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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서천

서천 가볼만한 곳, 마량리 동백나무숲 외

글/사진 충청남도 도민리로터 잎싹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동백꽃이 이번 주 절정이라는 정보를 접수, 서천으로 달려갔다. 신성리 갈대숲을 시작으로 국립생태원에서 튤립과 산자고 꽃을 보았다. 마량리 동백꽃은 환상적이었으며 춘장대 해수욕장까지 알차게 돌아보았다.
 


1. 신성리 갈대밭
충남 서천구 한산면 신성리 125-1
매일 00:00~24:00 / 입장료 : 무료

 

 

오랜만에 찾은 신성리 갈대밭, 서천군과 군산이 만나는 금강 하구에 있다. 길이 1.5km, 너비 200m, 면적 10만 평규모로 한국의 4대 갈대밭으로 꼽힌다.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은 갈대가 전부 베어버려 황량하였다. 그래도 새로운 시설들이 보여 둘러볼만하였다.

 

 

 

새롭게 데크가 연결되어 금강을 조금 더 가깝게 높은 곳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중간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다. 갈대가 있는 계절에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2. 국립생태원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041-950-5300
매일 09:00~18;00/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주차료 무료

 

 

국립생태원은 마량리 동백나무숲 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 전혀 기대 안하고 갔는데 입구에 튤립과 수선화가 활짝 피어 반가웠다. 지금은 히어리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열대부터 극지까지 지구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거대한 실내 하우스다.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열대우림도 그대로 재현하였으며 사막관의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는 생명력도 볼 수 있었다. 파충류 동물과 460여 종의 지중해관, 사계절 뚜렷한 한반도를 경험하는 온대관, 극한 땅의 살아있는 생명력까지 관람하였다.

 

 

 

3.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 & 장항스카이워크
서천군 장항읍 장항산단로 34번길 74-45(제3주차장)

 

 

지난 가을에 맥문동 찍기 위해 갔던 장항 산림욕장, 지금은 가을을 기약하기 위해 잎이 모두 잘린 상태였다. 솔숲 중간에 스카이워크가 있다. 입장료 2,000원은 서천 상품권으로 교환해준다. 현재 매회 30분 간격으로 50명씩, 25분 관람이 가능하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 바로 입장하였다.

 

 

 

산림욕장 15m 위에 펼쳐진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철망이라 아래를 내려다보고 가면 살짝 겁이 난다. 시선을 멀리 바다를 보면서 걸으면 무섭지 않다. 바다 쪽을 나오면 해변이 펼쳐진다.

 


4. 마량리 동백나무숲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275-48
주차료 무료/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동백꽃은 동백정을 중심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80여 그루의 동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면 동백나무 크기가 엄청나다.

 

 

 

계단을 올라가면 동백정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약 300여 년 전, 이지방의 관리가 꿈에 바다 위에 떠 있는 꽃다발을 보고 바닷가에 가보았더니 진짜 꽃이 있었다고 한다. 그 꽃을 심어 지금의 동백 숲이 되었다고 한다.

 

 

 

워낙 꽃 수량이 많아서 그렇지 반은 이미 생명을 다한 듯 떨어지고 누렇게 변하였다. 아마도 꽃마다 피는 시기가 다른 듯~ 꽃은 4월까지 볼 수 있을 것 같다.

 

 

 

동백정을 올라가 보았다, 1965년 옛 한산군 청사에 건물을 옮겨 놓은 것이라고 한다. 멀리 보이는 작은 섬은 오력도로 일몰과 함께 담으면 멋지다. 동백은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 추백, 동백으로 불린다. 

 

 

 

흐린 날이라 일몰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5시 넘어왔는데 포기하고 돌아섰다. 은근 바람도 많이 불어 추웠다. 구름이 적당히 걷히고 새털구름 속에 해넘이가 멋지게 펼쳐지면 정말 멋질텐데 다음을 기약하였다.

 

 

 

5. 마량포구 해맞이 해돋이 명소
서천군 서면 서인로116번길 21

 

 

마량포구는 북서해안으로 말의 머리를 닮은 지형으로 서해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명소이다. 오랜만에 갔더니 많이 바뀌었다.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기념공원을 지나 방파제로 갔더니 새롭게 조성된 포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선착장 양쪽으로 예쁜 등대가 5개나 있었다. 그중에 가장 예쁜 노랑색은 흔들의자와 벤치가 있어 곧~서천의 핫플로 떠오를 것 같았다.

 

 

 

6. 춘장대해수욕장
충남 서천군 서면 춘장대길 20

 

 

동백나무숲에서 일몰을 보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에 춘장대 해수욕장으로 왔더니 매직아워의 아름다운 하늘빛을 볼 수 있었다. 해변 앞에 예쁜 풍차가 있어 사진 담기 좋았다. 급~ 동백꽃이 보고 싶어 서천 가볼만한 곳을 찾아 떠났던 날, 서해 드라이브로 갈대밭, 동백꽃, 바다까지 화사한 꽃여행하였다.

 

[출처] 충청남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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