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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241

도서출판 문학공원, 김용철 시인 시집 '화개' 출간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경남 하동 출생으로 외지에서 살다가 몇 년 전 귀향해 펜션을 운영하며 시를 쓰고 있는 김용철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화개'를 펴냈다고 28일 밝혔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더보기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 관련 전문출판사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을 20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은평예총 회장, 은평문인협회 명예회장, 중앙대문인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편집장은 전하라 시인이 수고하고 있다. 2004년 월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김용철 시인은 그동안 충청북도 음성 감곡저수지에서 낚시터를.. 2023. 6. 29.
바른북스, '식물을 그리는 여자' 출간... "낀 세대의 식물 세밀화 이야기" 바른북스 출판사가 '식물을 그리는 여자'를 펴냈다. 바른북스 더보기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의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의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의 과정에서 비즈니스적인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의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 2023. 6. 27.
안그라픽스, 박선아의 '어떤 이름에게' 리커버판 출간 작고 느리고 비밀스러운 것을 아끼는 사람, 아트디렉터 박선아의 섬세한 비밀 출판사 안그라픽스(대표 안미르, 안마노)가 출간 이래 꾸준히 읽혀온 박선아의 '어떤 이름에게' 리커버판을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 '다시, 이 책'으로 출간한다. 박선아는 프리랜스 에디터이자 아트 디렉터, 그리고 꾸준히 책을 내며 작가로도 폭넓게 활동해 왔다. '어떤 이름에게' 리커버판에서는 이 책의 정서를 한층 더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어떤 이름에게'는 저자가 베를린, 바르셀로나, 파리에 머물며 쓴 책이다. 여행지에서 소중한 이들에게 글을 쓰고 필름 사진을 찍었다. 가족, 친구, 옛 애인, 고양이 등에게 쓴 서른두 통의 편지에는 그들의 실제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다. 어렴풋이 짐작할 수는 있어도 수신자의 정확한 이름은 모른다. .. 2023. 6. 26.
'수퍼텅' 미국으로 역수출... "혀끝으로 범인 찾는 미스터리 SF 소설" 미국에서 한국어로 쓰인 미스터리 SF 소설 '수퍼텅(Super Tongue)'이 미국으로 역수출된다. 수퍼텅을 출간한 출판사 공명은 소설 저자인 마이페이버릿아이러니(필명)와 영어 번역본 출판 계약을 맺고, 올 11월 미국 내 최대 서점인 아마존 KDP를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 두 가지 버전의 영문 수퍼텅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2024년부터는 반스앤드노블 등 대형 오프라인 서점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수퍼텅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다국적 줄기세포 배양육 회사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임상 시험 참가자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신제품의 기밀을 지키려는 회사와 임상 시험 부작용을 파헤치려는 세력이 사라진 참가자들을 찾는 과정을 그린 SF 미스터리 소설이다. 소설 제목인 '수퍼텅(.. 2023. 5. 24.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버니온더문 '제4권: 동한 말기편' 출간 버니온더문이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삼아 중국 역사를 코믹하게 설명하는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시리즈의 제4권을 출간했다. 제1권(하, 상, 서주 편), 제2권(춘추 전국 편), 제3권(진, 초, 양한 편)에 이은 네 번째 이야기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면서 사랑받는 삼국지 이야기다. 전 편들과 마찬가지로 개성 있고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해 삼국 시대의 역사적 인물을 소개한다. 중국 5000년 역사에서 '영웅'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삼국 시대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이 시기는 분열과 할거의 시대로 100년도 채 되지 않지만, '삼국지'와 '삼국지연의'로도 유명하고, 영화 '적벽대전'으로도 대중에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는 조조, 유비, 손권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인물들이 나와 전투에서 영.. 2023. 4. 20.
도서출판SUN, '취우산에서 10년 그리고 1년' 출간... "김현지 포토 에세이" 지리산 자락의 산촌 생활 10년과 그 이전의 일생이 투영된 화첩 도서출판SUN이 김현지 포토 에세이 '취우산에서 10년 그리고 1년'을 출간했다. 이번 포토 에세이집에는 지리산 자락의 산청에서 오랫동안 꿈꿔왔던 전원생활을 하며 저자가 쓴 10년간의 기록이다. 맑은 공기, 청정한 자연 속에서 지내며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가 피어나는 경이로움을 시인 특유의 언어로 서술해 나간다. 구름 한 점도 도시에서 보는 것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고, 제멋대로 들락거리는 길고양이조차도 사랑으로 보듬어 안는 저자의 시선이 참으로 따듯하다. 빈틈만 보이면 어느새 꽃모종을 심는 남편과 빗방울도 비췻빛으로 내린다는 뜻의 '취우당(翠雨堂)'이란 현판을 달고 행복해하는 아내, 그들이 그려내는 전원생활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2023. 4. 20.
미래엔 북폴리오, '비자르 플랜츠' 한국어판 출간... "괴근식물 바이블"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괴근식물의 바이블'로 불리는 '비자르 플랜츠(B.plants)'의 첫 공식 한국어판을 출간했다. '비자르 플랜츠'는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일본의 인기 원예 전문지다. 원래 '비자르(bizarre) 플랜츠'라는 명칭은 기묘한 모습으로 진화하는 희귀식물들을 가리켜 생겨난 말인데, 대표적인 것이 괴근식물이다. 괴근식물이란 덩어리 '괴(塊)', 뿌리 '근(根)'을 가진 이름 그대로 몸통과 줄기, 뿌리가 한 덩어리로 팽창된 식물이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수분을 체내에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독특한 생김새로 희소성이 높다 보니 최근 특별한 반려식물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간은 괴근식물부터 아가베, 박쥐란, 파키포디.. 2023. 4. 19.
좋은땅출판사, '무엇이 개를 힘들게 하는가!' 출간 좋은땅출판사가 '무엇이 개를 힘들게 하는가!'를 펴냈다. 개와 사람은 다르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2021년 KB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604만 가구에 달한다. 1인 가구와 핵가족, 딩크족 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운 가구가 급증한 것이다. 또 반려동물이 누군가의 가족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인간과 동등한 존재로 여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는 개, 고양이, 새 등 온갖 반려동물들의 계정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반려견을 소재로 한 동영상에서 다음과 같은 제목이 자주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집에 늦게 들어왔을 때 반응' '주인이 울자 강아지가 보인 놀라운 반응' '말대꾸하는 강아지 모음' 마치 '사람처럼 행동하는' 강아지의 모습.. 2023. 4. 19.
현대지성,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 출간... "세계사에서 적어도 절반 이상은 동물이 주인공이다" 현대지성 출판사는 세계사에 큰 영향을 미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간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를 출간했다. 티라노사우루스와 시조새부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자와 북극곰은 물론, 바퀴벌레와 지렁이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우리가 소외시켰던 역사 속 주인공들에 대한 방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찰스 다윈은 저서 '인간의 유래와 성 선택'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크지만, 그것은 양적인 차이이지 질적인 차이는 아니다." 이 책은 '인간'과 '비인간'을 구분 짓는 낡은 이분법적 역사관을 과감히 뒤집고 그동안 동물을 소외시켰던 인간 중심의 역사가 아닌 지구에 공존하는 동물에 초점을 맞춰 역사를 바라본다. 약 1000만종에 이르는 동물 가운데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100가지 동물을 .. 2023. 3. 23.
'동물, 병원에 왔습니다' 등 반려동물 신간 7권 동물, 병원에 왔습니다 신윤섭 지음 동그람이 '동물병원'은 동물이 아프거나 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는 곳이지만, 사실 그 주어는 '사람'이다. 저자는 바로 그런 '동물병원의 사람'에 집중한다. 병원에 오는 동물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을 치료하고 돌보는 수의사, 수의 테크니션, 리셉션 매니저를 직접 만나 그 지난한 과정을 인터뷰한다. 목차 더보기 프롤로그 CHAPTER 1 개 환자를 부탁해 샴푸 덕에 안락사를 모면한 시추 서른 마리 심장사상충의 습격 턱이 녹아내린 몰티즈 평생 깔때기 3개를 낀 강아지 동물병원의 여름 성수기 피어프리(Fear Free)해요 심장이 통하는 사이 ICU, I SEE YOU CHAPTER 2 고양이 환자를 부탁해 비상! 고양이 응급 환자다! 고양이 친화병.. 2023.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