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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에서 축구천재 된 레오, 임실군 '레오넬 메시'로 큰 인기 임실군의 SNS 채널인 '임실엔TV'에 탁월한 축구 실력을 자랑하는 반려견이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실군은 최근 임실엔TV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레오와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이벤트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의 주인공인 반려견 레오는 오수의견관광지에서 ‘메시ㆍ호날두(?)' 뺨치는 축구 실력을 뽐내며 '레오넬 메시'라는 별칭까지 얻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레오는 임실군청 농업축산과 직원인 신현확 씨가 키우는 반려견이지만, 아픈 사연을 갖고 있다. 당초 레오는 유기견이었다. 신 씨는 영상에서 "비가 많이 내리던 장마철이었는데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에서 레오를 처음 만나게 됐다"며 "처음에는 유기견 센터에 데려다줬는데 너무 맘이 아파서 다시 데려와 키우게 됐다"고 첫 만남.. 2021. 12. 9.
사랑스러운 디자이너 독, '폼스키' 이야기 폼스키는 당신이 만날 수 있는 가장 사랑스러운 견종 중 하나 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글에서는 귀여움 가득한 폼스키에 대해 소개한다. 폼스키의 등장 2009년 12월 17일, 한 사람이 justanswer.com란 웹사이트에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하기를 희망하는 사진을 게시했는데, 그 사람은 이 개의 정신적 안정이 궁금했던 것이다. 수의사 스콧 박사는 그런 품종이 존재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대답했고, 또한 그 사람이 질문한 견종에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콧 박사는 사진 속 개를 검토한 결과 개의 외모에 실제로 시베리안 허스키 유전자가 있음을 확인했지만, 여전히 포메라니안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전체 상황이 그저 뒤죽박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폼스키에 대한 아이디어가 탄생했.. 2021. 12. 8.
담양 죽녹원, 관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기동물 입양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생명 존중의 가치 실천과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기동물을 입양했다. 이번에 입양된 유기동물은 골든 리트리버 암수 1쌍으로, 임시 보호 중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아 안락사 위기에 처하게 돼 죽녹원에서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담양군은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맞춰 동물복지에 대한 군민의 공감을 높이기 위해 동물 입양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관내 주요 기관과 단체에 유기동물 입양을 독려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가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입양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 12. 7.
광명시, '반함' 입소견 광명이와 바둑이 새로운 가족 만나 광명시는 지난 4일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반함'(반려동물과 함께) 입소견 '광명이'와 '바둑이'가 '달고나'와 '마루'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고 가족을 만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월 14일 광명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개관과 함께 시민의 신고로 광명동 지역에서 유기된 광명이가 반함센터에 입소하게 되었고 공고를 통해 입양이 진행됐다. 반함센터의 체계적인 입양 절차에 따라 입양가족이 결정되었으며 동물등록 이후에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4일 열린 입양식에는 입양가정 가족이 모두 참여했으며 관심 있는 시민들도 참석해 축하의 장이 됐다. 달고나의 입양가족 아버지는 "한번 버려졌던 아픔이 있는 아이라 책임 있는 보호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날이라 아침부터 설레고 기뻤다. 좋은 가족이 되어주도록.. 2021. 12. 6.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 준공... 보호실ㆍ치료실 등 갖춰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가 26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준공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ㆍ도의원, 동물보호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동물사랑보호센터는 국비 8억원 포함 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666㎡ 2층 규모다. 버려지거나 잃어버린 유기유실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로 경북 23개 시ㆍ군 중 최초로 균특 보조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경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시설이다. 동물사랑보호센터 내 1층에는 유기동물 보호시설과 치료실이, 2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로 꾸며졌다. 특히 동물사랑보호센터는 경주시 총괄건축가의 자문을 받아 디자인된 덕분에 밝고 쾌활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탄생했다. 경주시는 동물사랑보호센터 준공으로 기존 임시 .. 2021. 11. 29.
포천 유기견입양카페 '너와함개냥', 유기견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포천시 군내면에 일반 애견카페와는 다른 조금은 특별한 애견카페 '너와함개냥(대표 김영희)'이 있다. 너와함개냥이 특별한 건 바로 이곳에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들이 있기 때문이다.  포천에 볼 일이 있어 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유기견입양카페 '너와함개냥'을 방문한다.  차량을 주차하고 카페로 들어가려는데, 한 무리의 댕댕이들이 반갑다고 인사를 거하게 해 준다. "멍멍멍"... 반가워 친구들!   너와함개냥 안으로 들어가 카페를 둘러봤는데, 카페는 크게 네 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만나는 첫번째 공간에는 카운터가 있고 소형견들이 쉬고 있다. 곤히 쉬고 있는 댕댕이들 사진을 촬영하려는데, '이건 뭐지?'라는 듯 바라보는 댕댕이들이 귀엽기만 하다. 사진 속 비숑프리제는 곧 강.. 2021. 11. 27.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11월부터 본격 시행 '동물복지계획' 수립에 따른 지원 근거 마련 길고양이 급식소 및 반려동물 입양센터 설치ㆍ운영에 필요한 지원 근거 마련 경기도 차원의 동물복지계획의 체계적 수립ㆍ실행과 길고양이 급식소 및 반려동물 입양센터의 설치ㆍ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한층 더 명확해졌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달 22일 355차 경기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2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동물학대 방지와 유기동물 보호 등 동물보호ㆍ복지정책 추진을 위한 「동물복지계획」 수립의 지원 근거를 명확히 했다. 동물복지계획 실행에 따른 인력ㆍ예산 확보 등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동물 보호ㆍ관리 복지업무 추진을 위해 시장ㆍ.. 2021. 11. 12.
유기견에서 반려견으로!... 다시 시작된 견생 제2막 늦은 밤, 하염없이 도로를 누비는 차 한 대. 때와 장소를 가지지 않고 밀려드는 구조 요청에 24시간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는 유기동물 구조팀. 잠시 가족의 손을 놓쳐버린 아이들부터, 오랫동안 길을 잃고 헤맨 모습이 역력한 녀석들까지... 이렇게 구조된 녀석들은 모두 보호소로 옮겨진다. 하지만 구조가 됐다고 하더라도 보호소에 들어온 유기견에게 찾아오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유기견들이 보호소를 나가는 방법은 잃어버린 가족이 찾아오거나, 새로운 가족을 찾아 입양되는 것뿐. 하지만 아프고, 나이가 많은 유기견일수록 단 한 건의 입양 문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보호소의 공고 기간은 약 열흘에서 20일 정도. 이 기간 안에 가족을 찾지 못하면 안타깝게도 녀석들은 안락사에 처한다. 보호소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 2021. 10. 29.
유기묘들이 머무는 환하고 밝은 보금자리, 부천 고양이카페 '묘한사랑' 고양이카페 '묘한사랑'은 부천 중동에 있는 유기묘 카페로 버림받은 고양이, 길에서 구조되거나 동물보호소에서 공고기간을 마치고 구조된 고양이, 번식장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머무는 곳이다. 유기묘, 유기동물, 길고양이... 왠지 이 단어들을 떠올리면 밝은 이미지보다는 어두운 이미지가 생각난다. 하지만 이런 통상적인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주는 곳이 있으니, 바로 부천 고양이카페 '묘한사랑'이다. 묘한사랑에 입장하면 고양이들을 만나는 공간과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 나뉘어 있다. 공간이 나누어져 있긴 하지만, 냥이들은 캣도어를 통해 마음대로 이쪽과 저쪽을 오갈 수 있다. 음료를 마신 후 고양이들을 만날 생각으로 카운터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는다.    카운터 앞쪽에도 테이블이 있고 모퉁이를 돌면 벽쪽에도 테.. 2021. 10. 12.
CU, 유기동물과 상생 나선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MOU 체결, 올바른 반려문화 알리는 CU 유기동물 상생 서포터즈 모집 1천 명에게 반려견용 CU 유니폼 증정, 전국 CU에도 동물보호관리 시스템 QR코드 부착 CU가 평생 반려인을 찾는다. BGF리테일은 지난달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달 9일부터 CU 유실ㆍ유기동물 상생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잃어버리거나 버려진 동물의 수는 13만 401마리에 이른다. 하루 평균 357마리의 반려동물이 보호센터로 입소된 셈이다. 이렇게 보호센터에 입소한 10마리 중 4마리 이상은 반려인을 만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U 유실ㆍ유기동물 상생 서포터즈가 되기 위해서는 인스타.. 2021.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