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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인천95

인천 부평구, 주민과 소통하며 '길고양이 체계적 관리 방안' 마련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체계적인 길고양이 관리 방안을 제안받고, 이를 적극 반영·추진하기로 했다. 부평구는 지난 17일 구청에서 체계적인 길고양이 관리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관리사업 관련 소통회의'를 진행했다. 4차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참여자 전원 합의로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관리사업 관련 주민 제안문'을 작성해 서명 후 부평구에 전달하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앞서 부평구는 지난 7월 6일 1차 회의에 나섰으며, 이날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주민 제안문에는 그간 진행한 논의 결과를 담아 총 5개의 제안이 담겨있다. 주요 내용은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급식소 설치 이후에는 구체적인.. 2023. 8. 23.
강화군, 들개 포획에 총력... 7월말 기준 62마리 포획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주민을 위협하는 야생 들개 포획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화군은 해마다 관광객이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유기 동물의 신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유기 동물의 야생 활동 기간이 길어질수록 야생성·공격성으로 인해 가축과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며, 공원, 둘레길 등에도 나타나 주민에게 공포감을 주고 있다. 직전 3년간 강화군 들개 포획 건수를 보면 2020년 20마리, 2021년 57마리, 2022년 85마리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는 7월 말 기준 62마리를 포획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들개 신고·포획 사업관련 사업비를 당초 1,900만 원에서 5,000만 원을 추가 편성하며, 총 6,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해 예산 1,100만 원에서 5,800만 원을.. 2023. 8. 4.
인천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 추진... "유기동물 입양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군·구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되고 있는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설치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인천시가 수립한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인천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동물입양센터 설치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센터는 동물보호센터의 공간 부족 등으로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들이 안전한 입양처를 찾을 수 있도록 보호시설을 제공하고, 사회화 교육,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및 동물등록을 마친 후 입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개선해 올바른 입양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가.. 2023. 8. 3.
인천 연수구, '송도 혜윰공원 반려견 놀이터 조성' 위한 주민 설명회 17일 개최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혜윰공원에서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2022년 추진했던 반려견 놀이터 조성 관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설계된 반려견 놀이터 설계안에 대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반려동물의 공간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이므로 배변 봉투와 목줄(맹견 입마개 포함)을 지참해 반려동물과 동반 참석할 수 있다. 송도동 199-2번지에 위치한 혜윰공원은 면적이 27,976.6㎡로, 공원 내 잔디밭이 넓어 반려동물이 뛰어놀기 매우 좋은 환경으로 현재 공원 이용객 중 반려동물 동반 이용률이 매우 높은 공원이다. 연수구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 2023. 7. 13.
'2023 더캠핑쇼 in 송도', 6일부터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더캠핑쇼 사무국이 주최하는 2023 더캠핑쇼가 7월 6일(목)~9일(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라반, 트레일러, 캠핑용품, 캠핑먹거리 등 캠핑 관련 다양한 부스로 구성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구매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신제품과 함께 초보자와 숙련자 관계없이 캠핑의 재미를 끌어올릴 수 있는 장비와 용품들이 전시될 예정으로 무더운 여름 캠핑을 준비하는 캠퍼들의 이목을 끌만한 제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더 캠핑쇼 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참가 업체별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감성 캠핑용품을 비롯한 신박하고 유용한 품목들이 선보일 예정으로, 전시장을 찾은 캠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더캠핑쇼'는 단순히 보기만 .. 2023. 7. 3.
[단짝] 용기 씨가 들려주는 '교동도' 라이프... "호세, 비누랑 용기있게!" "귀촌 후에 호세, 비누랑 제 얼굴이 많이 폈다고 하거든요. 지금처럼 행복하게, 아니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인천 강화도에서 다리 하나 건너, 넓은 평야를 가진 섬 교동도에는 홍용기(38) 씨가 살고 있다. 풍경 좋은 교동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용기 씨는 2년 전만 해도 수질 환경 관련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곳에서 9년 동안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했지만, 조직 생활은 그에게 맞지 않는 옷과 같았고 무엇보다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어서 모든 걸 정리하고 교동도로 귀촌했다. 용기 씨의 '제2의 인생'을 든든하게 함께하는 녀석들이 있다. 반려견 호세(수컷/4살 추정)와 비누(암컷/2살). 아버지가 일하시던 부천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호세와, 호세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고자 용인.. 2023. 5. 16.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수의사회와 '동물학대 예방교육' 업무협약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사단법인 인천광역시수의사회(회장 박정현)와 '수의사가 찾아가는 동물학대 예방교육'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 동물학대 예방교육 강화는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 중 하나다. 협약은 지난 2월 시행된 인천시교육청 동물학대 예방교육 조례를 실천하기 위해 전문가 단체인 인천광역시수의사회와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수의사회는 각 지역별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하고,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약 70학급을 대상으로 수의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동물학대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동물학대 예방교육 교사 연수를 지원하고, 교육 자료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동물학대 예방교육은 동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할 .. 2023. 4. 9.
인천시, 월미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조성... "5월말 개장" 1,200㎡ 규모, 반려견 놀이기구와 보호자 편의시설 갖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월미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오는 4월 공사 착공해 5월 말경 개장 예정이다. 월미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는 인천 중ㆍ동구 관내에 처음으로 설치되는 것으로 중구 북성동1가 102-2번지(월미공원)에 약 1,200㎡ 규모로 조성되며, 반려견의 크기별로 대형견과 소형견을 분리해 입장할 수 있도록 2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인천시는 관리동 1곳, 계단오르기, 슬로프, 통과하기 놀이, 브릿지 놀이대 등 놀이기구와 반려견 음수대, 그늘막, 평상 등 반려견과 보호자들을 위한 편익 시설과 만일의 사고와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폐쇄회로(CC)TV를 .. 2023. 3. 24.
인천공항공사, '국제 강아지의 날' 맞아 유기견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해당 주간인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 일대의 유기견 보호소에서 동물권 보호 및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국제 강아지의 날 : 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면서 보호하는 것은 물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는 취지로 제정한 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과 20여 개의 공항 상주기관 소속 약 70명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은 지난 17일(인천 계양구 아크보호소)에 이어 24일(인천 남동구 산수의천사들)에도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항공여행시에도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공사는 이와 같은 관점에서 .. 2023. 3. 24.
인천 연수구, 유기동물 입양예정자 대상 '사전교육 의무제도' 도입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인천에서 최초로 유실ㆍ유기동물의 입양비 지원 시 신청자가 입양예정자 교육을 의무적으로 수료해야 하는 요건을 도입한다. '유실ㆍ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은 지역 내에서 발생한 유실ㆍ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에게 입양 후 발생한 진료비 등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수구는 지난 2018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총 90마리의 입양비를 지원했다. 연수구는 올해도 지역 내 동물보호센터에서 동물을 입양하고 동물등록을 완료한 사람에게 진료비 등 입양 제반 비용을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는 경로는 동물을 구입해 분양받거나,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방식이나 일부 준비되지 않은 입양 결정으로 인해 반려동물이 유기되거나 파양되는 경우가 발생하며 꾸준히 사회적.. 2023.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