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핀폴드 글/그림, 천미나 옮김
북스토리아이
책 읽는 우리 집 시리즈 5권. 영국 최고의 떠오르는 삽화가 상 및 북트러스트 유아 도서상 수상 작가 레비 핀폴드의 그림책이다. 뉴욕타임스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정교하고 뛰어난 일러스트와 흥미로운 스토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서워할 거 하나도 없어"... 뉴욕타임스 극찬, 영국 최고의 그림작가 레비 핀폴드의 화제작!
무시무시하고 커다란 검둥개에 맞선 꼬맹이의 흥미로운 이야기
저자 및 역자
레비 핀폴드 (Levi Pinfold)
레비 핀폴드는 어린 시절부터 책과 만화책에 푹 빠져 있었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고 그리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음악에 대한 애정과 전설적인 재즈 음악가인 '장고 라인하르트'의 놀라운 삶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작품은 레비 핀폴드의 데뷔작이다.
2010년 '장고(The Django)'로 북트러스트 유아 도서상, 최고의 떠오르는 삽화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2011년에는 북트러스트 최고의 신인 삽화가 상을 받았다. 뒤이어 발표한 두 번째 그림책 '블랙 독'은 2013년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3년 현재 영국의 바스 시에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보는 이가 아무도 없을 때면 벤조와 기타를 연주하곤 한다.
천미나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아빠, 나를 죽이지 마세요', '통째로 삼켜 버린 소녀', '당당하게 실망시키기', '달 표면에 나무 심기', '원더', '원더 365', '화이트 버드' 등이 있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어렸을 때는 무서운 것이 많다. 단지 자라면서 많은 두려움과 맞서고 또 맞서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서, 하나둘 무서워하는 것이 줄어들면서 어른이 되는 것이다. 물론 어른들도 아직 무서워하는 것이 있다. 단지 어렸을 때 무서워하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두려움이지만, 이상한 것은 어른들은 이제 더 이상 어렸을 때 두려워하던 것들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레비 핀폴드는 언젠가 차를 타고 가다가 차창 밖에서 검둥개를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그때 검둥개의 전설을 머릿속에 떠올렸다. 어떤 사람들은 검둥개를 무서워한 나머지 한 번 흘깃 쳐다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난다고 믿을 정도로 몹시 두려워했다. 그는 검둥개를 통해 호프네 가족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중략)
온 가족들이 한 이불 속에 모여 벌벌 떨고 있을 때, 그제야 무언가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막내 '꼬맹이'는 가족들에게 "겁쟁이들"이라고 소리치며, 다짜고짜 현관문을 벌컥 열어젖히고 나간다. 가족들이 위험하다고 붙잡고 말렸지만 가족들을 뿌리치고 밖으로 나간 꼬맹이는 자신의 키보다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검은 개와 마주하게 되는데...
레비 핀폴드의 '블랙 독'을 통해 아이들은 온 가족이 떨면서 검둥개를 무서워하는 모습에서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자신의 두려움과 맞서게 된다. 그리고 가족들 중 가장 작지만 큰 영웅 같은 꼬맹이의 용감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느새 책장을 덮을 땐 "무서워할 거 하나도 없어!"라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름답고 흥미로운 레비 핀폴드의 일러스트를 제대로 즐기면서 아이들의 가슴속에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그림책 '블랙 독'은 아이들이 즐겁게 그림책 읽기를 즐길 수 있게 이끌어 줄 것이다.
책소개 자세히 보기 도서 DB 제공 : 인터넷 알라딘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