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웨어는 손해보험협회 광고 심의 시스템을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클라우드로 이관한 뒤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사 간 업무 질서 유지 및 보험업 발전을 도모하는 비영리 단체로, 빠르게 바뀌는 금융 환경 속에 경제 성장과 함께 소비자 보호와 손해보험 산업 발전을 이룩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주요 업무를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의 시작으로 AWS 도입을 검토하던 가운데 AWS 금융 서비스 컴피턴시(AWS Finacial Services Competency) 및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AWS DevOps Competency)를 보유했으며, 여러 고객의 성공적인 금융 클라우드 규정 준수 가이드 제공 등의 역량을 갖춘 솔트웨어를 AWS 파트너로 선정했다.
손해보험협회 광고 심의 시스템은 국내 손해보험사가 제작한 보험 관련 광고의 규정 준수 여부를 심사하는 것이다. 즉, 여러 손해보험사의 업무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게 핵심이다. 하지만 기존 레거시 환경에서 심의는 특정 시간대 접속자가 여러 업무를 실시간 요청할 경우 동시다발적인 심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손해보험협회는 AWS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광고 심의 업무에 꼭 필요한 대용량 파일에 정적ㆍ동적 웹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더 빨리 배포하도록 지원하는 웹 서비스인 Amazon CloudFront(CDN 서비스)와 높은 가용성 및 확장성이 뛰어난 클라우드 Domain Name System (DNS) 웹 서비스인 Amazon Route 53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기존 레거시 환경에 준하는 보안 수준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광고 심의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솔트웨어 이정근 대표는 "손해보험협회의 AWS 클라우드 도입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미 시장에서 AWS의 안정성 및 확장성에 대해 신뢰하고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검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솔트웨어는 금융 전문 파트너로서 도입 성공 사례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솔트웨어는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증가와 전자 금융 업체의 클라우드 사용 비중이 늘면서 앞으로 다양한 AWS 도입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