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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호수 위에서 열리는 생태음악회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꿈’ 새 생명 탄생시킨 안동호 인공섬 자연보호 · 친환경 음악회 승화  국내 최초로 내륙 담수호인 안동호(湖)에서 ‘쇠제비갈매기의 꿈’을 응원하는 이색적인 음악회가 오는 6일 오전 10시, 파란 가을 하늘과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숲과 바다처럼 펼쳐진 배경으로 물 위에 떠있는 안동호 인공섬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첼로, 바이올린, 트럼펫 등의 협연으로 시작되며,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권지사가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환경보호 차원의 시민 연대적 결속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쇠제비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는 제비를 닮은 갈매기로 갈매기 종류 중 가장 크기가 작다는 의미의 쇠(衰)자를 붙여 쇠제비갈매기(little tern)로 불린다. 4월에서 7월까지 한국과 일본, 중국 .. 2020. 11. 3.
통일부ㆍ환경부ㆍ국립생태원, 한강하구 우리측 지역 습지 생태조사 실시 인간 손길 안 닿은 세계적인 하천-해양 생태구간, 생물다양성 보고지역 남북 공동의 한강하구 심층조사를 위한 기초자료 수집 통일부와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11월 2일부터 10개월간 한강(임진강) 하구 우리측 지역 습지에 대한 생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생태조사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에서 진행하며, 조사 지역은 우리측 하천구역인 보구곶~한강상류부(만우리) 일대 약 80㎢ 구역의 습지이다. 남북은 지난 2018년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 만에 최초로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공동수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 2018년 11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35일) 남북 수로전문가 각 10명이 참여하여 총 660km 구간의 수로 측량 이후 한강하구의 생태·환경 등에 .. 2020. 11. 2.
광주에 국립 야생동물질병관리원 개원, 야생동물 질병 상시대응 본격화 광주시, 환경부에 최초 설립 제안·건립 유치한 성공 사례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야생동물로 인한 질병 관리·연구 전담지역내 고급일자리 창출, 치료제 개발관련 기업유치 탄력 전망  광주광역시는 야생동물 질병 전담 연구기관인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29일 광산구 삼거동 청사에서 개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질병감시팀․질병대응팀․질병연구팀 등 3개팀 33명으로 구성된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야생동물을 감시·관리하고 체계적인 연구와 감염예방에 대응하는 국가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메르스나 코로나19 등 야생동물에서 유래하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철새나 멧돼지 등 야생동물 질병예찰, 역학조사, 방역 등 위기대응과 시료 진단·분석, 기술개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2020. 10. 30.
반달가슴곰(KM-53) 오삼이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서식지 안정을 위한 불법엽구 제거 및 산지정화활동 실시 글/사진 : 한국공보뉴스/김천본부 김동배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주말(10.24~25일)을 수도산일대에서 활동 중인 반달가슴곰 KM-53(일명 오삼이)의 서식지 안정을 위해 불법엽구(덫, 올무) 제거, 곰 출현 주의 현수막 게첨 및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불법엽구 제거 및 산지정화 활동에는 야생동물과 관련한 전문 단체인 야생생물관리협회, 수도산 반달가슴곰 지킴이, 환경위생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였다. 올 해는 오삼이의 왕성한 번식과 먹이활동으로 활동영역이 4개권역(수도산, 대덕산, 삼도봉, 황악산)으로 확대됨에 따라 먼저 수도산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오삼이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 및 엽구제거, 곰 출현 안내 및 대처요령 현수.. 2020. 10. 27.
펜타클-LGU+, 미국 ‘스티비 어워즈’ 국내 최다 수상 펜타클, 17회 ‘스티비 어워즈’에서 4개 부문 금상전 세계 63개국에서 출품한 3800여 개 작품 경합 펼쳐국내 기업 통틀어 최다 부문 금상 수상  디지털 종합광고대행사 펜타클이 제작한 LG U+ 광고 캠페인이 국제 비즈니스 대상(IBA) ‘스티비 어워즈’에서 4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7회를 맞는 스티비 어워즈는 ‘비즈니스 분야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최고 권위의 행사로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마케팅, 홍보 활동을 1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다.이번에는 전 세계 63개국에서 제출한 3800여 개 작품이 경쟁을 펼쳤고 각국의 250여 명의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펜타클은 마케팅 부문에서 4개 금상을 차지해 국내 기업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수상작 .. 2020. 10. 26.
흑두루미, 순천만 도착 10월 23일 오후 흑두루미 3마리 순천만에서 관찰 글/사진 : 한국공보뉴스/순천본부 조광제 기자  겨울철 반가운 손님 흑두루미 3마리가 지난해보다 닷새 늦은 23일 오후 2시 19분경 순천만 갯벌을 찾았다. 지난 9월 순천만 희망농업단지에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 ‘힘내라 대한민국’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흑두루미가 한달여 만에 진짜 모습으로 순천만에 내려 앉았다. 흑두루미는 오랜 장거리 비행에 지친 듯 원형 갈대군락 옆 갯벌에서 깃털을 다듬으며 동물성 먹이로 체력을 보충하고 무리를 지어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순천시는 흑두루미를 비롯한 겨울철 철새의 안정적인 서식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차량불빛 차단용 갈대 울타리설치, 철새 쉼터 조성, 철새 먹이주기 등 철새지킴이단 활동을 개시한다... 2020. 10. 23.
속초시, 야생동물용 광견병 미끼예방약 19,800개 살포 야외활동시 미끼예방약 접촉 주의  속초시는 오는11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의 예방을 위해 광견병 미끼예방약 19,800개를 속초시 외곽 산지에 집중 살포한다. 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큄을 당하는 경우 상처를 통해 동물,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에 속초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섭취하면 체내에 광견병 항체가 생기는 미끼형 백신을 살포하여, 양축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뿐만 아니라 광견병 미발생 지역으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미끼예방약은 어분반죽으로 이루어진 가로, 세로 3cm 갈색고체 형태로 한 장소에 미끼예방약을 18.. 2020. 10. 23.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 낱알들녘 추수감사제 봉행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0일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서 낱알들녘 추수감사제를 봉행(奉行) 했다.이날 제례는 낱알들녘의 수확일에 맞춰 개최됐는데 올 추수감사제는 생태공원 조성 이후 처음 개최된 ′제1회 낱알들녘 추수감사제′로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확산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조류생태공원 낱알들녘 약 7만 2천㎡ 규모의 논에서 벼를 수확하고 하늘과 땅의 신에게 대풍(大豐)에 대한 감사와 공원관리원과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박헌규 클린도시사업소장은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지역 노인회와 단체들을 비롯해 더 많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을텐데 올 해는 확산방지 조치로 함께하지 못했다”며.. 2020. 10. 22.
목포시, 유달산 일등바위 일원 ‘명승’으로 지정 추진 글/사진 : 한국공보뉴스/전남광역본부 김필환 기자  목포시가 유달산 일등바위 일원을 국가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유달산은 서남해안의 바다와 섬, 목포 도심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곳으로 봄에는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 꽃 축제가 열리는 등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목포의 명산이다. 또한, 달성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일괄(보물 제2011호) 및 달성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전남도 유형문화재 제228호), 목포시사(전남도 지방기념물 제21호), 목포 오포대(전남도 문화재자료 제138호) 등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 유산을 살펴볼 수 있다. 시는 유달산을 명승으로 지정해 동식물을 보호하고 향후 보수ㆍ관리 등에 국가지원을 받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 2020. 10. 13.
속초시, 습지생태공원 물억새·억새 만발 “만추가경” 산불피해 완전 복구로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 생태관광명소로 글/사진 : 한국공보뉴스/속초본부 이은희 기자 현재 영랑호를 방문하면 가마우지, 청둥오리, 왜가리 등 계절 물새를 만날 수 있고, 범바위를 기점으로 벚나무들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영랑호 상류에 위치한 습지생태공원에는 물억새와 억새풀의 은빛물결로 자연이 만들어내는 최상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군락을 이루는 물억새와 억새풀은 하늘거리는 여린 몸짓으로 찾는 이들의 감탄사가 끊이지 않는다. 또한 철마다 피어나는 야생화와 수생식물 그리고 계절별 물새들이 잘 어우러져 연중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생태 관찰로를 따라 길잡이를 하고 있는 화살나무는 석류의 속살을 닮은 붉은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영랑호 습지생태공원은 조성 6년째를 맞아 생.. 2020.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