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계읍 일원 '반려동물 테마공원' 네이밍 명칭 공모 기간 연장

삼척시가 도계읍 일원에 조성하는 '(가칭) 반려동물 테마공원'의 이름을 정할 네이밍 명칭 공모 기간을 연장한다.

 

삼척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도계읍 일원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칭) 반려동물 테마공원'의 명칭공모를 진행하였으나 공모제안서 접수량이 적어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공모기간을 5월 3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명칭선정의 기준으로는 대외적으로 삼척시와 반려동물 테마공원의 이미지를 잘 연상시킬 수 있는 명칭이어야 하며, 차별성과 독창성을 보유한 명칭, 누구나 부르기 쉬운 명칭, 삼척과 반려동물을 대표할 수 있는 명칭이어야 한다.

 

이메일, 팩스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삼척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삼척시는 응모작품들을 모아 설문조사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1등은 100만 원, 2등은 70만 원, 3등은 30만 원이 각각 상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응모작이 내부 심사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침체된 폐광지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명칭들을 기다리고 있다. 적지 않은 상금과 혜택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