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정원펜션은 홍천에 있는 애견동반펜션이다. 남춘천IC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어 서울에서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펜션에 들렸을 때 우리를 맞아준 분이 펜션지기, 거기에 말라뮤트 복순이도 반갑다고 꼬리치며 맞아준다. 5월 한달간 손님맞을 준비를 끝내고 6월에 오픈을 했다. 펜션 앞마당에는 그늘막이 있고 식탁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다.
펜션은 2층으로 되어있고, 2층은 단란하게 한 가족이 지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작은 수영장이 있어 물놀이를 할 수 있고, 객실도 하나여서, 오붓하게 가족들이 반려견과 지낼 수 있는 공간이다.
1층과 2층 구경을 하고, 시야에 보이는 냇가로 향한다. 물놀이 가자는 말에 펜션지기를 뒤따르는 복순이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 펜션 뒷마당은 반려견들이 뛰어놀 때 진드기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말끔히 정리된 상태이다.
냇가로 향하는 모습을 봤는데, 어느샌가 물가에 들어가 자리잡은 복순이. 겨울의 개 말라뮤트가 물과 만나 노는 모습도 정겹다. 시원한 홍천강의 풍경이 보기좋아 한컷 찍어본다.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 복순이, 펜션을 찾은 반려견의 모습도 이렇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물도 깊지 않아 어린 자녀들과 함께 물놀이해도 좋을 것 같다.
냇가에서 놀아달라고 보채는 복순이의 모습, 영상에도 담는다.
객실은 원룸형의 방이고, 먼저 방문하는 손님은 2층을 독채로 쓸 수 있도록 먼저 방을 내어드린다고 한다. 무엇보다 홍천강에서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홍천군 서면 개야리에 위치한 장미정원펜션, 올 여름 이곳 장미정원펜션에서 물놀이 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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