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채화로 반려동물 사진을 그려보는 시간 가져
7월 13일(토), 오산 얼리버드 펫케어과 학생들이 박정아 작가와 함께 일러스트레이션을 실습했다. 실습에 앞서 펫케어과 이동현 교수로부터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이론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박작가로부터는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설명과 실습 요령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일러스트레이션 실습시간, 1교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실습에 들어갔다. 구도를 잡고, 자신이 선택한 사진을 보며 그림을 그렸다.
일본에서의 유학 경험과 입시생들을 지도해 본 경험을 기초로, 박정아 작가는 학생들이 실습하는 동안 1:1 지도를 해주었다. 평소 학교 공부로 많이 힘들어했을 학생들… 이 시간만큼은 세상 근심 다 잊고 그림그리기에 몰두하는 듯 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이 자랑스러운 듯 바라보는 그 모습, 그 속에 자라는 청소년들의 참 모습이 담겨있었다.
동물아트 분야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오늘 학생들은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해 체험을 했다. 또한 이 분야에 많은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도 이해하게 되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쉽지않다’, ‘반려동물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이 재미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 학생들은 일러스트레이션 실습을 끝으로 한 학기 펫케어 수업을 마무리했다.
한 학기 유기동물 보호소, 반려동물 관련 학과, 쇼핑몰, 병원, 동물권 단체 등을 견학한 학생들… 이 학생들은 지금쯤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낀 점들을 기초로, 반려동물 분야 최고의 쥬니어 전문가로 성장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