 생비량면에 경치가 아름다운 애견카페 '마운틴독'이 있다. 오늘은 마운틴독에 들려 귀여운 댕댕이 모습을 볼 예정이다. 산청에는 많지는 않아도 읍이나 면 지역에 애견동반카페가 하나 정도씩은 있었다. 오늘 가는 애견카페 '마운틴독'은 산청에 하나뿐인 유일한 애견카페다. 한껏 호기심에 부풀어 차를 운전해 마운틴독이 있는 생비량면으로 향한다. 마운틴독에 도착했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카페의 모습, 뭐랄까 아담한 관광지에 온 느낌을 받는다. 차에서 내리지도 않았는데, 운전하면서 밖으로 보이는 카페의 풍경... 카페 초입에서부터 받는 이 느낌은 벌써부터 마운틴독 방문에 보람을 느끼게 한다. 차를 주차한 후 카페 안으로 들어간다. "대박!" 도로 모퉁이를 돌아 카페로 들어오는 초입의 모습도 예뻤는데, 카페 안으.. 2022. 5. 7.
풍안펜션, 반려가족을 위한 오붓한 산청 애견펜션 '친환경로'는 산청읍내에서 삼장면과 시천면으로 갈 때 지나가는 도로 이름이다. '친황경'이라는 말이 포함되어 있듯, 이 도로를 따라가면 산청의 자연을 오붓하게 즐길 수 있다. 친환경로를 따라 운전하는 길... 오늘은 산청군 삼장면에 있는 애견펜션 '풍안펜션'에 방문할 예정이다. 친환경로에서 옆으로 난 샛길을 따라 운전하는데, 마을을 지나 산 위쪽으로 길이 나있다. 풍안펜션은 산마을보다 위쪽에 있었는데, 주차장에 도착하니 앞에 보이는 펜션이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풍안펜션 대표의 반가운 인사를 받으며 펜션을 둘러보는데, 마침 반려견들과 함께 여행 온 반려가족이 있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이 가족은 지금 삼겹살 파티도 준비하고, 동시에 솥뚜겅과 아궁이에서 간식도 조리하고 있다.. 2022. 5. 6.
산청 여행길에 만난 애견동반카페 '카페원지'... "커피 한 잔 할래요!" 산청군 원지면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 '카페원지'가 있다. 여행하면서 이렇게 애견동반카페를 만나는 건 반가운 일이다. 산청에서는 금서면에서 '플래닛커피 산청점'을 시천면에서 '산책' 카페를 만났고, 오늘 원지면에서 이렇게 '카페원지'를 만난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곳은 카페원지 실외 공간으로, 카페 입구와 카페 뒤편에 마련되어 있다. '원지'라는 이름이 예뻐서 카페이름을 '카페원지'로 지었다고 말하는 권지은 대표... 권 대표의 그 말처럼, 동네 이름이기도 한 '원지'라는 말이 참 곱다는 생각을 한다. 카페원지에서는 커피뿐 아니라 음료, 수제피자, 맥주 등을 맛볼 수 있다. 그러고보니 애견동반식당이기도 한 셈이다. 피자를 맛보고 싶지만 점심 식사를 하고 온 터라, 시원한 커피를 한 잔 주문하고는 카페 .. 2022. 5. 6.
'열매랑뿌리랑약초산나물뷔페' 방문기... "비건의 원조는 우리나라야!" 산청군 시천면에 자연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 '열매랑뿌리랑약초산나물뷔페'가 있다. 식당 이름이 긴데, 이름에 있는 의미를 하나하나 짚어보면 열매, 뿌리, 약초, 산나물 뷔페가 된다. TV로도 방송된 적이 있다는 '열매랑뿌리랑약초산나물뷔페'... 식당 이름이 길긴 길다. 줄여서 '열매랑뿌리랑'이라고 불러야겠다... 평소 채소를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독특한 식당에 끌려 오늘 점심은 여기서 먹기로 한다. 시천면은 가운데 큰 도로를 중심으로 가게와 식당 등이 몰려있다. 도시처럼 차들이 요란하게 다니는 게 아니어서 교통 혼잡이 있는 것도 아니다. 산천을 여행하며 인근에 숙소를 잡아 시천면을 이틀간 둘러봤는데, 조용하고 맛집도 많고, 평화로운 동네라 생각한다. 자 그럼, 열매랑뿌리랑에 들어가 식사를 한 번 해볼.. 2022. 5. 5.
한옥풍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남사예담촌... "그래, 댕댕이랑 여긴 꼭 가봐야 해!" 산청 단성면에 있는 전통 한옥마을 '남사예담촌'을 방문한다. '한옥마을'하면 예전에 방문했던 '전주 한옥마을'이 생각나는데, 과연 남사예담촌은 어떤 모습일까. 앞에 보이는 남사예담촌 돌담길이 멋진 뷰를 선물하고 있다. "자 그럼 나도 출발해볼까!"... 남사예담촌 여행을 시작한다.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바라본 한옥마을 풍경!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되는 느낌이다. 남사예담촌 풍경에 푹 빠졌다... "역시 오길 잘했어!", "댕댕이랑 산책하면 좋겠는데!" 한옥마을 돌담길을 따라 걷는데, 다리를 건너 개울 건너편으로도 사람들이 건너간다. 개울 건너편에도 한옥이 보인다... '아마 저기도 남사예담촌인가 보네, 한번 가봐야겠다'. 한옥마을 끝에 있는 다리를 건너 개울 건너편으로 걸어간다. 다리를 건너니 앞에 '유림.. 2022. 5. 4.
산청 백운계곡, "반려견과 함께 새소리, 물소리 들으며 산책해요!"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산청여행, 오늘은 시천면에 있는 백운계곡에 들렸다. 강물이 마을을 따라 흐르는 시천면, 시천면에는 남명 조식의 발자취를 발견할 수 있는 남명기명관과 산천재, 덕천서원과 세심정이 있고, 애견동반카페 '산책'이 있다. 백운동계곡으로도 불리는 이곳 백운계곡은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며 만난 백운계곡의 풍경을 함께 감상해보자.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곳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나온다. 산책로는 주차장 아래에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산책로에 도착하면 '차량진입금지'라고 쓰인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부터 일반차량의 출입은 통제된다.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길이 나오는데,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댕댕이랑 오붓하게 산책을 즐길 수.. 2022. 5. 4.
카페 '산책'... "오손도손 이야기꽃 피는 산청 애견동반카페" 산청군 시천면에 오손도손 이야기 꽃이 피는 곳, 애견동반카페 '산책'이 있다. 시천면에는 어제 둘러봤던 남명기념관과 산천재, 덕천서원과 세심정이 있고, 마을을 따라 유유히 흐르는 강이 있다. 이 글에서는 고즈넉한 산청 시골마을, 사천면에서 만난 카페 '산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카페 산책은 도로 옆에 있는데, 차를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카운터 옆에 지역 특산물이 전시되어 있다... 이 특산물들은 카페 대표분이 판매하는 제품들이라고 한다. 커피를 주문하며 실내를 둘러보니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카페를 둘러보는데 댕댕이 한 녀석이 소파 위에 누워있다. 졸음이 오는지 한번 나를 쳐다본 댕댕이... 금새 눈을 감고 졸 기세다. 외모로 봐서 꼬마인 줄 .. 2022. 5. 3.
산청 애견동반여행 추천지... 남명기념관과 산천재, 덕천서원과 세심정 남명 조식(1501 ~ 1572) 선생은 산청이 배출한 인물 중에 그 족적이 가장 뚜렷한 사람 중 한 분으로, 실천적 학문으로 국가의 많은 인재를 가르쳤던 분이다. 산청군 시천면에는 남명 조식의 발자취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남명기념관'과 '산천재', '덕천서원'과 '세심정' 등이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우리의 역사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여행... 반려견과 함께라면 더욱 의미 있을 여행이 될 '산청 남명 조식 유적지'를 소개한다. 남명 조식 유적지는 크게 두 곳으로 나눌 수 있다. 한 곳은 남명 조식 선생을 기념해 건립한 '남명기념관'과 선생이 기거하던 '산천재'가 있는 지역이고, 다른 한 곳은 선생의 제자들이 건립한 '덕천서원'과 휴식장소인 '세심정'이 있는 지역이다. 먼.. 2022.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