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지음, 윤정미 옮김
키다리
고양이 장군이와 초등학생 난희는 거의 평생을 목화 아파트에서 살았다. 하지만 오래된 목화 아파트를 부수고 새로운 아파트를 짓게 되면서 둘 다 이곳을 떠나야만 한다. 난희는 근처 동네로 이사를 가지만, 고양이 장군이는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하지 못해 고민의 날들이 이어지는데...
장군이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두 떠난 목화 아파트를 찾던 난희는 길고양이들의 이주를 도우려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이사 가는 고양이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재건축으로 인해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길고양이와 어린이의 입장을 교차 시점으로 그린 동화로,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구체적으로 그려 보게 한다.
오래된 아파트들을 모두 없애면 길고양이들은 어디로 갈까?
공존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주체적인 어린이를 그린 동화
고양이 속마음 VS 어린이의 입장, 길고양이들은 인간의 집에서 살고 싶을까?
목차
목화 아파트 폭파까지 남은 시간 D-180일 - 06
목화 아파트 폭파까지 남은 시간 D-180일 - 14
목화 아파트 폭파까지 남은 시간 D-150일 - 28
목화 아파트 폭파까지 남은 시간 D-100일 - 44
목화 아파트 폭파까지 남은 시간 D-95일 - 55
목화 아파트 폭파까지 남은 시간 D-90일 - 66
목화 아파트 폭파까지 남은 시간 D-70일 - 81
목화 아파트 폭파까지 남은 시간 D-30일 - 94
목화 아파트 폭파까지 남은 시간 D-1일 - 108
저자
장미
2012년에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청소년 소설 '열다섯, 비밀의 방', '맨허튼 바나나걸', '그래도 명랑하게 살아간다', '조슈아 트리' 등을 썼다. 장편 동화로는 원숭이가 나오는 '내 친구 안토니우스', 고양이가 나오는 '이사 가는 고양이'가 있다. 때로는 사람보다 동물에게서 진실한 사랑과 위로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윤정미 (그림)
대학에서 의상 디자인을 공부한 후 직장 생활을 하다가 늦은 나이에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린 책으로는 '할머니와 걷는 길', '시화호의 기적' 등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는 '어느 멋진 날', '소나기가 내렸어'가 있다. 쓰고 그린 두 책은 대만과 프랑스로 저작권이 수출되었다.
책소개 자세히 보기 도서 DB제공 : 온라인 알라딘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