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에서 반려견으로!... 다시 시작된 견생 제2막

야호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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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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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끊임없이 유기동물 구조 요청이 이어진다

 

늦은 밤, 하염없이 도로를 누비는 차 한 대. 때와 장소를 가지지 않고 밀려드는 구조 요청에 24시간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는 유기동물 구조팀.

 

잠시 가족의 손을 놓쳐버린 아이들부터, 오랫동안 길을 잃고 헤맨 모습이 역력한 녀석들까지... 이렇게 구조된 녀석들은 모두 보호소로 옮겨진다. 하지만 구조가 됐다고 하더라도 보호소에 들어온 유기견에게 찾아오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유기견들이 보호소를 나가는 방법은 잃어버린 가족이 찾아오거나, 새로운 가족을 찾아 입양되는 것뿐. 하지만 아프고, 나이가 많은 유기견일수록 단 한 건의 입양 문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보호소의 공고 기간은 약 열흘에서 20일 정도. 이 기간 안에 가족을 찾지 못하면 안타깝게도 녀석들은 안락사에 처한다. 보호소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끊임없이 들어오는 유기견을 보호하기란 불가능한 상황.

 

한때는 반려견으로 가족의 사랑을 받았던 녀석들... 유기견에게 정말 희망은 없는 것일까?

 

유기견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수의사

 

한때는 누군가의 반려견이었을 유기견들

 

하염없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던 녀석들에게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는 유기견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입양의 길까지 열어주고 있다. 특히, 공고 기간이 한참 지났거나 사고나 질병 등의 이유로 몸이 아픈 유기견들이 먼저 선발 대상에 포함된다. 

 

그뿐만 아니라 버려진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녀석들은 전문가를 통해 행동 문제까지 교정해 입양을 돕고 있다. 게다가 좀 더 많은 사람이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입양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특별한 카페도 있다.

 

도심 속에서 유기견을 좀 더 가까이서 만나고, 녀석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는 유기견 입양카페까지!

 

10월 29일(금) 밤 11시 5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유기견, 반려견이 되다> 편에서는 견생 역전을 통해 변화된 유기견의 모습과 입양한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을 통해 유기동물에게 가졌던 편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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