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간 수의영양학 교류 및 학술 홍보 활동 진행... 주요 학회 및 행사 참여 기회와 장학금 지원
반려동물의 건강과 영양에 열정을 가진 수의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글로벌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가 21일 '2022 로얄캐닌 대학생 앰버서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로얄캐닌의 대학생 앰버서더 프로그램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로얄캐닌에서 수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활동으로, 수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영양학 지식 증진과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한국에서는 2014년부터 시작해 현재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을 대상, 매년 총 1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10기 앰버서더로 선정된 학생들은 반려동물 기초 영양학과 피부, 요로기계, 소화기계 등 로얄캐닌의 체계적인 임상 영양학 커리큘럼을 수강하게 된다.
이후 연말까지 국내 수의대 학생들과 함께 학술 교류와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 주요 학회 및 행사 참석과 함께 각국의 앰버서더 학생들과 교류할 특별한 기회도 마련된다. 올해부터는 앰버서더 블로그 운영에도 나서며, 전국 수의대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세홍 건국대 학생은 "만성질환을 앓는 반려동물에 영양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선배 수의사들에게 많이 들어 이번 로얄캐닌 앰버서더 활동에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의영양학에 대한 심도깊은 탐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웰빙을 책임지는 수의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0기 앰버서더를 위한 임명장 수여식과 주요 활동에 대한 설명회, 기초 영양학 강연이 진행됐다. 또 앰버서더 간의 팀워크 향상을 도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조민주 로얄캐닌 수의사는 "올해는 2년간 제한된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들을 앰버서더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미래의 수의학계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