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는 영화, '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
'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 어떤 내용의 영화일까?' 제목만으로는 쉽게 영화의 내용이 어떨지 상상하기가 쉽지 않다. 호기심에 영화를 시청했고, 금새 영화의 잔잔한 스토리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 영화는 일본의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보호기간이 끝나면 안락사되는 유기견들, 구조활동을 하는 사람들, 임보하는 사람들, 입양하는 사람들, 강아지 공장, 동물보호소... 영화를 보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두 장면이었다. 하나는 요양원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같이 지내는 모습이었고, 다른 하나는 거동이 불편해 반려견을 보호소에 맡긴 어르신이 차로 이동해 보호소에 있는 자신의 반려견과 만나는 모습이었다. 이웃 일본의 모습이었지만, 우리나라의 ..
2021. 6. 5.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국 'DogsTrust'의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소개
반려견과 처음 만날 때, 우리는 얼마만큼 반려견에 대해 알고 있을까? 반려견이 뭘 좋아하고, 뭘 먹어야 하고, 어떤 것을 먹으면 안되는지 알고 입양할까? 반려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입양하는 사람은 아마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필자도 처음 반려견을 입양했을 때, 반려견이 보이는 행동들을 잘 이해하지 못했고, 분리불안, 대소변, 목욕, 산책 등에 대한 기초지식이 전혀 없어 한동안 고생했었다. 누군가 이런 기초 상식을 알려준다면 반려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교육을 진행하는 영국의 사례를 살펴봤다. 영국은 4살 꼬마 때부터, 반려견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영국의 DogsTrust라는 자선단체에서 이런 활동을 하고 있다. DogsTrust는 18..
2021.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