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와 멋쟁이사자처럼의 합작법인 '모던라이언'은 2월 24일 국내 최초의 의료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버드'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버드는 메타케어 닥터펭 프로젝트와 문화공연 플랫폼 덕스티켓의 운영진,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주식회사로 전국에 제휴 의료기관 50여 곳과 의료인 커뮤니티 회원 2만6000명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모던라이언의 NFT 거래소 '콘크릿 베타'에서 스마트버드 NFT 프로젝트의 런치패드 등록 지원 △NFT 및 유관 서비스 확장ㆍ활성화 지원 △기타 협약 목적에 부합하는 신사업 기회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콘크릿 베타
콘크릿 베타는 2022년 10월 론칭한 생활 밀착형 NFT 마켓플레이스로 론칭 이후 뷰티, 의료, 골프, 디지털 아트 카테고리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2023년 상반기에는 NFT 사용을 더 쉽게 하기 위해 '콘크릿 앱'을 론칭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MOU 체결과 함께 스마트버드의 민팅(minting) 프로젝트에도 전략적으로 공조하고 있다. 콘크릿 베타에서 원화결제 옵션을 제공하며, 이더리움 결제는 스마트버드 커뮤니티에서 가능하다.
이번 민팅에서는 5년 간 혜택 이용 시 △충치 치료 만으로 5배 이상의 멤버십 혜택 △약 240만원 상당의 공연 티켓 △약 30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지훈 모던라이언 이사는 "치과ㆍ반려동물ㆍ공연 등 실생활에서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NFT 프로젝트를 추구하는 스마트버드와 콘크릿 베타의 방향성이 맞아 상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콘크릿 베타는 사용자가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험 가능하고, NFT를 소유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