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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영화27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2일차 현장스케치 오성윤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 가져상영관 주변의 휴식장소와 식당 등을 잘 활용한다면 더욱 멋진 축제가 될 수 있을 듯  2019년 8월 22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열리고 있고,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등 4개소에서 동시에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상영 시간표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에 시간계획을 꼼꼼히 짜야 하는데, 필자는 3회의 영화는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에서, 17시의 '언더독'은 CGV 7관에서 관람했다.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캣피플'과 '단편경쟁1', '단편경쟁2'를 관람했는데, 올해 새로 신설된 단평경쟁 부문 영화는 1회에 3~5편이 묶여 함께 상영되었다.  어제의 개막식 때.. 2021. 1. 1.
'제7회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 개막식 현장스케치 오성윤 감독, 엑소 수호의 핸드프린팅과 따그,다이아, 옹알스 등의 축하공연 펼쳐져개막작 '푸른 심장'을 통해 영화제가 다루고자 하는 이슈와 범위를 자연과 환경, 생태로 확대하겠다는 의지 보여  8월 22일(목)부터 26(일)까지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열린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의 현장, 영상과 함께 사진으로 소개한다.   그린카펫 영상 방송인 오원화씨의 사회로 그린카펫 행사가 진행되었고, 배우 손병호, 오성윤 감독, 배우 권소현, 액소의 수호 등이 그린카펫을 밟았다.           개막식 그린카펫 행사가 끝나고 실내로 이동한 후 내빈소개 및 인사, 축하공연과 개막작인 '푸른 심장'의 상영 등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이 모두 끝나고, 이번 행사의 개막작 브리튼 카유.. 2021. 1. 1.
제7회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 '동물영화'에 푹 빠졌던 3박 4일의 시간들 2019년 8월 22일부터 5일간 순천에서 '제7회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가 열렸다. 필자는 영화제 기간 중 3박 4일간 순천에 머물며 영화를 관람했는데, 그야말로 동물영화에 푹 빠질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화제는 열리지 않았는데, 순천시가 영화제를 폐지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이 글에서는 '동물영화'를 주제로 한 영화제의 부활을 기대하며, 지난 2019년 열렸던 영화제에서 관람했던 영화들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동물영화'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영상자료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동물과의 공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  동물영화... 동물 그리고 영화 '태어나 지금까지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렇.. 2021. 1. 1.
잔잔한 감동을 주는 한편의 영화, ‘내 삶의 목적, 베일리 어게인' 2017년에 이렇게 멋진 영화가 있었다. 내 삶의 목적, 원 제목은 A Dog’s Purpose.  감동… 이 말이면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느낌을 다 말해주는 말일 것 같다. 이 영화의 주인공 보스견 베일리를 통해 바라본 사람들의 세상, 그 시각도 신선하지만… 무엇보다 감동을 주는 엔딩 부분이 너무 멋있다. 베일리와 이든, 그리고 한나… ‘내 삶의 목적’, 애견인이라면 꼭 한번 봤으면 하는 영화다. 사람을 눈물짓게 만드는 영화다. 베일리를 통해 바라본 세상. 그 세상은 꼭 아름다운 세상만은 아니었다. 유기견이 되어 안락사로 생을 마감하기도 하고, 탐지견이 되어 임무를 수행하다 총에 맞아 생을 마감하기도 하고, 또 평생 줄에 묶인 채 살아가기도 하는 개들의 인생. 영화에서는 짧게 짧게 이런 모습들을 보여.. 2020. 12. 29.
반려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Bob)’ 글/사진 케빈 마약중독자 홈리스와 상처 입은 길고양이가 운명처럼 만나 소외 받던 서로를 치유해 가는 감동 실화를 기억하는 펫팸족들이 많을 것이다. 부서진 기타 하나를 들고 런던 거리에서 버스킹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던 제임스 보웬(James Bowen)은 2007년 커다란 초록눈을 가진 길고양이, 밥을 만나면서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는 몇 푼 안 되는 전 재산을 털어 밥을 치료해 주고, 어디든 밥을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가 버스킹을 하거나 홈리스 지원을 위한 잡지 ‘빅이슈’를 팔 때면, 스카프를 두른 밥이 함께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매력 투성이 밥 역시 투명인간 취급을 받던 제임스가 조금씩 용기를 다시 일어서고 새 삶을 살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 만들었다. ‘조앤 롤링’을 제친 베스트셀러, 『내 어.. 2020. 12. 28.
경기북부청사 평화광장 잔디밭영화제, 반려견과 함께 가요! 많은 시민들 자유롭게 영화 감상, 반려인들도 반려견과 함께 광장 산책 경기북부청사 앞에는 경기평화광장이 있다. 차로 이 앞을 지나다니며 행사 천막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가끔 보곤 했지만, 이곳에서 잔디밭영화제가 열린다는 건 몰랐었다. 지난 주 토요일, 우연히 이 앞을 지나던 중, 평화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스크린과 모여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곳에서 영화를 상영하나?'하는 궁금한 생각에, 저녁을 먹고 평화광장으로 향한다. 도착하고 보니, 영화 '주토피아'가 상영되고 있고, 많은 시민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안내소에 물어보니 ('19년) 6월 말부터 매주 토요일에 잔디밭영화제가 열렸다고 한다. '이런 멋진 행사가 있었는데, 왜 몰랐을까!... 한여름의 열기를 영화를 보면서 식힐 수 있었는데... 2020. 12. 28.
제8회 스웨덴영화제가 열리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몽키'를 만나다 '몽키'는 펫로스로 마음 아파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영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제8회 스웨덴영화제가 2019년 11월 5일(화)부터 열리고 있다. 2019년 제8회 스웨덴 영화제에는 총 8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데, 그중 동물이 등장하는 '몽키'를 보러 아트하우스 모모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몽키를 만나고 왔다.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가을의 주말, 영화를 보러 찾아간 아트하우스 모모는 이화여자대학교 안에 위치하고 있었다. 토요일 이화여자대학교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그곳에는 세련되고 멋진 아트하우스 모모가 있었다. 나아갈수록 높이 차이를 두고 건축된 모모의 모습,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 건축물이 있다는 걸 오늘에야 알게 되었다. 마치 커다란 거인이 건물을 지을 때 삽으로 가운데를 푹 푼 .. 2020.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