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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3~4학년 50학급 대상… 6월까지 선착순 접수
서울 은평구가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동물보호교실 '사랑할개'를 운영한다.
교육은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50학급, 1,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물보호교육 전문업체인 코하이(KOHAI)가 신청한 학교에 직접 찾아가 반별로 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교육으로도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본 펫티켓 △동물 안전사고 예방법 △강아지ㆍ길고양이의 행동 언어 및 생명 존중 등이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요, 율동 등을 활용해 인형과 함께하는 '역할놀이',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청 기간은 6월까지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 신청은 학교별로 신청서를 작성해 교육업체 이메일(ko-hai@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코하이( 02-2298-1028) 또는 구청 가족정책과 반려동물팀(02-351-684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렸을 때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찾아가는 어린이 동물보호교실 '사랑할개'를 통해 반려동물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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