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킹(대표 박선규)은 메타버스 플랫폼 '360헥사월드'를 활용해 서울 NFT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데이터킹이 개발한 360헥사월드는 누구나 쉽게 3D 픽셀 형태의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를 창작한 뒤 판매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토털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360헥사월드에서 만들기 도구를 사용해서 서울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90개 주제 가운데 선택)를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데이터킹은 이 가운데 우수작을 선별, 오픈씨 같은 NFT 마켓플레이스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버스는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곳
360헥사월드는 콘텐츠 생산ㆍ소비가 함께 자체적으로 이뤄지는 서비스다. 누구나 3D 픽셀 콘텐츠를 생산하고, 월드 내 마켓플레이스 또는 외부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할 수 있다.
그간 메타버스는 게임, 가상 현실로 오해받을 수 있는 모호한 개념으로 일반인들의 이해가 쉽지 않았다. 메타버스는 사용자가 단순히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 역할만 하는 게임과 달리 생산ㆍ소비가 동시에 진행되는 소비자 주체의 디지털 경제 세계다.
이번 이벤트는 디지털에 친숙한 젊은층의 열망을 창작 콘텐츠 저작 도구 기반으로 메타버스 서비스에 반영했다.
360헥사월드는 아바타로 3차원 가상 공간을 산책할 수 있으며 자동차ㆍ오토바이를 타거나, 귀여운 반려동물을 데리고 산책할 수 있는 게임 스타일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원하는 신발ㆍ옷 등을 구매해 아바타를 꾸밀 수 있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거나 햄버거를 사고 은행을 갈 수도 있다. 가장 메타버스적인 기능은 내가 만든 집에 가거나,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공간 체험 서비스다.
한편 데이터킹은 전시 템플릿 360엑스콘(360xcon)을 통해 클릭 몇 번만으로 메타버스 NFT 버추얼 갤러리를 만드는 메타버스 빌더(Metaverse Build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60엑스콘은 온라인 전시를 직접 관리하고, 업데이트하는 에디터 솔루션으로 웹사이트 제작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높은 품질의 버추얼 갤러 리전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기존 온라인 전시 솔루션이 이벤트 홈페이지ㆍ화살표 등을 클릭하는 단편적 파노라마 형태이거나 웹 개발자에게 일회성으로 의뢰해 비용이 비싸고 관리가 어려웠던 방식인 반면, 360엑스콘은 공간 이동이 자유롭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360헥사월드로 만든 NFT는 360엑스콘 버추얼 갤러리에 전시해 판매자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