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는 6월 17일 임직원 10여 명이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유기견묘 보호소'를 찾아 유기견ㆍ묘 보호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유기견ㆍ묘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동물 보호소와 견소를 청소하는 등 위생 관리 활동을 진행했다. 마석 유기견묘 보호소는 20여년간 개인 및 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현재 30여 마리의 유기견과 10여 마리의 유기묘를 보호하고 있다.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설립해 전 세계 이용자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해온 기업으로, 이용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업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유기견ㆍ묘 보호 봉사활동은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유기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손을 보태고자 기획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여름은 폭염과 폭우로 피부병 위험이 증가하고 자원봉사자 수가 줄어드는 등 유기동물들에게 힘든 계절 중 하나라며, 오늘 흘린 땀이 유기동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작은 일이라도 돕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동물을 사랑하는 동료들과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름철에는 휴가철에 방치되거나 고의로 버려지는 유기동물이 많아 보호소에 도움이 더욱 절실하다. 이에 하이퍼커넥트 CSR는 앞으로도 이번 유기동물 봉사활동과 같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