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사료용 피' 긴급 풀사료 작물로 활용성 높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뭄, 폭우, 늦추위 등 이상 기상으로 정상적인 사료작물 재배가 어려울 때 긴급 풀사료 작물로 '사료용 피'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긴급 풀사료 작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배기간이 짧아야 하고, 생산성과 가축 급여에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사료용 피는 주로 5∼6월에 파종하며, 조생종과 만생종으로 나뉜다. 척박하고 습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 작물로 알려져 있다. 사료용 피의 재배기간, 생산성,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긴급 풀사료 작물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기간은 약 2∼3개월로 조생종은 평균 47일, 만생종은 평균 90일이 소요됐다. 사료용 옥수수(평균 120일)보다 1∼2개월가량 짧았다. 헥타르당 생산량은 마른풀 기준으로 조생종은 7,67..
2021.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