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359 2023 '부산 펫쇼, 캣쇼' 현장 스케치 글/사진 김주희 KNN에서 주최하고 박람회 전문기업 ㈜미래전람에서 주관하며 부산광역시 수의사회가 후원하는 부산펫쇼와 캣쇼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9월 22일(금) ~ 24일(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렸다.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개요와 부스 배치도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현장 등록 시 관람 비용은 7천원이고, 온라인을 통해 사전 등록한 관람객은 업체에서 모바일 알림톡으로 받은 바코드를 보여주면 무료로 팔찌를 받아서 착용한 후 입장 가능했다. 사전 등록을 못한 경우 동물병원이나 참여 업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로 초청장을 받아서 입장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홈페이지에는 부산 펫쇼와 캣쇼가 구분되어있지만 사실 박람회 내부에는 강아지를 위한 부.. 2023. 9. 27. 수대협, '수의사 국가시험 개편 프로젝트' 위한 모금 개시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이하 수대협)가 '수의사 국가시험 개편 프로젝트'를 위한 모금 운동을 본격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를 대상으로 청구한 '제67회 수의사 국가시험 문항 및 정보 비공개 처분취소에 대한 행정소송'이 최소 2년은 더 지나야 최종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수대협 안태준 회장은 "국가시험 문항 및 정답 공개를 위한 행정소송절차에 착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주변 수의대생뿐만 아니라 교수님, 법조인, 그리고 각종 단체 및 기업에서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었다"며, "지금의 수의사 국가시험의 문제는 비단 수의대생들만의 걱정거리가 아님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검역본부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연간 수의사 국가시험을 운영하는 데 쓰이.. 2023. 9. 24. 녹십자수의약품, '야나'와 함께 수의료봉사...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약품 후원" '야나'는 인천광역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 녹십자수의약품은 인천광역시수의사회 산하 의료봉사단 '야나'와 함께 10일 인천 옹진군 승봉도에 수의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야나는 인천광역시수의사회 산하 의료봉사단으로 수의료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을 방문해 무료 수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야나(YANA)는 'You Are Not Alone'의 약자로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함께 돕겠다는 의미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수의료봉사단체이다. 이번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녹십자수의약품이 약품을 지원했다.인천광역시수의사회에서는 수의사를 포함한 전문인력의 봉사활동으로 30여 마리를 대상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승봉도는 섬 내 동물병원의 부재, 불리한 해상교통 여건 등으로 원활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2023. 9. 18. 태국 쭐랑롱꼰 연구팀, '개 아토피 검사 키트' 개발 성공 쭐랄롱꼰 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수의학 연구팀이 먼지 진드기로 인한 '개 아토피 피부염(CAD)'을 식별하기 위한 혈청 검사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스위스 혁신 콘테스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 키트는 알레르겐*을 더 정확하게 식별하여 정확한 치료를 보장한다. * 알레르겐(allergen) : 알레르기 유발 항원 아토피는 개에게 가장 흔한 알레르기 중 하나로 가려움증, 홍반, 심하게 붓는 등의 증상이 두드러진다. 심한 경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처럼 기관지 경련, 기침, 재채기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개의 가려움증과 홍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에게 관심을 갖고 검사와 적절하고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이는 피부 알레르기의 원인이나 원인을 파악할 수.. 2023. 8. 10. 제33회 전국수의학도축전, 8월 14일부터 3일간 전주에서 열린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교류의 장인 '제33회 전국수의학도축전'(이하 전수축)이 8월 14~16일 (월~수) 전북대학교 전주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450여 명 이상의 수의대생들이 전주에 모이게 된다. 이번 전수축은 참가자 모집 시작 3분 만에 선착순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33회 전수축 기획단(총괄팀장 김재훈, 안태준)은 동명의 비디오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모티브로 하여 참가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를 마련했다. 기획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진로 및 학술강연, 밴드 공연, 다양한 부스 게임, 풀장 게임, 버블 박치기 등을 준비했다. 8일부터 수대협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 2023. 8. 8. [야호펫 단상] 경기도 동물병원 1곳이 돌보는 평균 세대수는 4,517가구 반려동물이 아파 동물병원에 가면 보통 어느 정도 기다려야 진료를 볼 수 있을까? 필자의 경우, 반려동물이 아파 동물병원에 가면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약 3시간 정도 기다려 진료를 받는다. 비단 필자뿐 아니라 진료를 받으러 온 반려인들 모두 아무런 불평 없이 자신의 순서를 기다린다. 필자가 사는 의정부의 동물병원 현황을 살펴보니, 의정부에는 총 41곳의 동물병원이 있다. "동물병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실력있는 수의사의 진료를 받으려면 꼭 이렇게 오래 기다려야 할까?"... 진료 순서를 기다리며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동물병원 한 곳이 돌보는 세대수(가구)는 얼마나 될까?... 동물병원에 다녀온 후 생뚱맞게 이런 궁금증이 생긴다. 이 글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별 세대수와 동물병원 .. 2023. 8. 8. [TV동물농장] 제주 '레트리버 꼬물이 8남매' + '김아람 수의사' 이야기 천방지축 꼬물이가 무려 여덟 마리!?2년째 제주살이 중인 이 집에 얼마 전 레트리버 단비가 8남매를 출산하면서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나고 있다고 해서 제작진이 찾았다. 낯선 제작진에게도 경계는커녕 뽀뽀세례에, 엄마 단비에게는 젖 한 입이라도 더 먹겠다 들러붙는 가하면,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통에 모두가 혼비백산이다. 통제불능이지만 귀여운 8꼬물이들은 동물병원에서도 인기 만점이고, 이미 유명 인사다. 하지만 수의사의 눈에 가장 기특한 건 엄마 단비라고. 초산임에도 육아를 너무나 잘했던 단비가 올 5월, 갑자기 저칼슘혈증으로 쓰러졌지만 그 힘든 고비들을 잘 이겨낸 단비가 그저 대견하기만 하다는 것. 단비가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폭풍 성장 중인 8남매가 지금처럼 컨트롤이 안되면 앞.. 2023. 8. 4. 수미연,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집단 감염을 주제로 '젊수 원탁토론' 연다 최근 다수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고양이 감염 사례, 수의사의 역할은? 포스트 코로나, 우리는 또 다른 인수공통감염병에 대비되어 있는가 서울시내 동물보호소 두 곳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확진 및 의사환축 발생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조류에서의 포유류로의 종간 감염, 그리고 고양이들 간의 전파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수의미래연구소(수미연)은 이번 고양이 HPAI 집단 감염 사태를 주제로 '젊수 원탁토론'을 개최하여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현시점에서 수의사는 어떤 비전을 가져야 하는지 논의한다고 밝혔다. 수미연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젊수 원탁토론'은 8인 내외의 수의사 혹은 수의대생이 하나의 주제에 대해 생각을 나눌 수 있.. 2023. 8. 1. 보호소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긴급방역 및 인체감염 예방조치 시행"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 고양이 보호소의 고양이 2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고양이는 호흡기 질환 감염이 의심되어 민간 검사기관에 의뢰한 검사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검사한 결과 2023년 7월 2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되었다. 2016년 12월 국내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확진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다. 농식품부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질병관리청ㆍ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ㆍ전파하였으며, 관할 지자체(서울특별시)를 통해 해당 장소의 세척ㆍ소독, 출입 통제와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해당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하였다. .. 2023. 7. 26. 충청남도, '산업동물의료원'을 기초로 한 충남대 내포 캠퍼스 설립 추진 본격화 정책토론회 개최, 공론화 작업 돌입... 설립 필요성 등 논의 소ㆍ돼지ㆍ닭 등 '산업동물' 진료ㆍ치료와 수의ㆍ축산 교육, 동물용 의약품 연구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충남대 내포캠퍼스 부속 연구시설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충남은 돼지 사육 전국 1위이며, 내포신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홍성은 한육우와 돼지 사육 두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연구시설 설립ㆍ가동 시 수의ㆍ축산 발전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충남산업동물의료원 설립 필요성 정책토론회'가 4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충남대 정책연구단ㆍ수의과대학에서 주최ㆍ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와 홍문표 국회의원, 이준우 충남대 부총장, 안용덕.. 2023. 7. 5. 이전 1 ··· 5 6 7 8 9 10 11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