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시설 및 반려동물 공간 확대, 이용자 거리확보 위해 시설 50%만 개방
- 7월 6일부터 BPA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바다가 보이는 부산항 힐링 야영장’을 7월 15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올해는 야영 시설 및 편의시설,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확충했다.
BPA는 기존 공간을 활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야영객 수요를 수용하기 위하여 기존 24면이던 사이트를 40면으로 늘렸다.
기존 24면은 모두 오토사이트(자동차를 주차하고 그 옆에 야영장비 등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였지만, 올해는 나무데크(나무데크로 된 바닥 위에 야영장비 등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 24면, 오토사이트 16면으로 변경했다. 이 외에도 편의시설 가운데 화장실·샤워실도 기존 남녀 1개씩에서 각 2개씩으로 늘렸다.
특히,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사이트를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리고 450㎡ 크기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신설했다.
BPA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야영장 시설의 50%(총 40면 중 20면)인 오토사이트 8면과 데크사이트 12면만 운영한다. 야영장 이용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등록과 발열 체크 후 입장할 수 있다.
BPA는 6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7월, 8월분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전체 이용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20%)도 시행한다.
야영장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부산항만공사 북항재개발 홈페이지(https://www.busanpa.com/redevelopment)의 「친수시설」→「야영장」→「공지사항 및 예약신청」→「야영장 예약 바로가기」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또한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항만재생사업단 전찬규 단장은 “시민들이 야영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 방역지침과 안전점검을 철저히 준수하고, 바다가 보이는 부산항 힐링 야영장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편안한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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