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학기간 바쁜 학교 일정 속에서도 참여,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직간접 경험 획득
지난 7월 13일(토), 오산 매홀고등학교에서 얼리버드 프로그램 1학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지난 3월 3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월 2회씩 수업을 진행한 얼리버드 프로그램… 일반고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조기 진로탐색 지원 프로그램이 한 학기간의 수업을 마무리한 것이다.
올해 신설된 펫케어과, 반려동물에 관해 한 학기를 수업했던 학생들은 마지막 수업으로 아트프렌즈 박정아 작가와 함께 일러스트레이션 실습을 했다.
학생들은 동물아트에 관해 박정아 작가로부터 소개도 받고 실습도 하며, 그동안 몰랐던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한 학기 펫케어과 학생들을 지도한 이동현 교수는 “학생들에게 중점적으로 지도한 부분은, ‘모든 개(반려동물)은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과,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보내는 카밍시그널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가장 먼저 필요하고, 반려동물 생애주기 동안 케어해야 할 요소를 이해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다양한 펫산업 관련 직업군을 소개하여,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이 이번 학기 수업의 목표였습니다.”라고 말한다.
다양한 펫산업 분야... 한 학기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분야별 전문가를 만나고 또 얘기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으로, 현장체험을 통해 반려동물 분야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았다고 이교수는 말한다.
바쁜 학교 일정을 따라가면서도, 토요일에 쉬지않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모두 수료증을 받았으며, 우수학생에게는 오산시장 표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장 표창이 각각 수여되었다. 한 학기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며, 얼리버드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글을 맺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