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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47

[신간] 무지개다리 건너 또 만나자,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들이 남긴 스무 가지 이야기 이시구로 유키코 지음, 박제이 옮김 문학사상사 열네 살인 시바견과 아홉 살인 고양이를 키우며 '일상에 숨겨진 작은 행복'을 테마로 글을 쓰고 있는 저자가 상실감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겪은 사람들을 직접 취재해 그들이 간직한 아름다운 추억들과 함께 슬픔을 이겨내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 책소개 자세히보기 관련 글 └ 펫로스를 이야기 하는, 이학범 수의사의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 └ 노견의 웰다잉을 위한, 권혁필의 『나이 든 반려견을 돌보는 중입니다』 2021. 4. 7.
펫로스를 이야기 하는, 이학범 수의사의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 이학범 지음, 김건종 감수 포르체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의 회복을 위한 치유서이다. 수의학 전문의 이학범 선생님과 정신과 전문의 김건종 선생님이 쓴 이 책은 펫로스를 경험한 혹은 경험하게 될 반려인들을 위한 상실의 아픔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목차 프롤로그 · 펫로스, 남겨진 슬픔을 갈무리하는 법 #1장 상실의 슬픔 펫로스 증후군은 상실의 쓰나미다 정신과 전문의의 편지 · 당신의 리듬대로 슬퍼해도 괜찮습니다 펫로스 이후의 감정 단계(상실의 단계) 죽음의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 슬픔 정신과 전문의의 편지 · 아무렇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애착관계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상실의 슬픔 정신과 전문의의 편지 · 반려동물과의 애착관계는 생각보다 깊습니다 어린아이가 만나는 첫 번째 죽음.. 2021. 3. 28.
‘달려라 댕댕이’ 이태성 “반려견 안락사, 펫로스 증후군 겪었다” 고백 ‘달려라 댕댕이’ 이태성 “다시는 반려견과 생활 못할 줄 알았다” ‘달려라 댕댕이’ 이태성, 카오-몬드 치명적 귀요미 일상 공개 ‘달려라 댕댕이’ 이태성이 펫로스 증후군을 고백했다.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이하 )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 4팀과 그들의 반려견이 전통적인 도그 스포츠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를 배우고 맞춰나가며 정식 어질리티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반려견의 교감, 성취, 감동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8일 첫 방송돼 많은 관심과 화제를 불러 모았다. 3월 15일 방송되는 에서는 이태성과 두 반려견 카오, 몬드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미 예능 및 드라마에 출연, 치명적 귀여움을 자랑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셀럽견 카오와 몬드,.. 2021. 3. 15.
시인이 댕댕이와 사랑에 빠진다면, 시집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 글 / 케빈 사랑에 빠진 사람은 시를 쓴다. 그것이 흥겨워 절로 나오는 콧노래든, 꾸욱꾸욱 눌러 쓴 연애편지든 모두 시가 된다. 사랑에 빠지면 그것만큼 삶을 촉촉하고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것도 없다. 삶이 건조하다고 느낄 때 돌아보면 사랑의 부재가 주는 헛헛함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알랭 바디우는 사랑은 삶의 재발명이라고 했나 보다. 그리고 여기 반려견과 사랑에 빠진 시인들이 있다. 반려견을 향한 사랑의 찬가 “오늘의 구름과 오늘의 나무. 신비로운 오늘의 새소리를 들어봐. 모두 호두가 알려준 것이다. 가끔은 개가 천국의 파견자는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나의 어두운 장소들을 단숨에 밝혀놓은 이 작은 개에 대해 설명할 길이 없다.” 유계영 시인은 사랑하는 ‘호두’와 산책을 나섰다 삶이.. 2021. 1. 28.
'펫노블레스', 양산에 위치한 반려동물장례식장 차량이동이 쉬운 지리적 위치, 잘 정돈되어 있는 주변환경, 깔끔한 실내공간, 정성을 다하는 장례서비스가 인상적 2019년 12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열렸던 부산 반려동물박람회에서 반려동물장례식장 '펫노블레스(대표 홍강호)'를 만났다. 박람회가 끝나고 올라오는 길, 양산에 있는 펫노블레스에 방문했다. 경부고속도로 양산IC를 나와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장소로 운전하니, 오래지 않아 도착할 수 있었다. 하늘공원 인근에 위치한 펫노블레스는 네비게이션이 가르쳐 준 위치와 실제 위치가 조금 차이가 있었는데, 도로 위에 펫노블레스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잘 세워져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박람회가 끝나고 그 다음날 방문을 했는데, 마침 12시를 전후한 시간이었다. 도착했을 때 혹시 관계자분이 식사하러 가셔서.. 2021. 1. 25.
노견의 웰다잉을 위한, 권혁필의 『나이 든 반려견을 돌보는 중입니다』 글/케빈 사진/권혁필 전문가 인스타그램 사람이 태어나 소풍처럼 한 평생을 살다가 마침내 늙어 죽음을 맞이하듯이, 사랑하는 동물도 같은 견생을 살아간다. 눈도 뜨지 못한 채 꼼지락 대던 강아지가 늙고 병들어 움직이지 못하는 날이 오는 것이다. 반려견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반려견의 나이가 몇 살이 되면 노령견으로 보아야 할까? 많은 전문가들은 반려견이 태어난 지 7~8년 이후부터 노령견으로 분류한다. 수의학 기술이 발달하고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 덕분에 최근 반려견의 기대수명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서 지금은 노견의 기준을 생후 8~9년 정도로 보는 견해도 많아지고 있다. 사람에게 하루는 24시간이고 반려견에게도 하루는 24시간이지만, 반려견의 시간은 사람과 다르게 흐른다. 수명이 훨씬 짧기 때문에 반려견의 .. 2021. 1. 22.
피터스펫, 반려동물 원목 안치함(유골함) '아트리멤버' 런칭 목공 장인의 정성과 숨결이 깃들어있는 반려동물 원목 안치함 외부 온도 및 습도에 강한 호두나무와 오동나무 재질로 제작 '피터스펫' 브랜드로 반려동물 제품을 제조ㆍ판매하고 있는 에스앤씨컴퍼니(대표이사 류정훈)가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급 원목 안치함 '아트리멤버'를 런칭했다. 아트리멤버 탄생 배경 반려동물과 이별 후에도 영원히 곁에 같이 있고자 하는 반려인들의 마음을 헤아린 피터스펫 류정훈 대표이사는 "목공 장인의 숨결이 담긴 반려동물 원목 안치함을 반려인들에게 제공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아트리멤버 개발 취지를 설명한다. 류정훈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장례를 치른 반려인들의 70% 이상이 안치함을 집으로 가져옵니다. 반려동물 장례식장에도 도자기, 목재로 된 중국산 안치함 등이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지만은 않습니다... 2021. 1. 18.
배우 이애리,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를 찾아 자원봉사 활동 펼쳐 함께 지내던 반려견이 1년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너, 반려동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유기동물 자원봉사 참여 7월말부터 영국, 헝가리, 덴마크, 이탈리아 등지에서 해외공연 예정 ('19년) 4월 9일(월), 영화 '하루'에서 여의사 역할을, 영화 '꾼'에서 카페 여종업원 역할을 했던 이애리 배우가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를 방문해 자원봉사를 했다. 같이 생활하던 반려견이 13살의 나이로 1년 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하는 이애리 배우, 반려견을 떠나 보낸 펫로스의 아픔때문일까? 선뜻 입양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그녀는 말한다. 집 근처 유기견 카페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고,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 인근으로 이사오면서 오늘 자원봉사를 오게 되었다고 한다. 펫로스의 아픔을 겪은 이애리 배우는 "현재로서는 입양은 힘들.. 2020. 12. 22.
반려인문학(10), 영화와 문학으로 보는 진정한 '동반'의 의미 (3) 2019년 건국대학교가 주관한 반려인문학 '동물과 행복하게'이 진행되었다.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공존을 생각할 수 있었던 반려인문학 강의를 정리해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반려인문학 영화와 문학으로 보는 진정한 '동반'의 의미 세 번째 소주제 '보이지 않는 삶의 영역'을 소개한다. 고경선 강사는 '보이지 않는 삶의 영역'에 대해 ▲ 영화 '고양이 케디' :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 ▲ 고양이의 죽음 - 공존의 실패와 가능성 탐색 ▲ 죽음에 대한 예우와 윤리성의 회복 등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 영화 '고양이 케디' '케디'는 터키어로 고양이라는 단어라고 한다. 영화 고양이 케디에서는 터키 이슬람블에서 인간과 공존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람과 함께 거리를 활보하는 고양이들, 한가로이.. 2020. 12. 11.
반려인문학(9), 영화와 문학으로 보는 진정한 '동반'의 의미 (2) 2019년 건국대학교가 주관한 반려인문학 '동물과 행복하게'이 진행되었다.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공존을 생각할 수 있었던 반려인문학 강의를 정리해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지난 글에 이어 반려인문학 '영화와 문학으로 보는 진정한 '동반'의 의미'를 살펴본다. 앞에서는 첫번째 소주제인 '이토록 다양한 가족'에 대해 살펴봤고, 이글에서는 '반려동물의 죽음 - 남겨진 자의 슬픔'에 대해 살펴본다. 보내지 못하는 마음 - 반려동물 되살리기 고경선 강사는 팀 버튼 감독이 영화 '프랑켄위니'에 대해 소개했다. 영화 속 주인공인 천재과학소년 빅터는 반려견 스파키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무덤에서 스파키를 부활시킨다.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 펫로스. 펫로스 증후군은 반려동물을 떠나 보내고 경험하는 상실감.. 2020. 12. 11.
도그워커 노욱상 대표로부터 듣는 '뉴욕의 반려동물 문화' 뉴욕 맨하탄의 유기동물보호소, 도그워커, 반려동물 공동묘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국내 반려동물 문화와 도그워커 발전을 위한 고견을 들려주다 7월 16일(목), 평택에서 도그워커로 활동하고 있는 Roh의 노욱상 대표를 만났다. "이 아이가 1998년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사부'입니다." 미국에서 31년간 생활한 노 대표, 그는 반려견 사부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의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도그워커 노 대표, 그는 미국 뉴욕에 우리의 태권도를 전파했던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였다. 인터뷰를 위해 집에 방문했을 때 그는 가장 먼저 자신의 반려견을 소개해줬다. 22년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넌 '사부'를. 노 대표는 사부의 사진과 함께, 유골함을 보여줬다. 놀랍지 않은가? 22년 전 .. 2020.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