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아지트' 애견카페, 어서오시개 멍멍!
2020년 4월에 방문했던 부산 남포동의 아지트 애견카페를 소개한다. 현재는 새로운 아지트로 이사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2020년 당시에는 복층 구조의 탁트인 애견카페였다. 다양한 견종을 만날 수 있었던 애견카페 아지트, 장소는 바뀌었어도 견공들은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1년 전 기록했던 글을 펼친다. (편집자 주)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부산 남포동 하면 떠오르는 이름들이다. 남포동의 어느 한 골목을 지나려는데, 어디선가 강아지들이 짖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를 따라가 보니, 그곳에 아지트 애견카페가 있었다. 카페 외부에 스피커가 있고, 그곳을 통해 멍뭉이들이 짖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 소리가 아니었으면 그곳을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른다. 카페 앞에 세워져 있는 간판을 보니, 3..
2021. 6. 11.
[에피소드] 흔히 볼 수 없는 견종을 만난 이야기
우리는 주변에서 다양한 견종의 강아지들을 만나곤 한다.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견종은 일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견종도 많이 있다. 필자는 도그쇼를 통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견종을 만나기도 했고, 어떨 때는 일부러 발품 팔아 브리더를 만나러 가기도 했다. 그렇게 해서 만난 견종이 사자개(짱오), 화이트 세퍼드, 경주개(동경이, 댕견) 등이다. 홍천 중대형견 위탁소 '도담'에 방문했을 때에는 그레이트 데인, 도고 까나리오, 도고 아르젠티노, 져먼 포인터, 라이카, 미들아시안 오브차카, 아메리칸 불독, 도사 등의 견종을 한 번에 만나기도 했다. 이 글에서는 10여 년의 기간동안 만난 견종들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각 견종을 소개한다. 사자개 (짱오) 필자가 반려동물에 대해 관심을 갖을 무..
2021.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