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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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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신찬영 교수팀, 세계 최초로 '우울증의 새로운 원인' 발견 우울증은 '뇌의 염증 반응' 때문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찬영 교수가 고려대 의과대학 함병주 교수와 함께 '뇌 염증 반응'이 우울증의 새로운 원인(조절인자)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염증 반응이 개인별 우울증의 차이를 나타내는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신경과학 분야 상위 2%의 세계적 학술지 'Brain Behavior and Immunity(IF=19.227)'에 게재됐다. 우울증은 전 인구의 20%가 평생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정서 장애다. 하지만 유전ㆍ환경ㆍ정신 심리학적인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개인별 차이가 매우 심하다. 또 기존 치료제가 효과 없는 환자도 많아 개개인에 맞춰 원인을 규명하고 원인별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절실하다. 연구팀은..
'동물복지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동물복지법 개편으로 바뀌는 우리의 삶과 동물의 권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물복지법 개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동물복지법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바뀌는지, 그리고 우리와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동물들은 우리의 친구이자 가족이며, 우리의 삶에 행복과 위로를 주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동물들은 때로는 인간의 이기심과 무관심으로 인해 학대와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동물들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정부는 동물보호법을 개편하여 동물복지법으로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물복지법의 주요 내용과 변화점, 그리고 반려동물 양육, 동물학대, 실험동물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물복지법이란 무엇인가? 1-1: 동물복지의 개념과 목적 동물복지란 일..
어웨어, 민법 개정에 대한 여야 합의 환영...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논평]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민법 개정에 대한 여야 합의를 환영한다. 지난 4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동물의 법적 지위를 명시하는 조항이 신설된 민법 개정안을 4월 중 심사,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21년 10월 정부입법으로 발의된 민법 개정안은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고 명시한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물건에 관한 규정을 준용하도록 했다. 어웨어는 이번 국회의 합의를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어웨어가 지난해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4.3%가 민법에 "동물이 물건이 아니다" 조항을 신설하는데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시민들의 동물에 대한 인식은..
대웅제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실험동물자원센터'와 산학협력 통해 신약 개발 성과 거둬 대웅제약이 신약 및 신제품 개발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와 2019년 연구성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체결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에 대한 성과를 24일 공개했다.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은 수학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임상 기간ㆍ비용을 줄여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는 연구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지난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의 성공과 기회(Successes and Opportunities in Modeling & Simulation for FDA)' 보고서를 발간할 정도로 신약 개발에서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의 공동연구 책임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범부처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성과교류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일(목)~2일(금) 양일간 개최되는 '제1차 범부처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성과교류회'를 통해,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간 운영 현황과 실적을 공유하고 클러스터별 육성 방향을 논의하는 등 협력 방안 모색 및 시너지 촉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감염병 연구에 활용되는 병원체, 전임상실험에 활용되는 모델동물부터 종자, 해양·수산생물, 야생생물에 이르기까지 바이오산업 및 연구 현장에서 활용되는 바이오 소재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와 품질 제고를 위해 전략적으로 재구성한 주요 소재별 소재자원은행 거버넌스를 지칭 정부는 바이오 연구ㆍ산업 혁신을 뒷받침할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ㆍ활용 기본계획(3차)」을 수립('20.5월)하여 바..
정읍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추진...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 정읍시가 첨단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는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180만여㎡에 2023년부터 2052년까지 30년간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조7천여억원 규모로 신약ㆍ의료기기개발센터와 신약 생산센터, 실험동물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의료바이오 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바이오신약과 BT 기반 의료기기를 주 품목으로 하는 충북 오송, 합성신약과 IT 기반 의료기기를 특화한 대구ㆍ경북의 첨단의료복합단지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데이터ㆍAI 기반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첨단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전북 중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관련해 시는 지난 3일 정읍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천연물 특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수립을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 앞터에서 '실험동물 위령제' 진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0월 28일(금) 오후 4시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 소재 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 앞터에서 '실험동물 위령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험동물 위령제'는 경과원 바이오센터 동물실험 수행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동물에 대한 넋을 위로하고 생명 존중과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묵념, 위혼문 낭독, 동물실험 수행자의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으로 동물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는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동물보호법' 및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항비만, 아토피 골관절염,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 연구를 위해 동물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과학기술의 발전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실험동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이종이식제제 개발 지원... "가이드라인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종이식제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품질 관리, 비임상ㆍ임상 시험 평가 시 고려할 사항을 안내하는 '이종이식제제 품질, 비임상 및 임상 평가 가이드라인'을 10월 31일 마련ㆍ배포했다. * 이종이식제제 : 동물의 살아있는 장기를 물리적ㆍ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방법으로 제조한 의약품 식약처는 최근 이종이식제제 개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최신 해외 규제현황과 조화된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2021년 7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이종이식제제 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이종이식제제 품질 관리, 비임상ㆍ임상 시험 시 고려사항 ▲이종이식제제 개발을 위한 원료동물 사육ㆍ관리 시 고려사항 등이다. 또한 (품질)특성 분석과 감염성 인자 ..
수의미래연구소, 동물청 신설 필요성 강조... "길고양이는 농림축산식품부, 들고양이는 환경부?" "동물을 통합 관리하는 정부기관 신설 필수" 8월 2일, 수의미래연구소(공동대표 조영광, 허승훈, 이하 수미연)는 반려동물 및 가축과 야생동물, 해양동물의 주무부처가 서로 다름을 지적하며 동물청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수미연이 민원을 통해 국무총리비서실에 확인한 각 동물의 주무부처는 다음과 같다. 국무총리비서실은 해당 내용을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로 분리 배정하는 다부처민원으로 지정하여 처리하였다. 민원 내용 각 동물 별 주무부처 관련 문의 안녕하십니까, 수의미래연구소입니다. 아래에 나열하는 동물 등에 대한 행정적인 주무부처(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를 구분해서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가정에서 키우는 1개월령의 동물등록이 되지 않은 개 2. 아파트 화단에 사는 주인을 알 수..
식약처,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심포지엄' 공동 개최... "산ㆍ학ㆍ연ㆍ관 네트워크 구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실험동물 연구자ㆍ산업계가 참석하는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심포지엄'을 7월 20일부터 3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서귀포시 소재)에서 한국실험동물학회와 공동 개최한다. * 한국실험동물학회는 실험동물을 이용한 바이오 의ㆍ약학 분야 학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85년에 설립, 회원 1만 3,372명 심포지엄에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영장류를 활용한 비임상 평가 연구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의약품 개발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 이종장기이식 연구 현황과 비임상 동물 시험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바이오 연구 분야 산ㆍ학ㆍ연ㆍ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의 우수한 비임상 평가 연구를 소개하고 산..
HSI... "매년 증가하는 동물실험, 작년에는 전체 실험동물 절반이 극심한 고통 견뎌" 2021년 488만 마리 실험, 역대 최대 44.7% 가장 극심한 고통에 노출되는 E등급 실험 '실험동물 대체를 위한 입법안' 마련 촉구 지난 17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국내 동물실험 현황을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실험동물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여 488만 마리가 희생됐다.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이하 HSI)은 이에 대해 「실험동물 수를 줄이고, 복지를 향상하며 결국에는 대체를 하려는 정부의 책임감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음」을 지적하고, 「정부와 국회는 시대에 맞게 실험동물 대체를 위한 입법안 마련에 힘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이번 동물실험 현황은 지난 5년간 58%가 늘어난 수치로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또한 2021 년에는 전체 동물의 거의 절반이 가장 고통을 야기하는 ..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물실험시설ㆍ실험동물 생산시설 점검 안내서'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동물실험시설과 실험동물 생산시설의 운영ㆍ관리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동물실험시설 점검 안내서'와 '실험동물 생산시설 점검 안내서'를 발간ㆍ배포했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시설별로 갖춰야 하는 서류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 현장에서 점검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에 발간한 안내서에는 관련 법령, 가이드라인을 함께 안내하여 업무 담당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동물실험의 신뢰성과 윤리성을 높이기 위해 동물실험시설과 실험동물 생산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 동물실험시설, 실험동물공급자, 실험동물생산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험동물 관리, 동물실험 적절성 등을 지도ㆍ감독 식약처는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