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려라 댕댕이' 출연 연예인 4팀과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 참가
- 어질리티 대회 국내 최초로 MBC SPORTS+를 통해 중계 예정
- 국내 독스포츠 문화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되리라 예상
국내 최초 독스포츠 예능 '달려라 댕댕이', 이 프로그램에는 김원효ㆍ심진화 부부, 이태성, 김지민, 김수찬 등의 연예인이 자신들의 반려견과 함께 출연해 어질리티를 체험한다.
달려라 댕댕이는 지난 3월 8일 첫 방송되었고, 출연진들의 반려견들은 그야말로 어질리티를 처음 경험하는 댕댕이들이었다. 방송에 출연한 이태성의 "반려견 안락사, 펫로스 증후군 겪었다"는 고백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천방지축 우리의 댕댕이들이 오는 4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수원메쎄(수원역2번출구)에서 열리는 애니펫쇼 어질리티 대회에 참가한다.
2회 방송에서는 처음과는 달리 어질리티 장애물을 조금씩 통과하는 솜씨를 보여줬던 댕댕이들의 솜씨가 얼마나 늘었을지 기대된다.
수원메쎄에서 열리는 이번 2021 애니펫쇼는 주식회사 메종에스티가 주최하고, (사)한국애견연맹, 코리아어질리티클럽, 한국어질리티연합 등이 후원하며, 세이브더칠드런, 사랑의열매, 유니세프, 유기견보호센터 등이 지원하는 행사이다.
어질리티 대회는 국내 최초로 MBC SPORTS+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2019년 미국의 스포츠 채널 ESPN2에서 'Dog Day'를 축하하며 독스포츠를 생중계했었다. 국내에서도 독스포츠 경기를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은 우리나라 반려동물 문화의 발전과 함께 독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졌음을 잘 보여주는 일면이라 하겠다.
반려인과 반려견이 호흡을 맞춰 경기하는 독스포츠, 이 경기는 반려견뿐 아니라 반려인에게도 건강과 힐링을 선물하는 운동이라 하겠다. 아래 영상처럼 말이다.
독스포츠라는 말이 일반 반려인에게는 생소하게 들릴 수 있다. 또한 아직까지 독스포츠는 일부 동호회 회원들이 즐기는 문화로 인식되어 왔다.
그런 점에서, MBC 애브리원의 '달려라 댕댕이'는 국내 최초 독스포츠 예능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고, 더 나아가 이번에 애니펫쇼에 참가해 보여줄 어질리티 대회의 모습은 국내 독스포츠 문화에 강한 이미지를 심어줄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늘어나는 반려인구, 우리는 우리의 반려동물을 우리의 기준에서 바라보고 관리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대지를 박차고 달리던 야성의 본능이 반려동물의 내면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종종 잊고는 한다. 그로 인해 우리는 반려동물의 이상행동을 만나게 되고, 거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독스포츠는 반려동물의 내면에 존재하는 야성의 본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늘어난 반려인구에 걸맞는 우리만의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독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공간, 독스포츠의 문화로 안내할 안내자가 필요한 시기가 된 것이다.
독스포츠에 대한 반려인들의 이해를 높여주고 있는 프로그램 '달려라 댕댕이', 그리고 그 이해도를 증폭시켜 줄 이번 수원 애니펫쇼!
일반적인 펫박람회를 뛰어넘어 독스포츠와 콜라보를 이뤄 진행될 2021 수원 애니펫쇼는, 훗날 되돌아볼 때 우리나라 독스포츠 문화에 한 획을 그은 커다란 이정표로 기억되리라 생각한다.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메종에스티는 인스타그램 리그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애니펫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 웹사이트 : suwon.anypetsho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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