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3 [단짝] 청도군 특1급 셰프 호환 씨와 단짝 흰둥이의 산골 생활 “제가 한 요리를 저만 먹는 게 아니라 저의 단짝 흰둥이도 같이 맛봐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 높고 듬직한 산세를 자랑하는 경상북도 청도군 장육산 중턱에는 산사나이 오호환(54) 씨가 살고 있다. 그는 산중에서 갖은 약초를 캐고 표고버섯을 키우는데, 표고버섯 중에서도 버섯갓에 꽃이 핀 모양을 한 '화고버섯'이 그의 주 농작물. 누가 봐도 약초꾼처럼 보이지만 10년 전만 해도 그는 특1급 호텔 양식 부문 메인 셰프였다. 번듯한 직업을 포기하고 해발 600M에서 제2의 인생을 꾸린 그의 곁을 지키는 건 반려견 '흰둥이'! 9년 전, 경주에 있는 지인을 통해 입양한 풍산개다. 고무신만 할 때 데려온 강아지가 지금은 몸무게 45kg의 대형견! 외모부터 듬직하지만, 실제로도 멧돼지와 맞붙어 싸울 만큼 씩씩한 성격.. 2022. 12. 18. 경북도, 청도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 등 개막... "8월에도 시원한 축제여행 이어간다" 5일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 '성주생명문화축제 개막이번 주말 '청도반려동물콘서트', '예천곤충축제' 개막 8월 첫 주말 세종대왕자 태실을 테마로 성주생명문화축제가 개막한다. 왕실의 태실문화는 서양과 인근의 중국, 일본 등에도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으로 생명존중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보여준다. 경북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영천 인종태실(유형문화재), 예천 문종대 태실비(유형문화재), 그리는 성주 세종대왕자태실(사적)과 더불어 태주가 확인된 태실만도 54개소에 이른다. 그래서 경북에서의 생명가치 '태실'을 테마로 한 축제는 더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5일 오전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10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생명이 살아있다! 무지개빛 성주"를 주제로 태교음악회, 드림페스.. 2022. 8. 3. 한여름 밤의 향연, '청도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 현장스케치 어서오이소! 이리오시개! 함께해옹! 청도에서!반려동물 문화를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의 반려인들이 청도를 방문해 2019년 8월 3일(토), 청도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가 열렸다. 작년까지는 '개나소나 콘서트'로 알려졌던 청도의 반려동물 축제가 올해는 '어서오이소! 이리오시개! 함께해옹! 청도에서!'란 부제로 열렸다. 오후 6시 30분부터 축제 공식행사가 열렸는데, 이글에서는 청도 야외공연장에 도착한 이후 행사가 열리기 전까지의 모습을 소개한다. 청도 야외공연장에 도착하니, 행사요원들이 질서 정연하게 차량주차를 도와준다. 차를 주차하고 행사장으로 가는 길... 먹거리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행사장 분위기가 초입에서부터 느껴진다. 행사장으로 향하는 길... 종합안내부스, 포.. 2020.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